작가: 마시멜로U(전작:이세계 금태양 인큐버스-완결-)현재 분량:37회작품소개:내 소꿉친구는 외국인 혼혈 무당이다.학교에서 가장 예쁜 여자애지만 귀신을 본다.그녀의 곁에 있으면 흥분될 정도로 미스터리한 일을 겪을 때가 있다.초등학교 때 같은 반으로 만난 무당일을 가업으로 삼는 세라와 유능한 경찰이면서 부업으로 퇴마사 일을 해오다 의문스럽게 죽은 아버지의 수수께끼를 파헤치고 싶어하는 미스터리 매니아 진우의조금 기괴한 보이 미트 걸?간만에 기대할만한 퇴마물을 발견했습니다.작가님이 우리나라 무속에 대해 세세히 조사해서 작품에 잘
절벽 위에서 있음에도 표정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섬뜩한 시선으로 뱀파이어와 마빈의 개 일당을 바라보는 북극희의 모습은 참으로 위협적이었는데 달빛을 받아 빛나는 흰머리와 아홉개의 꼬리에서 적의와 광기가 섞인 섬득한 광채가 흘러나왔으며, 휘황찬란한 무당의 옷은 그녀가 그리운 그림자에 밤 그림자보다 더 어둡게 물들여져서 마치 저승사자나 입는 관복과도 같이 보였다."저, 저건 뭐야?""왠지 모르게 위험해보이는데?""설마......적은 아니겠지?"참으로 멋진 등장이지만 이 상황에도 문제는 있었다. 그 문제의 주범은 마빈의 개 일당인 죠였
여기에 많고 많은 곳 중에서 하필이면 절벽의 뒤편에 결계인지 뭔지를 깔아서 웃기지도 않눈 동산을 만들고 사는 텔레토비 친구들이 있다. 차 아래에는 아마 보라돌이가 깔려있는데 이 새낀 멍청하게 떨어지는 차 아래서 멍하니 있다가 그대로 붉은 고기죽이 된 걸로 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런 일을 한 번도 겪지 않을 거라고 믿은 건 아주 확실하였다."니미 시발.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왜 여기에 결계가 있어!""으아앙! 너 두 번 다시 운전대 잡지마! 절대로 운전대 잡지마!""마, 맞아! 잡지마! 관광왔다가 저승관광 할 뻔했네!""나
"무슨 소리야?"어두움을 통하여 세상을 주시하는 그것은 그림자 아래에 깔려있는 생물의 공포, 그 아래서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올려보내나 그것은 우리보다 더 높은 곳에서 지껄이는 것이다. 빌리노는 그것의 정체를 이미 알고있는 듯이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말하였다."이, 이건......설마! 아, 아아아아아......싫어......"다 죽어가는 빌리노는 필사적으로 기며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려 하였다. 이미 움직이지도 못할 텐데 영혼을 끌어서 도망치는 빌리노의 모습은 너무나도 처참하였는데 이미 눈의 절반은 뒤집힌 상태였으며, 팔도 제대로 움직
미리 예약하지 않고 숙소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었으나 다행히 아주 깊은 밤이 되기 전에 빌리노의 뛰어난 후각으로 고독사한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정 집이라는 아주 적당한 숙소를 찾을 수 있었던 그들은 그곳을 거점으로 삼고는 탐색을 시작하기로 하였다.물론 죠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건 고인에 대한 모욕이라며 따졌으며, 아브렐이 죠의 의견에 동조한답시고 이러한 행동은 아르헨티나인의 루마니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며 따지려고 하였으나 죠에게는 집을 쓰고 난 뒤에 신고를 하면 된다고, 자신들이 아녔으면 이 시체가 미라가 될 때까지 아무도 찾지 않
***Don't be Scared3화.Dig through the ditches, Burn through the witches***꽤나 오래전부터 계획되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 친구들이 속한 팀의 이름은 '마빈의 개'라는 살벌한 이름의 조직으로 옛 신의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자신의 이론을 실험하려는 사악한 과학자 Dr. 마빈,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연락책인 고대의 부두술사이자 닥터 마빈의 비서인 크로우의 직속부하들로써, 리더인 늑대인간 빌리노, 뱀파이어 죠나단 컬러, 크리쳐 잭 더 몬스터, 미라 아브렐로 이루어진 팀
"완전히 곤죽이 된 이것의 목적과 거처를 파악하라고? 너희들 정말로 미쳤니?""진정해. 이 놈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끼칠 정도로 흉악한 놈들이라서 이러는 거잖아. 빨리 해결 안하면 문제가 커질거야.""시끄러워. 잭! 그딴거 무슨 상관인데?"아브렐은 뜬금없이 돌아온 빌리노와 그랫이 납짝쿵이 된 피비린나는 생고기 빈대떡을 들고와서는 '이것이 너를 노리던 놈이다. 민간인들에게도 민폐를 끼친 놈이라서 위험하다.'라며 던져주더니 빨리 조사하라고 닦달을 하기 시작해서 몹시 짜증을 내고 있었다."뜬금없이 뭐라는 거야. 정말!"특히나
여기저기에 널려있는 덩쿨들이 얽힌 나무들과 바닥에 널려있는 죽음의 늪과 바닥없는 구멍들, 그리고 당신을 노리고 굴러오는 함정들은 당신의 도전심을 불러 이르키며, 지하 아래서 당신을 노리는 전갈과 독사, 그리고 늪에 고갤 드러낸 악어들의 번뜩이는 눈초리는 태고의 공포를 떠오르게 만든다.정글 이야기를 하고 있냐면 반은 맞다. 지금 <Pitfall>이라는 아타리 명작 게임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지금 잭은 죠에게 게임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그녀의 눈 앞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아브렐은 그냥 죠의 얼굴을 보려고 옆에 붙어있
"인과율(因果律)은 그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논리에 불과하였으며, 공간이라는 건 그저 장소만을 의미했으며, 시간은 단순한 일의 연속에 불과하다. 이 세상은 우리의 상상보다 더 무규칙적이고 무의미하였으며, 우리는 그저 무한대 위를 표류하는 잔여물에 불과하였다."커튼의 틈으로 햇볕이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꽤나 어두운 방안에 낡은 타자기를 치는 "툭, 툭"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 툭툭하는 소리에는 벼룩이 뛰는 소리가 섞여있을 확률이 있는데 왜냐면 지금 타자기를 치는 건 보통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 귀가 붙은 작은 소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