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 꺄아아악 저 남자가 가위 들고 쫓아와욧!
2020.06.0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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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러니까 안 죽임? 낚싯줄 풀어주고 끝? 그냥 가라고요?" (어리둥절)
첫번째 영상의 처음에 나온 물개 반응이 웃기네요.
Ocean Conservation Namibia 라는, 나미비아에서 낚싯줄이나 비닐 등의 해양 쓰레기로부터 물개/바다사자를 구출해주는 비영리 조직의 유튜브입니다.
보통 물개들은 이렇게 구출해주려 해도 물고 도망치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첫 영상의 물개처럼 풀어주고 나서 얌전한 것은 아주 특이한 사례라는군요.
거북 물개 고래 돌고래 등 많은 생물들이 인간의 그물이나 낚싯줄에 걸려서 고통받다가 죽는 일이 많습니다. 인간이 사용중인 거면 그나마 끌어올리기라도 해서 건져줄 가능성이 있는데. 버린 그물은 답이 없죠. 이러한 인간이 버려놓은 그물을 유령 그물(Ghost net)이라고 합니다. 낚싯줄이면 유령 낚싯줄(ghost fishing line)이 되겠죠.
물개는 유령 그물에 특히 많이 걸리는 편인데. 호기심이 많고 놀이를 좋아해서 낚싯줄 같은 거 건드리며 놀다가 저렇게 얽혀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위 영상은 상처가 덜 드러나는 편이지만. 깊게 감겨서 상처가 크게 베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릴때 목에 감긴 것이, 크면서 점점 목을 조여서 살을 베고 들어가는 것이 특히 심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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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글록nineteen님의 댓글
사람들이 빼주는 영상을 보고 저도 많이 안타까웠죠.
역시 지구는 붉게 물들어야 푸르게 변하는건가....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div><br /></div>
<div>원채 이런 <a href="https://youtu.be/kq4ghiiSm0Q" target="_blank">영상들</a>을 보다보니 <br /></div>
<div><br /></div>
<div>인간한테 익숙한 종인가 했더니 야생은 야생이네요.<br /></div>
룸펜님의 댓글의 댓글
<div>저기는 나미비아인데, 나미비아는 물개/바다사자가 어업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정부 차원에서 물개 사냥을 지원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연간 8만 6천 마리나 사냥하고 있다는군요. 그러니 인간 그림자만 봐도 도망갈 만 합니다.</div>
뷰너맨님의 댓글
<div><br /></div>
<div>동물들에게도 여러가지 감정이라는 게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고마움을 느껴서라기 보단. 약해진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이러나 싶더니 영문도 모른 채 갑작스럽게 괴로움에서 해방된 뭔가를 느꼈는데 날 잡아먹지 않고 그냥 보내주니까 그걸 이해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본능만이 아닌 다른 걸 느꼈구나 하는 게 전해집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칼군님의 댓글
레포링님의 댓글
즐기는잉여님의 댓글
빽까님의 댓글의 댓글
anahen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 <font face="맑은 고딕">그리고 그 사슴류 중에서도 고라니는 가장 예민한 편이라고 합니다.</font></div><br />
<div>오죽하면 동물원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사슴을 치료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어둡고 아늑한 곳에 따로 격리하고 밥과 물 충분히 주고 손대지 않는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요.<br /></div>
사신로키님의 댓글
<div>좋은일 하는대 서로 안다치면 좋겠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