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필그림의 애니메이션화라니. 이건 또 예상 못했군요.
그리고 아바타 아앙의 전설은... 영화판의 불명예를 씨어내리려나 싶습니다. 영화판은 원작을 모르고 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3배속 표준 모드로 돌리는 느낌의 이상한 무언가였죠.(...그나마 3D 그래픽이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거 말곤 볼게 없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못 만들었을까가 애니를 보고 팬이 된 분들도 계신다고 하는군요.

원작 애니메이션 판을 조금 보니. 훨씬 자연스러웠죠. 지나치게 이야기를 제한된 시간 내에 압축을 하려다 보니 전개가 지나치게 빠른 게 어느정도여야지.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편집을 엄청 해댔나 싶을 정도로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무슨 시간 가속으로 시청을 하고 있나 싶을 정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