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게임확률 공개에 관한 다른 시각들...
본문
전직 개발자의 이번 게임확률 공개에 관한 이야기.
결론:
1. 지금 문제가되는 확률, 사행성, 도박과 같은 멸칭은 게임법에서 확률적 요소를 도입하는 순간, 사행성요소는 확률적 요소라는 가면을 쓰고 게임이란 분류 아래서 면죄부를 얻게 될 것이다.
2. 그리하여 우리가 맞이하는건 이해하기도 힘든 복잡한 수식 덩어리의 법일 것이다.
3. 도박 같아 보이지만 이건 도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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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폭탄테러님의 댓글
도박장에서 쓰는 카드패가 52장이 아니라 40~60장으로 딜러맘대로 바꾸고,
어떻게 바꿨다고 알려주지 않는다면 그게 도박인가요?
확률 공개는 너무나 당연한거고, 그 후 사행성을 따져서 규제를 하던가 해야죠.
odeng1004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에리그님의 댓글
지금껏 이런 조작 이슈 때마다 게임사는 단순 기술적 문제였다는 변명과 일정 수준 보상으로 무마하려 시도해왔죠. 거짓 정보 처벌규제도 없고 자율규체 제제애서는 보상을 요구할 근거도 없었으며 이게 정말 조작인지 실수인지 확인할 방법도 없었고요.
지금가지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커뮤나 유튜브에서나 돌려막기로 검증하고 있는만큼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변화입니다.
저런 훈수들을 볼때마다 참 드는 생각이 언젠가 게임사들이 회피할 수도 있다고 첫 걸음조차 내디디면 안 되는 걸까요? 한 입에 배부른 수저를 만드는 기약없는 짓에 매달리느니 조금씩 나아가는 게 순리입니다.
에리그님의 댓글의 댓글
또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개발사도 의도치 못했던 버그가 발생할 확률도 무시할 수 없고요.
아예 확률형 아이템 금지하자는 말도 떠돌던데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2 등과 같이 단순한 치장성 상품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무작위로 판매하는 상품도 있는 만큼 무차별적인 금지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부스터 팩 형식의 상품을 판매하는 TCG 게임들과의 역차별 문제도 발생할 수 있고요. 이제 막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왔는데 당장은 컴플리트 가챠를 금지하는 선에서 일을 진행시키는 게 마땅한 순서입니다.
어쨌든 제 감상을 말하자면 이제 막 뒤집기 시작한 아기한테 트리플 악셀을 요구하고 있다 입니다. 진짜 커뮤나 유튜브에는 실질적으로 도움도 안되는 이상한 훈수만 넘쳐나네요. 반대만을 위한 반대입니다 저건.
에리그님의 댓글의 댓글
이 시점에서 의도가 너무 뻔하지 않나요? ucc 게시판은 물론 포럼게에도 올릴 가치가 없습니다. 데이터 낭비에요.
쿠쿠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