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2010년대 초반의 <인피니트 스트라토스(IS)>나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등 전형적인 라이트노벨
세계관을 따르고 있습니다.
무척 익숙한 그 시대의 캐빨 라노벨들...
개인적으로 10년전에 IS를 재밌게 읽었고, 지금도 관련된 팬픽을 즐겨 봤을 정도로 익숙했던 소설이니 만큼, 마치 고향에 온 듯한 푸근~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김덕성’은 현대의 전형적인 웹소설 독자를 의인화한 인물입니다. 사이다적인 감성, 고구마에 대한 혐오와 같은 특성을 똘똘 뭉쳐 놓은
캐릭터입니다.
이런 캐릭터를 10년 전 라이트노벨 세계관에 던져 놓아 가치관의 충돌을 일으키며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풍자 소설에 가까운 소설...!

한국인이 J-라노벨에 빙의한 설정이고, 한국 유일의 영웅이다보니 일본쪽은 라노벨 세계관이고 한국쪽은 국뽕 유튜브가 흥행하는 짬뽕 세계관이기도 합니다... 이 국뽕 반응이 이작품을 지탱하는 핵심 중 하나인데 아주 기가 막힙니다 ㄹㅇ

게다가 작가가 작품에 애정이 깊은 지 캐릭터 삽화가 10장이 넘어서 웹소설치고는 삽화가 많아서 햄보캅니다.... 지금 시리즈에서 50화 무료로 먹을수 있으니 츄라이 츄라이...!
 

작품 링크

문피아: https://link.munpia.com/n/261064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458780


P.S 가슴검열 논란으로 난리났던 그 소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