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작품] [문피아] 멸망 중인 세상 마지막 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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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링크 : https://novel.munpia.com/288969707회 연결
본문
편수: 26화(주5연재)
작가: 하드폭발(롬연시, 나죽고 혁명해라 작가님.)
워낙 끌리는 작품이라 저보다 글 잘쓰는 아무 분이나 소개시켜주시기를 기다리다가 안 올라와서 소개합니다.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별과 신(또는 천사)이 동일시되는 로그라이크 세계관에 주인공이 빙의합니다. 물론 아포칼립스 게임답게 신들은 다죽고 천사들은 하늘에서 지상으로 도망치고 인간들은 악마들에게 잡아먹히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예언된 마지막신으로서 자신의 신명(능력과 연관된 이름)을 깨닫고 악마들에게서 생존자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흔하디 흔한 다크판타지 아포칼립스 겜 빙의물입니다. 겜 속 전사 이후로 다크판타지(혹은 로우파워 판타지) 빙의물은 주인공이 판타지에 고통받으면서 괴리감을 느끼며 무쌍하는 전개가 주류였는데요, 겜속전사의 뚝배기 깨는 뽕이 워낙 탁월했던 탓에 차별화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훌륭하게 차별화를 해낼 것 같습니다. 신화 뽕으로요.
스포라 말하기는 뭐하지만 자신의 신명을 깨닫는 주인공이 악마들에게 맞서 기적을 행하는 모습은 다신교 북유럽신화에서 라그나로크 이후 유일신 신화로 재편되는 이야기를 보는 것 같더군요. 기적을 행하는 모습을 워낙 뽕차게 쓰셔서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단점이라면... 이런 겜 속 전사 비슷한 작품의 장점인 주인공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다보니 하이라이트가 주인공과 대적자에게 몰리고 조연의 매력이 좀 떨어져 보인다는거? 그런데 아직 초반이기도 하고 주변 조연이 신과 인간이라는 고정적인 관계에 묶일 수 밖에 없다보니 천사들이 나오면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니어도 주인공이 펼쳐나가는 신화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거같은 소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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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슬라이딩112님의 댓글
오징어징어님의 댓글
오징어징어님의 댓글의 댓글
격화님의 댓글
볼 만 합니다.
사신로키님의 댓글
추천 감사함니다
훈제켄연어님의 댓글
그거 말고는 자살헌터 같은거 전성기떼 느껴지던 뽕맛 ...
shadow3932님의 댓글
아직 랭킹 하위권이란게 안 믿길 정도로 재밌어요
형광등님의 댓글
샤리리님의 댓글
유료화 되어도 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결재를 하더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
무엇보다 상태창이니, 스킬창이니 같은 게임이야기가 전혀 없다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주인공 성격도 마음에 들고, 적도 진짜 적이라는 느낌이 팍팍들어서 강추를 안할 수 없네요.
미칼리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