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어느 날, 난 오르카 호로 빨려 들어갔다. 악마의 몸을 빌려서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라스트오리진 팬픽입니다.
 '게임 하고 일어났더니 라스트오리진 속 최후의 인간이 되었다.'는 흔한
내용입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빙의하기 전에는 인간이 아니라
멸망 전의 ㅈ간이었다는 점이군요. 덕분에 바이오로이드들이 주인공에게
공포와 분노를 품고 있어서 잘해줘도 의심만 받아서 고생중입니다. 실제로
ㅈ간이 잘 대해줬다가 태도를 바꿔서 괴롭힌 적이 있어서 더더욱.

 일단 15세 이용가로 설정되어서 순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바이오로이드들을
상대로 저지른 행위들이 불쾌할 수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타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