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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팬픽] [디씨][우마무스메]그런 이름의 말이 있었다[단편]

본문

우마무스메 게임이 일본에서 런칭하고서 2개월만에 한국에서 창작된 팬픽입니다.
모든 커리어가 단 하루만을 위해 존재했다는 경주마-우마무스메의 이야기.
게임에는 아직 실장되지 않았고 애니에 다른 이름으로 나왔지만
같은 마주가 가진 다른 말의 실명이 이미 공식적으로 언급되고 있는지라 실장 가능성이 적지는 않다네요.


추가 설명)
원 역사의 오구리 캡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경주의 1년 전을,
이미 경주마로서 끝났다는 평가를 들으면서 은퇴전으로 출주하여, 보란듯이 1착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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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5 01:46:42 (6455일째)
…공포의 실체는 언제나 보잘 것 없다.

그러니, 전력을 다해 공포에 맞서라.

by 엘레나 아페르타, Still X Steel Paradice 2부, 멋진 신세계 中

댓글목록 5

레츠고서번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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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와 동시에 데뷔해서 오구리가 은퇴할때까지 중상 경기에서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똥말.



그리고 다음 해에서 맨 처음으로 개최되는 레이스인 G2 중상 경기에서 1착을 하여 첫 중상 우승을 했지만 부상 발생으로 재활해야 했던 말.



결국 그 해의 마지막 경기인 아라마 기념에 맥퀸을 회피하는 다른 진영 덕분에 턱걸이로 출주할 수 있던 말.



그럼에도 15마리의 출주마 중에 14번 인기. 15번 인기의 말도 G2 2회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15마리의 출주마 중 가장 경력이 안 좋았던 잡몹 중의 잡몹.



그리고 14번 인기가 1번 인기를 이겨서 138배율의 역배를 터트리고 동시에 10년 동안 안깨질 레코드를 기록한 역배의 신.



1991년 12월 22일의 하루 만큼은 일본 최고의 말이 될 수 있었던 "다이유우사쿠"

레츠고서번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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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제대로 된 커리어를 쌓을 수 없었던 마이너 운동선수의 체념, 그럼에도 끝없는 노력으로 드디어 성과를 내기 시작했을때의 기쁨,

그 순간 찾아온 부상으로 인한 초조함, 코치의 무리한 경기 출주 신청에 대한 분노, 동세대 최강자와 경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절망,

그럼에도 자신이 최강자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 코치의 진심에 마음이 흔들려 결국 출주하고,

경기 중에도 자신감없이 달리던 중, 네임드만을 응원하는 수많은 관객의 환호 속에서 작디 작은 코치의 외침에 힘을 얻어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우며 달린 끝에 결국 하루 만큼은 일본 최강이 될 수 있었던 그 드라마틱한 마생을



엄청난 필력으로 썼어요.....

카타르시아님의 댓글

비비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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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읽어본적 있죠. 대단히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블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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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진짜 굉장한 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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