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등장한 국산 동방 일상물 입니다.

전형적인 환상들이+기억 혼선물이긴 하지만 작가 필력도 좋고, 전개도 잘 이끌어 나가서 익숙한 그 맛 그대로 재밋습니다.



 여담으로 주인공이 환상들이 하면서 모종의 이유로 이름을 잃어버리게 되어 임시 이름을 얻게 되는데 그 이름이 '아나타'입니다. 정도의 능력은 마셔본 차를 내는정도의 능력(?)이구요.

여기 까지 힌트를 드렸으면  동방 서브컬쳐 쪽에 내공이 있으신 분들은 아! 하고 깨달으셨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이 친구 동방 에라 시리즈 중 tw 주인공인 아나타일 확률이 높습니다. 단 시간정지(더월드) 능력이 없고, 성격이 매우 선하고 올바른 경우네요.



tw가 기본적으로 연애물 쪽이다 보니 주인공이 히로인들 호감도를 쭉쭉 올리는 듯한 전개가 많습니다. 다만 주로 주인공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다른 동방캐 입장에서 진행 될 때도 연애쪽 서사나 주인공에 대한 히로인들의 속마음을 작가가 의도적으로 배제 시키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그래요 겉으로는..

잘생기고(추정) 성실하고 헌신적이고 배려심 있고 호방한 성격의 남자가 히로인들 호감도 올릴 짓만 하는데, 거기에 흑심도 없이 그저 선하기 때문에 그렇다? 어후..



여튼! 오랜만에 등장한 국산 동방 팬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