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

작품연재 사이트 : 카카오페이지

주소 : https://page.kakao.com/content/63997595

분량 : 144화 (연재중)

장르/성향 : 현대판타지/회귀물/포스트 아포칼립스/헌터물/옴니버스

작품소개 :

[무한 회귀물]

그런 장르가 있다.

어느 소설에서든 회귀는 치트키!

심지어 [무한 회귀] 능력이라면?

어떤 배드 엔딩도 걱정 없다.

어차피 주인공은 해피 엔딩에 도달할 테니.

“치트키는 개뿔.”

내가 직접 해봤더니 아니더라.

온갖 소설들에서 묘사된 회귀자의 성공 신화는 사실 가짜뉴스……!

저열한 프로파간다에 불과했다……!

“이번 회차도 글렀네.”

이것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실패자의 후일담.

<무한회귀자인데 썰 푼다>

1183회차의 경험자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감동실화 다큐멘터리, 이제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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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장의사(葬儀師)

편집: 오독서(吳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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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급 자살헌터(죽어야 사는 헌터로 제목을 바꾸셨네요)를 연재하셨던 신노아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게이트가 열려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된 한국을 배경으로 무한회귀자가 겪었던 일을 카페에 앉아서 썰 푸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한 에피소드가 3~4편 정도 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수기처럼 되어있는데 분량 채우기로 허투로 쓰여진 에피소드도 없고

그냥 흘리듯 지나쳤던 이야기가 복선인 경우도 있어서 조금씩 읽는 재미가 괜찮았습니다.

주인공의 썰풀이로 에피소드가 진행되다보니 아 그러고보니 이런 일도 있었는데 같은 식이라 회차가 순서대로 진행되진 않습니다만 전개가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에피소드 마다 감동인 부분 괴담같은 부분 개그인 부분 헌터물같은 부분이 혼재되어 있는데 이게 주인공이

무한회귀자다 보니 그렇게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장르상 등장인물이 제법 많은데 개성이 뚜렷해서 인상이 흐려지는 것 같은 부분도 아직까진 없었습니다. 

전작은 약간 감정과잉인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좀 더 잔잔하게 풀어가서 개인적으론 이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단, 헌터물이고 주인공은 강하긴 합니다만 전투씬이 메인은 아니다보니 이 부분에서는 좀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회귀물로서는 간만에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추천글 올려봅니다.

소개글에도 소소하지만 복선이랄게 있어서 소개글도 읽고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