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 [블루아카이브] 키보토스의 1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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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키보토스의 120일
분량: 116화 (연재중)
장르/성향: 패러디, 판타지, 후회, 피폐, 집착, 미스터리, 코미디
원작: 블루아카이브
내용 설명: 잃어버린 120일의 기억. 그럼에도 선생은 학생을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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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도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던 선생이 어느 날 잠에 들고 깨어나니 120일이 지나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선생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버린 120일의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매일 출근하며 봐왔던 도시의 풍경도, 매일 만나는 학생들의 모습도 어딘가 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선생은 학생들을 위해 자신이 할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잃어버린 과거, 변해버린 현재, 다가오는 위기에서 학생들과 함께 위기에 맞서는 선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르/성향만 봐도 아시겠지만, 선생이고 학생이고 모두가 고생하는 소설입니다. 후피집 소설이지만 비중을 따지면 피폐 60 / 후회 30 / 집착 10 비율로 집착 묘사는 적은 편입니다.
판타지와 미스터리적 요소가 섞여 원작에 비해 상당히 어두워진 세계관 속에서 선생과 학생 모두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묘사가 많습니다.
그러나 피폐스러운 전개만 있는 것은 아니고 선생을 중심으로 코미디스러운 전개가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도 합니다.
선생이 잃어버린 120일 동안 그와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금도 세계를 위협하는 미지의 위기가 무엇인지...
하나씩 뿌려지면서도 어느 순간 해소되는 떡밥들을 물고 읽다 보면 금방 마지막 화까지 도달해 최신화를 기다리는 자신을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약 회차를 7~8개씩 등록하고 연재 중이라 중간에 연재가 끊길 우려가 없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장르고 소설의 수위도 조금 높은 편이다만, 한 번쯤 추천해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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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님의 댓글
사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