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선협 속 일타강사로 살아가는 법



솔직히 원제인 전법수선전이 좋지만

요즘엔 제목으로 어그로 좀 끌어야 사람이 모이는 관계로 어쩔수없네요.



오로지 타인을 착취하고 오직 나 하나만 잘나가야 하는 기존 선협물에서

독특하게도 선협기반의 군웅물에 가깝습니다

주인공 특전이 제자들 가르치고 제자들이 수련할수록 보상이 돌아오는 구조라 자연히 세력을 불리고

세계관 자체가 기존 무협의 관무불가침이나 선협의 국가는 그저 무대배경에 지나지 않았던 기존 취급과 달리

여기선 마도수선은 나라를 어지럽히는 사악한 가르침이고 군진이나 영초, 영물들은 국가자원이라 조정에서 직접 관리하고 연구하는데다

무공이 수선의 하위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정당한 수선체계로 취급되어서 무인들은 무관을 하고 무공수위가 높으면 관직도 높습니다.



뭣보다 작가분의 필력이 상당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