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궁 가이라크의 심장부에 한무리의 남녀가 사악한 마왕을 처단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런 저런 수식어가 가득 붙는 이들은

그냥 줄여서 권왕 하나 검왕 하나 성녀 하나 마도사 하나입니다.

분명히 대마궁인데

어째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마왕이라 불리는 자가 심히 억울합니다.

어쨋든 그들은 필연적으로 싸우게 되었고 쪼렙용사가  제일 먼저 쓰러지고 성녀도 마도사도 검왕도 마왕은 물리쳤지만

이놈의 권왕이 쓰러지질 않습니다.

밤이 지나가고 여명의 빛이 내려올무렵 마왕은 마침내 쓰러집니다.

마왕은 생각했습니다.

'못 죽겠다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이대로는 못죽겠다'

남은 모든 힘을 다해 마왕은 마법을 시전했습니다

그 마법은 가장 강대하고 똑똑한 마왕조차 해석하지 못했던 신에게조차 허용되지 못한 마법

마왕은 마지막기대를 걸고 마법을 발동했는데

이놈의 권왕이 덤비네요

마법의 발동중간에 권왕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마왕은 생각합니다.

'못 죽는다

 절대 이대로는 못 죽는다'



그리고 깨어난 마왕은 자신이 열대엿살 정도의 청년의 몸을 하고 있는걸 알게됩니다.

키는 어지간한 장정보다 머리하나는 크고 전신이 근육으로 덮여있는 근육질 몸애의 소년으로..



그리고 마왕의 쌩고생이 시작되는...



그런 내용이네요.



연재초기라 분량은 얼마 안됩니다.

게다가 작가가 작가입니다

언제 잠수탈런지 불안합니다.

하지만 뭐 고만고만한 아마추어들에 비해 인지도 있고 글솜씨도 있는 검증된 작가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봐야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