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 [조아라][폴아웃X나노하]워싱턴 방어전
2011.06.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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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폴아웃X나노하]워싱턴 방어전
작품연재 사이트: 조아라
분량 : 23화 194.05kb
장르/성향 : 크로스오버, 시리어스물
원작 : 폴아웃&나노하
내용 설명 : 수도황무지의 물을 정화하여 황무지의 구세주라 불리는 주인공. 하지만 시공관리국이...
나노하 본편 이후 시간이 비틀어져 미드칠더시간 하루당 20년에 해당하는 세월이 지구에서 흘러가게 됩니다.
물론 지구에 살고있던 나노하 인물들은 다 늙어죽고 나이테 3인방만 미드칠더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래는 작품소개에 쓰여있는 작중 내용중 하나
----------------------------------------------------------------
"선의를 위한 싸움? 우리들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자유를 빼앗겠다고? 웃기고 있군. 허파에 구멍 뚫렸나?"
"당신들의 폭력성이 결국 자신들을 파멸로 몰아가고 있어요. 선을 표방하는 입장으로서 그런 꼴은 절대 못 봅니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더들이 영국군에 잡혀 사형을 당하면서까지 자유라는 단어를 외치며 울부짖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행위의 자유를 앗아가겠다는 놈들이 선을 표방한다고? 지나가는 구울들이 웃겠군."
린디는 그의 날카로운 질타를 들으며 인상을 구겼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곳은 97관리 외 세계. 어딜 보나 명분은 그들에게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전쟁이 터져 수없이 많은 자원들이 소모되었다곤 하나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질량무기의 수는 아직도 엄청난 수준이었다. 자신에겐 그 질량무기에서 비롯될 위험성을 억제할 의무가 존재하고 있었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건 옳지 않아요. 부디 당신들의 미래를 걱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대로 가다간 파멸입니다."
"미래가 정해져있다고 착각하는 바보가 여기 있군. 미래는 우리가 정한다."
"말이 안 통하는군요. 어쩔 수 없죠. 지금부터 저희 시공관리국은 당신과 당신에게 가담하는 모든 무리를 악으로 규정하고 배제하겠습니다."
"......"
그는 화면 너머에 자리한 린디의 얼굴을 노려보았다. 평생을 선하게만 살아왔던 그가 억눌려있던 모든 분노를 개방한 채 그것을 두 눈에 담아 쏘아보내자 그의 표정은 더없이 공포스러운 나찰귀로 변모했다.
"좋다, 침공해 봐. 맹수는 서로 싸우다가도 공동의 적이 나타나면 힘을 합치는 법이지. 어디 행성 단위의 저항을 받고도 버텨낼 수 있는지 이 두 눈으로 확인해주마."
말을 끝낸 그는, 자신의 옆에 구속되어있던 시공관리국원의 머리채를 잡아 목덜미가 훤히 드러나도록 고개를 젖힌 뒤 허리에 차고 있던 '잭 더 리퍼'를 뽑아 국원의 목에 틀어박았다. 그러자 끄르륵, 하는 피 끓는 소리와 함께 시뻘건 선혈이 사방으로 튀어나갔다.
지이잉-
마치 질긴 고기를 썰듯 잭 더 리퍼를 휘둘러 국원의 머리를 몸에서 분리해낸 그는, 잔뜩 경직된 표정을 짓고 있는 린디를 향해 무심히 가운데손가락을 들어올리는 포즈 그대로 통신을 종료했다.
"전쟁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군."
----------------------------------------------------------------
작가님이 폴아웃 광팬이라는데...너무 연재가 느려요!
저는 폴아웃 스토리는 모르고 대충 개요만 알고있는데도 재밌게 보고있음.
최근 연재분에 가서야 시공관리국 지구 진입.
덧. 작가분이 26일 입대(...)
3주 훈련이라 하시는거 보니 현역은 아니신거 같은데...기다립시다.
그리고 아크메이지의 일상영위 작가분이시네요. 자창게에도 연재하고 계시는.
볼케인쨔응;
작품명 : [폴아웃X나노하]워싱턴 방어전
작품연재 사이트: 조아라
분량 : 23화 194.05kb
장르/성향 : 크로스오버, 시리어스물
원작 : 폴아웃&나노하
내용 설명 : 수도황무지의 물을 정화하여 황무지의 구세주라 불리는 주인공. 하지만 시공관리국이...
나노하 본편 이후 시간이 비틀어져 미드칠더시간 하루당 20년에 해당하는 세월이 지구에서 흘러가게 됩니다.
물론 지구에 살고있던 나노하 인물들은 다 늙어죽고 나이테 3인방만 미드칠더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래는 작품소개에 쓰여있는 작중 내용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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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를 위한 싸움? 우리들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자유를 빼앗겠다고? 웃기고 있군. 허파에 구멍 뚫렸나?"
"당신들의 폭력성이 결국 자신들을 파멸로 몰아가고 있어요. 선을 표방하는 입장으로서 그런 꼴은 절대 못 봅니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더들이 영국군에 잡혀 사형을 당하면서까지 자유라는 단어를 외치며 울부짖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행위의 자유를 앗아가겠다는 놈들이 선을 표방한다고? 지나가는 구울들이 웃겠군."
린디는 그의 날카로운 질타를 들으며 인상을 구겼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곳은 97관리 외 세계. 어딜 보나 명분은 그들에게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전쟁이 터져 수없이 많은 자원들이 소모되었다곤 하나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질량무기의 수는 아직도 엄청난 수준이었다. 자신에겐 그 질량무기에서 비롯될 위험성을 억제할 의무가 존재하고 있었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건 옳지 않아요. 부디 당신들의 미래를 걱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대로 가다간 파멸입니다."
"미래가 정해져있다고 착각하는 바보가 여기 있군. 미래는 우리가 정한다."
"말이 안 통하는군요. 어쩔 수 없죠. 지금부터 저희 시공관리국은 당신과 당신에게 가담하는 모든 무리를 악으로 규정하고 배제하겠습니다."
"......"
그는 화면 너머에 자리한 린디의 얼굴을 노려보았다. 평생을 선하게만 살아왔던 그가 억눌려있던 모든 분노를 개방한 채 그것을 두 눈에 담아 쏘아보내자 그의 표정은 더없이 공포스러운 나찰귀로 변모했다.
"좋다, 침공해 봐. 맹수는 서로 싸우다가도 공동의 적이 나타나면 힘을 합치는 법이지. 어디 행성 단위의 저항을 받고도 버텨낼 수 있는지 이 두 눈으로 확인해주마."
말을 끝낸 그는, 자신의 옆에 구속되어있던 시공관리국원의 머리채를 잡아 목덜미가 훤히 드러나도록 고개를 젖힌 뒤 허리에 차고 있던 '잭 더 리퍼'를 뽑아 국원의 목에 틀어박았다. 그러자 끄르륵, 하는 피 끓는 소리와 함께 시뻘건 선혈이 사방으로 튀어나갔다.
지이잉-
마치 질긴 고기를 썰듯 잭 더 리퍼를 휘둘러 국원의 머리를 몸에서 분리해낸 그는, 잔뜩 경직된 표정을 짓고 있는 린디를 향해 무심히 가운데손가락을 들어올리는 포즈 그대로 통신을 종료했다.
"전쟁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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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폴아웃 광팬이라는데...너무 연재가 느려요!
저는 폴아웃 스토리는 모르고 대충 개요만 알고있는데도 재밌게 보고있음.
최근 연재분에 가서야 시공관리국 지구 진입.
덧. 작가분이 26일 입대(...)
3주 훈련이라 하시는거 보니 현역은 아니신거 같은데...기다립시다.
그리고 아크메이지의 일상영위 작가분이시네요. 자창게에도 연재하고 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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