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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넷

작품소개

[팬픽] [스쿨럼블] Nobody expects Spanish Inqui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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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 말씀드리기 부끄러운 일이지만 제가 쓰고 있는 글입니다.



2010년 경부터 타입문넷에서 스쿨럼블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연재했던 적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덕분에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길었던 20화 언저리에서 헤매다가 길을 잃어버렸고, 다시 리메이크를 시도하다가 결국 이 모양 이 지경에 오고 말았습니다. 이쯤 되니 오기가 들더군요. 이 지긋지긋한 조루(...)근성에 슬슬 일침을 가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또 타입문넷에 세번째로 같은 이야기를 포장만 바꿔서 내놓기에는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기에 연재하는 장소를 바꿔서, 새롭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렇게 지속적인 템포를 유지할 수 있을 지는 몰랐습니다만, 일단은 여러분께 소개해 드려도 무방할 정도의 텍스트를, 그것도 2010년 당시 거진 2년에 걸쳐서 끄적거리던 글을, 불과 1달만에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음의 짐을 좀 덜고, 혹시 아직도 스쿨럼블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조아라나, 여기나, 스쿨럼블 관련 팬픽은 거의 사장된 지 오래니까요.



양은 16화, 대략 180kb정도 됩니다.



2010년 당시의 글과 마찬가지로 오리주가 주인공이고, 현재 8-9권 사이의 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당시의 흐름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아라의 가독성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기에 (추가로 용량 확인이 즉시 가능하다는 점과 글의 질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을 포함해서) 타입문넷에 옮길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당시 제 글을 읽어주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고, 이 글은 그나마 60-80화 사이에서 확실하게 끝을 낼 계획이라는 점, 역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끝이 없는 이야기만큼 끔찍한 건 없으니까요.





ps - 제목을 꼭 유튜브에서 검색해 주세요. 꼭.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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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02:21:06 (6103일째)


이런 녀석이라서 미안해, 프린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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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해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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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스쿨럼블... 그것이 바로 끝! (농담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입니다.

조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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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아무리 원작에서 오픈 엔딩으로 끝났다지만, 팬픽에서까지 그럴 이유는 없겠지요.<br>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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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 파이튼의 그것이로군요

조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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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년대 영국 코미디의 진수(...)죠.<br>

김고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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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인공이 알콜중독이라는 점이또 새롭죠~</P>

조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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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설정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었죠, 하하하.<br>

아즈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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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기대하겠습니다! <br><br>기대기대기대기대기대기대기대! 이제 당신은 『연중』한다는 사실에 도달하지 못한다.<br>

조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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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멘텀이 있는 탓에 당분간은 문제 없이 진행할 듯 싶습니다.

프라가라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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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쓰시는거군요 허허

조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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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품을 세번째로 반복해야 마음에 드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는 모양입니다. ...네번째는 없겠지요, 아마.<br>

오겡기데스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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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작가님 작품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말로 작가님 직품이었네요 요번에는 완결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조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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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수를 써서건 올해 안에 끝을 내겠습니다. <br>

최강의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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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랜만에 보는 수작이군요!! 중간 중간 술버프 오버 스펙아녀? 싶은 부분도 있지만 상당히 제 취향이에요 환생 보정도 그렇게 밸런스 망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론 야쿠모를 응원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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