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작품소개

[팬픽] (조아라) 해리포터 - 줄리엣 선데이(소개 미수정)

본문

작품명 : 줄리엣 선데이



작품연재 사이트:  조아라



분량 :  87화 연재중



장르/성향 : 여주, 상식적 가치관, 죄에는 벌을, 먼치킨, 남자가 납득할만한 연애담



 

원작 :  해리포터 - 친세대



주소 :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intro.html?book_code=912250



 

내용 설명 : 조아라에서 헌터헌터나 해리포터의 팬픽들 중 여성분들이 쓰신 글들중 상당수는 남자인 제가 보기에는 대단히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리들루트, 시리우스 루트, 히소카 루트, 등등이 나오는 글들말이지요. 이놈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대놓고

개새끼들이나(시리우스:스네이브를 심한수준으로 괴롭힘) 악당들이거나(리들:중2병 민폐마왕. 히소카:민폐쾌락살인싸이코)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조아라에서 레번글로에 속한 멀쩡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던 나름 지혜롭던 여성이 살인교사범&살인자인 미남에게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소설은 비록 글솜씨가 정말 좋고 몰입되기도 했지만 마치 순애 연애담을 보려했는데 극하드NTR&SM소설을 본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때려친적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얼핏 듣기로는 유혹의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그런 개새끼들이야 말로 유혹의 달인이라는 소리도 있는데.... 알게뭡니까 남자인 제가 스트레스

풀려고 소설 읽는데 혈압오르는데...



뭐 그런 이유로 대다수의 여자주인공인 팬픽들은 인기가 있고 추천이 많아도 안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시리우스의 경우 객관적으로는 그정도까지

혐오감이 들 인물은 아니지만 학교 다닐때 왕따를 당했던 경험이 있는 제 입장에서는 제임스포터와 시리우스블랙 이 두놈은 이런 말종도 없다고 느껴집니다.

얼굴이 잘생겨서, 유쾌해서, 나름 상처가 있어서......

아니 그래도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스네이프를 왕따시킬 정당한 이유는 없거든요. 그래놓고 인기있는 것이 정말 혈압이 파바박 오르거든요.

물론 시리우스는 상당히 입체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리를 상대로 보여준 무조건적인 애정, 제임스에 대한 유쾌하면서도 목숨을 걸줄아는 뜨거운 우정.

그래도 왕따시킨건 절대로 부정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이 엄청 길어졌네요.

그런 저에게 이 소설 '줄리엣 선데이'는 대단히 정말 대단히 즐겁고 유쾌한 내용입니다. 주인공 줄리엣 선데이는 영국인 남자와 한국인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평범한 21세기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과거의 영국 그것도 호그와트에서 등교하게 됩니다. 황당할정도로 강력한 마법능력과

신입생으로 입학하기에는 많은 나이 그리고 아버지의 친척들이 가진 강력한 인맥으로 호그와트 첫 편입생이 됩니다. 그것도 포터부부와 같은 학년으로요.

거기까지라면 자주보는 내용이지만 이 주인공의 행동은 대단히 시원시원합니다. 자기 잘못이 아닌대도 피해를 받으면 반드시 보복하고 자기가 납득하지

못하는 사항이 있으면 바로 지적합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사실 이런 사람 사회생활하기 힘들겠죠. 뭐 주인공은 우월한 마법적 능력과 인맥이 있으니 통했지만...



특히 전교생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테러를 가하는 제임스 포터 패밀리들에게는 매번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연하게 만드는 보복을 가합니다.

그러면서 틈틈히 스네이프 미남화도 시켜주고 시리우스 고자도 만들어주는 소소한 일들을 벌이기도 하지요.

그런 먼치킨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먼치킨여주 의외로 나약한 부분들이 몇번 나옵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항이라던가 사랑에 빠졌을때 보이는 겁쟁이적인 모습, 상처받는 모습들은

보는 저로 하여금 투명드레곤과 같은 과도한 만능성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지 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범죄자이고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어이없는 사랑하는 여주물에 지친 분이라면 이 글은

꽤나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뱀발 : 스네이프에 대해서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네요. 댓글을 읽어보니 어.. 그렇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왕따에 대해서만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둠의 마법등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네요. 이 소설에서 주인공 줄리엣은 어둠의 마법이 금지되었지만 결국 마법도 수단에 불과하며

쓰는 사람에 따라 문제가 있고 없고가 갈린다고 말합니다. 확실히 똥폭탄등을 이용해서 스네이프를 포함한 호그와트 학생들의 학업 및 학교생활을

방해하는 제임스 패밀리들의 마법은 어둠의 마법은 아니지만 뭐같은 것이지요.

단지 제가 해리포터 어둠의 마법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정신적인 타락을 유발시킨다면(와우의 비전마법처럼)

스네이프는 확실히 좀 문제가 있을것같습니다. 단지 그걸로 인해 아직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스네이프가 교수가 아닌 학생인 제임스 패거리들에게

테러를 당하는 것은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적 제재, 즉 린치잖아요. 스네이프가

자기 기숙사 애들 몰고 다니면서 패거리로 쌈질하면 몰라도 혼자 노는 아웃사이더인데 말이지요; 이상 본문보다 더 긴 뱀발이었습니다.
  • 6.57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14,621
[레벨 17] - 진행률 61%
가입일 :
2012-04-25 14:19:07 (4622일째)
덕의 덕에의한 덕을위한 생활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24

아스나미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천 감사합니다. 저는 아예 무슨 루트라고 소개글에 보이면 읽지도 않고 피해갔는데 이건 재밌어 보이네요.

식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P>해리포터에서 마루더즈는 일종의 일진들이였죠 </P>

시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반대로 스네이크는 예비 KKK단 단원이나 예비 IS단원 같은 거였습니다. 예비 죽먹자란게 그런거에요. 혈통 차별에 암살, 테러에...<div><br><div>스네이프는 존재 자체가 모순인게 머글인 릴리를 소중히 여긴다면서도 예비 죽먹자 패거리에 들어간 겁니다.</div><div>흑인 여자애를 짝사랑한다면서 예비 KKK단에 들어간것과 똑같아요</div><div><br><div>그에 비하면 마루더즈는 참으로 '정의로운' 일진이고...</div></div></div>

슬레이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자업자득이기도 하지만 그렇게까지 비뚤어진건 마루더즈 ─솔직히 마루더즈는 어감이 부드러워서 싫어합니다. 머로더즈라고 부르고 싶은데─ 때문이죠. 호그와트 입학 전까지는 차별발언도 안 했는데...<br><br>그래도 뭐 교사로서는 합격점을 줄 수는 없죠. 교수가 되어서 치사하게 차별하는 걸 보면 (...)<br>

시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루더즈에 대한 반발로 죽먹자 가입은 조금 이상한 것 같습니다. 왜냐면 마루더즈의 두 에이스가 순수 혈통 명문 가문 이거든요...(포터가, 블랙가)<div><br></div><div>거기다 작중에 스네이프는 자신이 멋진 죽먹자가 되면 릴리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리란 생각이 있었다고 나옵니다. 진짜 망상이죠. KKK단 간부가 되면 흑인 소녀가 호감을 가질리가 있나...&nbsp;</div><div><br><div><br></div><div>뭐 당시 슬리데렌 분위기에 물들어버린건 사실로 보이지만, 많은면에서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div></div>

귀갑묶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머루더스 두 에이스는 순수 혈통이라는 것으로 행해지는 기존의 관습들을 거부하는 이른바 아웃사이더 입니다.&nbsp;<div>그런 의미라면 더 더욱 죽먹자 가입할 이유가 되죠.&nbsp;</div><div>저 놈들보다 우월하다 라는 심리로요.&nbsp;</div><div><br></div><div>그리고 멋진 죽먹자가 아니라, 머루더스 보다 사회적으로 상위에 올라가면 릴리가 다시 봐주지 않을까 라는 중딩 심리라면 이해가 갈거 같습니다.&nbsp;</div><div><br></div><div>자업자득이라기 보다, 애초에 어렸을 때 부터 학대 받고, 그리고 청소년 시기에 혈통 우선 주의의 환경에서 자랐으면 당연하게 물들어버리는 겁니다.</div><div>그건 스네이프의 잘못이 아니라, 학교를 그 따위로 운용한 학교측이 잘못 한 겁니다.</div><div><br></div><div>특히나 스네이프로 하여금 슬리데린의 정반대인 그리핀도르의 이미지가 머루더스로 인해, 그리핀도르도 약하면 차별한다 라는 의식을 심어준게 큽니다.</div><div><br></div><div>한마디로 머루더스 놈들 때문에 스네이프가 저렇게 된 영향이 큽니다.&nbsp;</div><div><br></div><div>개놈들이죠.&nbsp;</div>

시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고, 주위 환경이 좋지 않다고 범죄자들의 죄가 사라지는게 아니듯 스네이프도 어느정도 이해는 할 망정 그가 한 행동까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div><br></div><div>이미 5학년때 릴리에게 잡종이라고 불러서 절교당하기 전에도 스네이프는 슬리데렌의 질나쁜 예비 죽먹자들과 어울려다녔으며 그 친구들은 릴리의 친구를 공격하고 잡종이라고 모욕했습니다. 심지어 스네이프도 다른 머글 출신 학생들에게 잡종이라는 말도 했다고 하죠. (물론 릴리 절교 이후로는 안 했겠지만)<div><br></div><div>즉 머루더즈와 스네이프는 말 그대로 예비 죽먹자 VS 그에 반항하는 세력간의 싸움이라고 봐야 마땅합니다. 스네이프가 일방적으로 당한것은 어디까지나 그때 주변에 스네이프의 친구가 없을때 다굴넣어서 당한거고 평소에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했던것이 아니라 그룹대 그룹으로 '적대' 했던게 더 정확한 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div><div><br></div><div>그리고 상위에 올라가면 다시 릴리가 봐주지 않을까... 는것도 죽먹자의 기본중 기본 규율이 머글 출신 차별이에요. 아무리 사춘기내 뭐내 해도 스네이프의 선택은 릴리에게 있어선 최악에 가까웠고 릴리의 충고도 계속 무시하다가 결국엔 릴리에게 폭언을 내뱉어 상처를 주고 말죠.</div><div><br></div><div>사과하러 갔을때도 스네이프는 릴리에게 나중에 죽먹자가 될거냐는 질문에 부정을 하지 못합니다. 그 모습에 안그래도 실망해있던 릴리는 완전히 스네이프와 단절을 선언하고 맙니다. 수단이 목적보다 커진 경우죠.</div><div><br></div><div>마지막으로 슬리데렌 출신인 스네이프가 그리핀도르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건 마루더즈가 있던 말던 마찬가지에요... 물론 마루더즈 때문에 더 강화된건 있겠지만 그들 때문에 그리피도르에게 편견을 가진건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릴리도 그리핀도르였고, 자신이 있던 슬리데렌은 궁극의 인간차별 주의자들 소굴이었죠...</div><div><br></div></div>

귀갑묶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애초에 1학년 중반 부터 공격당한게 먼저구요.<div><br></div><div>그 시점이면 세베루스 죽먹자 시점도 아닙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0pt;">애초에 세베루스가 죽먹자 가입하고자 한 이유도, 마루더스가 만들어 준거구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그리고 계속 마루더스의 개 쓰래기 짓을 이야기 안해주시는데..</span></div><div>마루더스는 나중에 세베루스에게 살인미수도 저질렀습니다.</div><div><br></div><div>그리고 그 시절 마법계는 애초에 계급사회 였습니다. 없던게 있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순혈 &lt;-&gt; 혼혈 &lt;-&gt; 스퀍,머글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 사회였어요.</div><div><br></div><div>즉 스네이프는 기존 사회에 저항하는게 아니라 순응했고, 그건 그 시절 상위 계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당연한 거였습니다. 그리고 상위로 올라가면 릴리가 봐주지 않을까가 무슨 차별인가요.&nbsp;</div><div>애초에 마법계는 그런 계급체계 아래 돌아가고 있던 사회였어요.&nbsp;</div><div><br></div><div>그리고 그리핀도르를 향한 증오는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마루더스에게 대항하지 못한 다른 그리핀도르의 행동으로 당연하게 가지게 되었죠.</div><div>마루더스 시절 그리핀도르가 용기를 상징했다면, 우리 기숙사 생에 의해 자행되는 불합리한 폭력행위도 막아야 하는 겁니다.</div><div><br></div><div>학교가 전쟁터도 아니고, 니가 공격했으니, 나도 공격한다 라는 건 당연히 있어서는 안되는 거구요.&nbsp;</div><div>그리고 애초에 스네이프는 그리핀도르의 릴리로 보지 않고 그냥 릴리로 봤습니다.&nbsp;</div><div>그곳에 계속 있겠느냐, 부터 주변에서 릴리를 보고 잡종이라 부르면 그렇지 않다고 화내는 부분부터 당연한 거지요.</div><div><br></div><div><br></div><div>그리고 시작은 마루더스가 시작했고, 그로 인한 오해와 증오가 결국 미래의 비극을 만들어낸 겁니다.&nbsp;</div><div><br></div><div>설마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본편에서도 루핀이 시리우스와 제임스를 말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인생의 오점? 이라고 말하는 걸 읽었고, 심지어 5학년 전까지 릴리의 대사로 제임스가 스네이프를 먼저 공격했지, 그전에는 공격한 적 없었죠.</div><div><br></div><div>누가봐도 피해자는 스네이프도 가해자는 제임스구요.&nbsp;</div><div>그리고 그걸 막지 않는 자칭 용기 있는 그리핀도르 가 과연 정상적으로 보여졌을 까요?&nbsp;</div><div><br></div><div>스네이프 입장에서는 위선자죠.&nbsp;</div><div><br></div><div>그리고 전 마루저스가 개놈들이라고 했지, 스네이프 죄 없다고 안했습니다.&nbsp;</div><div><br></div>

귀갑묶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애초에 세베루스나 제임스나 딱 한가지 방면에서는 거울처럼 닮아있습니다.<div>제임스가 사랑을 위해서 세베루스를 저주하고 공격했다면, 세베루스는 릴리가 알아봐주길 원하며, 죽먹자에 들어갔죠.</div><div>애초에 세베루스에게는 죽먹자가 가지는 의미는 없었어요. 마루더스에게 저항하기 위한, 또는 승리하기 위한 수단이었죠.</div><div>볼드모트에게 릴리를 살리기 위해서 제임스나 해리는 죽어도 좋다고 이야기 한 거 기억나는데요.&nbsp;</div><div>그렇기 때문에 세베루스에게는 머글이니 잡종이닌 가지는 의미는 없는거에요.</div><div><br></div><div>세베루스에게는 릴리가 최고의 가치였으니까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br></div><div><br></div></div>

시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죽먹자' 가 당시 기존 사회...는 절대로 아니었죠. 그 당시에도 이미 '잡종' 은 굉장히 심한 욕설이었으며 귀족 사회처럼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얘긴 해리포터 설정 어딜 봐도 안 나옵니다. 심지어 그보다 더 전인 볼드모프가 어릴때에도... 그보다 훨씬 전엔 덤블도어가 소년 시절에도 말이죠.<div><br></div><div>덤블도어의 여동생은 머글소년들에게 윤간당해 충격으로 스큅이 되고 맙니다. 그에 열받은 아버지는 머글 소년들에게 복수의 마법을 쓰고 머글 학대죄로 아즈카반에 가고맙니다.&nbsp;</div><div><br></div><div>당시가 철저한 계급 사회였었고 '죽먹자'들의 행동이 인정받는 사회였다면<span style="font-size: 10pt;">&nbsp;순혈인 덤블도어 아버지가 머글 소년들에게 한 행동따위야 무시당했겠죠. 하지만 결과는 아즈카반 행이었습니다. '머글에 대한 증오범죄' 로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이미 스네이프가 학교다니기 최소 수십년 전부터 사회인식이 그랬던 겁니다. 당시 '죽먹자' 에 들어가는건 위에도 말했듯이 그냥 KKK단이나 IS단체.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어요. 사회에 대한 순응이 아니라 금지된 마법을 쓰면서 인종차별은 기본에 테러까지하는 테러단체입니다 죽먹자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원작에도 나오지만 스네이프는 어디까지나 릴리에게 인정받으려고 (완전히 글러먹은 생각이지만) 죽먹자에 들어간거지 마루더스가 미워서, 괴롭혀서라곤 어디 한 줄 나오지 않습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마루더스가 스네이프를 위험에 빠트린 건 사실이지만, 또 목숨을 걸고 앙숙인 스네이프를 구한것도 마루더스인 제임스라는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nbsp;</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그리고 말씀하시는게 모순되는게 '학교가 전쟁터도 아니고 니가 공격했다고 나도 공격한다는건 당연히 안된다' 라고 하셨는데 왜 거기서 스네이프는 쏙 빼시는지 모르겠습니다.&nbsp;</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분명히 시작은 사적인 원한을 가진 제임스가 건드린게 먼저에요. 하지만 그것과 스네이프가 죽먹자에 들어간건 엄열히 별개입니다.&nbsp;</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릴리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심리가 모순. 자가당착에 빠져 죽먹자에 들어간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스네이프에겐 릴리가 최우선 순위였어요. 제임스를 혐오하는 감정과는 상대도 안 되게.</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문제는 릴리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로 들어간 죽먹자가 릴리에게 큰 상처를 주고 결국 갈라서는 길이 되고 말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저도 마루더스도 마냥 착한게 아니라 분명히 심한 장난꾸러기 집단이었고, 뭐 하게 말하면 일진에 가까운 집단이었다는건 압니다. 어릴때 스네이프에 대한 시비도 분명히 잘한게 아니구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스네이프가 죽먹자에 들어가게 된 원인과는 관련이 없으며 스네이프와 릴리의 관계를 파탄낸데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약간의 기폭제가 될 수는 있어도 그건 오로지 스네이프의 자업자득일 뿐입니다.</span></div><div><br></div><div>죽먹자들과 어울린것도 결국 스네이프 자신, 릴리의 걱정에도 계속 죽먹자들과 어울리며 다른 머글 출신에게 잡종이라고 부른것도 자신. 끝내는 릴리에게 잡종이라고 부른것도 자신, 마지막 사과하러 가서도 죽먹자에 들어가는걸 부정 못 한 것도 다 스네이프 자신입니다.&nbsp;</div><div><br></div><div>제임스와의 사건이 기폭제가 된 건 맞습니다만 이미 그 전부터 릴리와의 관계는 스네이프 자신의 손으로 인해 위태위태 했고, 결국 제임스가 없었어도 시기는 미뤄줬을지언정 릴리와의 관계는 파탄 났을겁니다. 릴리는 머글출신이었고, 스네이프는 예비 죽먹자였으니까요.</div>

황금독수리의 전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 그럼 저는 안돼겠네요, 저는 스네이프 옹호를 싫어해서..,

layan님의 댓글

profile_image
<P>마루더즈를 여러가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골려먹는건 재미있네요.<BR>다만 전체적으로 작가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그냥 써놓는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아서 좀 그랬습니다.<BR>소설이 소설이 아니라 작가가 속에 담아둔 말 같은거를 그냥 확 풀어놓은거요.&nbsp;글이 글이 아니라 작가의&nbsp;개인 에세이&nbsp;같은?<BR>뭐 글이야 쓴사람의 생각이나 그런게 들어가기 마련이라지만 그걸 정제해서 버무려 담아놓은게 아니라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상관없는 불특정다수에게 쏟아내는 자기불만해소글 같은 게 걸리네요. (후반부에 오면서 줄었지만 초~중반엔 내가 이게 해리포터 패러디를 보는건가 누군가의 경험담이나 상담칼럼을 읽고있는건가 헷갈리더군요.)<BR>호그와트 일진(...) 마루더즈의 행동에 대한 제제는 속시원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작가본인의 스트레스해소용 샌드백처럼 다뤄지는거 같기도 하더군요. 말하자면 현실에서 못한거 소설속에서나 이렇게 해보자 같은?<BR>소재도 재밌고 그동안 해리포터 패러디 여주들이 대책없이 마루더즈/세베루스/톰리들 러브를 외치던것보다는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작가가 이건 학교폭력심리상담교제나 칼럼이 아니라 패러디라는걸 좀더 의식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BR>뭐 글쓰면서 자기힐링하시는 분들도 계실터이니 나쁘다곤 안합니다. 그냥 읽으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감상적었습니다.<BR></P>

RainBow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네이프 비중 되게 낮습니다. 스네이프 옹호가 없진 않는데..  그것보단 집단괴롭힘을 무지무지 싫어하는쪽에 가까워요. 본격적으로 죽먹자에 개입하기 시작하면 그동안 보여줫던 행동으로봐서 스네이프도 충분히 반 죽여놓을 가능성이 커요. 반쯤 안죽이면 그때가서 작가욕을  해도 무방해보이겟네요.

옹봇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작가님을 왜 욕합니까. 전개가 이상해지면 걍 선삭하세요... 비판을 하셔도 좋지만 욕은 하지 맙시다. 제가 크게 데여봤죠.

새누님의 댓글

profile_image
<P>솔직히&nbsp;괴롭히는 짓을&nbsp;한 제임스들도 그랬지만(왕따보다는 스네이프만을 제임스들이 괴롭힌거죠 왕따라는게 반 전체적으로 따돌림 받아야...) 스네이프도 딱히 잘한짓을 한건 아니라서..</P>

푸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슨무슨 루트..정말 싫죠..읽어보면 10화를 넘기기 힘듭니다

구름a님의 댓글

profile_image
1편 필력이.. 좀 그런데<BR><BR>나중에 좋아지나요?

Adellino님의 댓글

profile_image
<P>루트 물은 공감합니다. 솔직히&nbsp;여자인 저도 싫고 읽기 힘듭니다. 공인된 사이코나 악당들은 더더욱.<BR><BR>제임스 패거리가 절대로 잘한건 아니지만, 5학년시기에 릴리가 결국 폭발해서 스네이프에게 등을 돌릴 정도고 <BR>결국 스네이프도 그닥 잘한 건 아니었죠.<BR>스네이프도 반발은 엄청했고 먼저 공격도 했었던 적도 있다고 압니다. <BR>단지 쪽수가 밀려서 제임스 패거리가 이겼을뿐.<BR><BR>추천은 감사합니다만 저는마법사 사회가 전체적으로 미쳐돌아간다고 보기 때문에 <BR>등장인물들을 까거나 옹호하는&nbsp;내용은 정말 잘쓰는게 아니면 보기가 힘드네요.</P>

뿌찢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런 느낌 처음이야...

처음 보는 속시원한 여주 언니네요!!

시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P>대부분이 읽기 불편해 한다는 그것이 회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새어나오는 느낌.<BR>공개는 안하신다지만 결국 이것도 루트가 있었어......<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novel/mw.emoticon/em5.gif"></P>

⑨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설정자체가 무리수인게 너무많아 23화까지 보고 하차햇네요.<div>1.모녀가 한국에서 직항으로 영국에 갈시 몇십년전으로 타임슬립.이유는 모름</div><div>2.16살짜리 아이가 남의지팡이와 처음듣는주문,손짓으로 &nbsp;공중부양마법을 시전. 그후 얼마 지나지않아서 3학년수업까지 독학. 전형적인 메리수킹왕짱물</div><div>3.호그와트 역사상 처음으로 실현된 5학년생의 편입인데 1화 반짝하고 주변에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div><div>4.전형적인 여주물에서 보이는 볼드모트의 어둠의마법 방어술 교수직(원작에선 덤블도어의 반대로 취직하지 못함)</div><div><br></div><div>원작을 아예 무시하는 설정들도 보이고 등장인물들의 개연성도 떨어지는것같습니다.</div><div>아무리 시리우스와 제임스가 마음에 안든다고해도 둘은 엄연한 순수혈통 가문인데 머글식 폭력을 휘두른 후, 후폭풍이 없다는것과,</div><div>또한 그 후에 블랙에게 한 행동때문에 슬레데린 여학생 두명한테 호출을받고나서 한 행동이 '귀엽네'라며 머리쓰다듬은것 하나인데,</div><div>그 두명이 주인공에게 반하질 않나...주인공 친구들은 그 말을 듣고 '기묘하지만 xx가 한 행동이니까 뭐....납득해야지'라고 생각을 하질않나</div><div><br></div><div>23화 부분까지만 봐선 해리포터 세계관 내의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세계관만 가져왓을뿐, 내용물은 전혀 다른것같습니다.</div><div>세계관 자체도 너무 무리한 설정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지는부분도 여러곳 있구요.</div><div><br></div>

헌법수호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네이프가 마루더즈(특히 시리우스와 제임스)를 증오하는 것이나 그들에게 복수하고 싶어하는 것은 정당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데스이터에 가담한 것이나 사이빌의 예언을 볼드모트에게 고함으로써 포터 부부를 죽게 만든 것은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죠. 스네이프의 릴리에 대한 사랑은 진짜였지만, 그로 인해 릴리가 불행에 빠지건 말건 상관없다는 아주 이기적인 사랑이었습니다.(그 덤블도어가 대놓고 구역질이 난다고 할 정도로)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P>죽은뒤에서야 자신의 잘못을 어느정도 깨닫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리에 대해서는 해리 본인이 아니라 부모인&nbsp;제임스와 릴리에 대한 감정을 벗어나지 못했죠(증오와 지킴) 나중에 7부까지 가서야 이제는 더이상 누가 죽는꼴 보기싫다는 생각에 좀 학생들도 도와주죠.</P>

초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루더즈나 스네이프나 거기서 거기인 쓰레기들이지만 따지자면 마루더즈가 더 문제죠.



마루더즈는 스네이프뿐만이 아니라 길가다가도 아무 상관없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저주를 날렸습니다. 진짜 악질 쓰레기들입니다.



나중에 정신차리고도 반성하기는 커녕 무슨 과거의 영광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사과한번도 없었고요.



그리고 스네이프 순정남이라고 띄워주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악질 스토커인데
전체 11 건 - 1 페이지
제목
덕군자 4,173 0 2018.06.22
덕군자 8,060 0 2015.10.31
덕군자 8,482 0 2015.08.11
덕군자 5,741 0 2015.08.11
덕군자 5,655 0 2015.06.08
덕군자 7,327 0 2015.03.22
덕군자 8,070 0 2015.03.10
덕군자 5,762 0 2015.03.10
덕군자 13,674 0 2014.10.10
덕군자 7,932 0 2014.08.30
덕군자 6,113 0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