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능이 있거나 문명이 발달되거나 해야 꿀빨여지가 있는데 둘 다 여건이 안되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주인공.

스페이스 니트는 지루해서 보다가 접었는데 이건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재미있네요.<div>단지 배경은 중국이 아니라 조선시대나 그 비슷한 시대 같네요</div>

조선 맞습니다. 이름은 살짝 바꿨지만요<br>

스페이스니트는 끝까지 봤지만 실망스러웠습니다. 뭔가 잔뜩 쌓아올렸지만 정작 마무리는... 마치 폭 15미터짜리 종이에 밑그림 그려놓고 색칠 및 마무리는 A4크기만 하고 끝낸 느낌이었죠. 일을 너무 크게 벌린 탓인지 쓰는 작가님도 힘들어보이는 모습을 종종보였고, 밑그림이 큰만큼 지엽적인 이야기들도 따라나왔는데 거기서 그만두는 독자들도 좀 있었고... 주인공 매력도 별로 드러나지못했죠. 이번 작품은 어떨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nbsp;

전 초반 프롤로그 욕설이 너무(...)

진입장벽이 느껴지더군요.

초반 몇화만 욕하더니 그 이후론 순둥이(?)가 되어버렸습니다<br>

이분 너무 조루엔딩 좋아하셔서 걱정됨...

이 작가분 작품은 세개를 봤는데, 세개 다 엔딩이 기대치에 대폭 미치지 못해 더는 손이 안가더군요.<div>그나마 두개는 정액제여서 덜 아까운데, 스페이스는 카페에서 편당결제로 봐서 더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됨....</div><div>중간까지는 재밌지만, 대미장식도 중요시 하는 분에겐 비추.</div>

이 분 작품을 다 참 좋아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무한전생 시리즈는 주인공이 게을러도 너무 게을러서;



무림편만 해도 마을에서 한번 깽판친 뒤 바로 산으로 들어가서 자급자족해버리니...



그나마 이번 편은 아예 쌩 깽판 스토리라 그런지 괜찮지않을까 기대 중이네요.

이분 작품 전 취향에 딱 맞더라고요.

나태나태 한게요.

아 광악님 초창기의 다크다크한 맛이 많이 죽어서 좀 아쉽네요

저는 보통 주인공에 감정이입해서 주인공이 스트레스받으면 저도 따라서 스트레스받는데

무한전생 시리즈는 주인공이 하고픈대로 살자니 방구석폐인되서 글이 진행이 안되고 그래서 진도뺀다고 주인공을 굴리자니 주인공 입장에선 발암전개로 나가고.. 뭔가 딜레마가 있더라구요

특히 주인공 굴리려고 히로인을 행동력있는 사람들로 붙여주다보니 히로인파트만 보면 발암이..



그래서 스페이스니트도 제가 좋아하는 기본설정 탄탄한 SF인데도 문피아에서 170까지만 따라가고 간보고 있었는데 엔딩이 좀 아쉽게 났다는거보니 더 읽을 필요는 없을듯

공감 한표요.

그래로 이번엔 작정하고 죽기 직전까지 나라 엎어버리려 하는 중이라...

나태한 주인공이 빡치면 어디까지 부지런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