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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팬픽] [Fate/FGO] 인류사, 꼭 구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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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Fate/FGO] 인류사, 꼭 구해야 합니까?





작품연재 사이트: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intro.html?book_code=1258646





분량 : 33화





장르/성향 : 시리어스, 다크, 주인공 멘탈을 힐링하는 치유물



 

원작 :  (X-over 의 경우 필히 써주셔야합니다) Fate/Grand Order



 

내용 설명 : “……그러니 하루 빨리 칼데아로 돌아가서 저 같은 건 집으로 보내고 다른 마스터를 찾으세요.”

얼어버린 세 사람을 향해 나는 겨우 입을 열었다.

“저는 이 위치에, 도무지 맞지 않는 사람이니까요.”

처음으로 그들에게 내뱉은, 사심 한 점 없는 내 진심이었다.



[구다코 시리어스 치유물 원작비틀기/습작가능성 있음 연재주기는 느릿느릿]



다크한 소개글이 인상 깊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느낌이 좋은 작품이라 소개해봅니다. 소개글에는 연재 주기가 느리다고 써져 있지만 지금은 연참하는 중이더군요.



주인공은 구다코지만, 리요 구다코가 아니라 이카리 신지, 아니면 사죠 아야카에 가까운 성격입니다. 죽고 싶어하지만 그럼에도 살고 싶다는 모순을 안고, 속은 매우 까칠하며 타인이 호의를 베풀면 먼저 의심하는 우울한 성격이죠. 자기 목숨을 제일 우선시하고, 자기혐오와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지만 남에게 해를 끼치는 성격은 아니고 오히려 상처입을 사람으로 묘사되서 그런지 포우가 꽤나 달라붙더군요. 정작 리츠카는 자신에게 친하게 구는 포우를 꺼려하기 때문에 실수였기는 하지만 포우를 걷어찬 적이 있습니다...



거기다 인리소각이라는 대형 사태가 터지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스터라는 중압감에 멘탈이 붕괴되서 적이 나타나자 죽기 싫다고 살려달라고 질질 짜기도 하고, 후유키에서 귀환한 뒤 자기혐오와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인리수복을 거부한 바람에 마슈 혼자서 오를레앙으로 레이시프트해야 됐습니다. 결국 리츠카는 마음을 고쳐먹고 마슈를 쫓아 레이시프트하지만요.



간간히 나오는 과거사를 보면 예전에 어떤 마술사와 무슨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저주에 걸렸는데 이게 서번트를 소환하면 할수록 리츠카에게서 통각이 사라져서 부담이 더해지는 식이라 아차하면 리복치 꼴 나서 몸도 마음도 유리기에 꽃으로라도 때리면 안 되는 마스터 신세입니다...



또한 과거에 겪은 일 때문인지 겉으로 표현은 안 해도 마술사들을 매우 혐오하더군요. 타입문의 전형적인 마술사가 어떤 족속으로 묘사됐는지를 떠올리면 일반인이 싫어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겠지만요.



그리고 여성 서번트들의 얼짱혼이 굉장합니다. 잔느 완전 성녀! 히로인 리츠카를 두고 흑밥과 흑잔이 벌일 숙명의(?) 대결도 기대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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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9

하약악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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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카가 실시간으로 먹히고 있습니다.<img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40.gif" border="0"><div><br></div><div>랄까 여성한정으로 거의 디어뮈드의 눈물점의 저주라도 걸렸나 싶을정도.</div><div>그 까다로운 소장님조차 끝에는 반쯤 넘어왔고(<strike>물론 강제 소멸됐지만..</strike>)</div><div>흑밥은 후유키시에서 첫눈에 보자마자 반해서 무한대시하는데다가</div><div>무려 그 둔감한 잔느조차 첫날부터 사랑한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div>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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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츠카는 독자들도 매혹하고 있습니다. 댓글들 보면 리츠카를 안쓰러워하고 부둥부둥해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김르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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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한 리츠카 루트군요. 댓글창에서 모 옆동네 가면남이랑 만나면 눈물바다~ 같은 말이 있는데, 정말 우와아아입니다...



백합분 넉넉하고, 마슈 시점에서의 주인공 묘사가 좋았습니다. 로마니 캐릭터 해석은 조금 ? 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거야 뭐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넘어가고... 여성 서번트진이 정말 근사하게 묘사되네요. 아무튼 힘내라 리츠카, 진짜 힘내라...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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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리츠카와 렌야의 콜라보가 보고 싶더군요. 고통받는 동지들끼리 동병상련...

처음에 로마니가 인리수복 거부하는 리츠카를 보고 폭발한 모습이 ?스럽게 느껴졌지만 몇 번 읽어보니 그럭저럭 납득은 되더군요. 무엇보다도 백합분이 많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여기다 침대로 기어오는 3인방을 끼얹으면...

리츠카 꽃길만 걸었음 하는데 2부를 생각해보면... 그저 눈물만...

TDK13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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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이거 좋죠. 추천강화합니다.</P>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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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 팬픽은 밝은 분위기인 게 많던데 이런 다크한 팬픽도 좋더라구요.

시뷸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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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재밌게 보고있는 소설중 하나죠.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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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페그오 팬픽 중에서 이거하고 후일담이 제일 기다려지더군요.

소헌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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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좋네요! 구다코라서 신선한 부분도 있구요.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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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버서커가 아니라 일반인 멘탈 구다코라는 점이 신선하죠. 그러나 리요 구다코의 악명이 너무 자자하다보니 1화 댓글란에서 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마미교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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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포우 때리면 어떡하니...각성하면 힘이나 문명레벨에 무관하게 인간은 절대 못 이기는데...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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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 테러 후 리츠카가 관제실로 가는 대신 도망가려고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원작대로 진행시키려... 가 아니라 마슈를 구하려고 포우는 리츠카의 신발을 물고 늘어진 대가로 리츠카가 잘못 휘두른 다리에 직격...

다행히도 그냥 지나가던 일로 끝났습니다.

에레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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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각이 사라진다라... 페제의 아이리나 페스나의 이리야 같은 느낌인가?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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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죠. 아이리와 이리야는 소성배라서 서번트가 탈락할수록 그릇에 부담이 가서 통각이 사라지지만, 리츠카는 서번트가 탈락하면 공급해주는 마력이 줄어드므로 저주의 디버프가 풀려서 통각이 돌아옵니다.

에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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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 "서번트가 많을수록" 부담이 커진다는 건 공통이라고 생각해서요.<div>다만 그 "많다"라는게 아이리나 이리야는 탈락한 서번트가 많을 경우인 거고, 리츠카는 계약한 서번트가 많을 경우인 거죠.</div>

새누님의 댓글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마미교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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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소감: 갓작품. 유열계 백합인게 입맛에 완벽히 맞네요.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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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도 읽는 도중 저도 모르게 마파신부의 입장이 되어서 보게 되더군요. 마성의 리츠카...

회색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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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라온 페그오 패러디중에서 제일 재밌게 보고 있죠. 추천 강화합니다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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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들락날락하는 이유 중 하나라서 작가님이 극악연재로 돌리는 일이 최대한 늦게 와줬으면 바라게 되더군요.

터리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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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계 백합이라니 당장 보러가야겠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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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리츠카가 걷는 (시체)꽃길을 지켜보도록 합시다. 허허허.

사심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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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계..... 중요한 것을 알았습니다.&nbsp;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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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그것은 나쁘기도 하면서 좋기도 합니다...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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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img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6.gif" border="0"><b>칼데아 밖은 이미 멸망했는데 뭘 돌려주고 어디서 대려오니</b></strike><div><b><strike><br></strike></b></div><div><b><strike>적성있는사람들을 긁어모은게그건데</strike></b></div>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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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츠카는 고통받을 운명이었던 거죠. 안습...

YuriTar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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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클릭했더니 유열계 백합이라니.......이건 봐야됨! 꼭 봐야됨! 두번 봐야됨! 이라고 외칩니다!

쿠쿠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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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좋은 유열계 백합물을 발견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이것은 좋은 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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