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전에 쓰던 금서팬픽을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쓰고 있습니다.
2014.09.2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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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작품성은 둘째치고 내용변경은 제 생각으로는 팬텀 블러드랑 스틸볼런급 차이인데.
그래도 어느정도 같은 내용을 다루다보니 뼈대는 공유하고 있어서, 막힐 때 그때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썼는지 텍본을 확인하고 있는데, 그 때마다 자괴감이 심하네요.
왜 이렇게 상황이 다른데 원작이랑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거지 얘네는 사람이 아니라 로봇인가 싶기도 하고,
덕분에 볼때마다 San수치가 떨어져서 죽을 맛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쓰는 글이 나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서
여전히 진행속도는 지지리 느려서 400kb를 찍어가는데 레벨어퍼를 못 벗어나고 있지를 않나
남들은 나으 트리퍼 빠와를 받아라!하고 툭퍽억하는 액셀을 몇십KB를 써도 못 잡지를 않나.
제 낮은 지능지수 때문에 캐릭터들이 다 바보가 되지를 않나.
글자를 적는데 만들어지는 건 소설이 아니라 핵폐기물이라서 그냥 포기하고 추억속에 묻을까 하는 충동이랑 쎄쎄쎄하면서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저번 글은 끊은 곳이 안 좋아서 부치에 큐베라는 오명을 썼지만, 이번에야말로 치유계 개그물로 인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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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에리그님의 댓글
이응이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래도 다른 작품이랑 착각하신 거 같네요
부아커님의 댓글
푸른옷소매님의 댓글
<div>많이 아쉽습니다. 먼지구덩이 속에서 훈련 받는 동안 틈틈이 읽는 재미가 있었는데.</div>
RedLeafClove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