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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엑스컴2도 곧 나온다고 해서 간만에 에너미위딘을 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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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연재는 안하고(←) 갑자기 IS에 엑스컴을 섞는 망상이 떠오르고 있는 초매입니다.
...
언제나 흑막스러운 포스를 자랑하시는 모 토끼양은 1960년대의 모 사건 이후 잠적해 버린 이더리얼(마이론 폴크 국장 루트 엔딩)하고 두 사람은 프리큐어(!?)식으로 묶어서
누가 봐도 충분히 무기스러운 IS를 만들어놓고 전쟁에 못 쓰게 강제해버린 이유가 바로 폴크 국장한테 달라붙어있던 당시 봤던 인간의 냉혹무비함에 질려서, 라는 식으로...

전쟁에 쓰면 안돼! 라고 하면서 스포츠 경기용 도구로 보기엔 너무나 괴랄한 성능을 과시하는 IS가 만들어지는 이유가 바로 대 외계인 전을 고려한 개발이라는 식.
단지 토끼리얼(...)이 전쟁은 다메! 라면서 여자만 쓸 수 있게 하거나 살해 의도를 가지고 사용하려고 하면 기능 반감 등의 디버프를 팍팍 걸어둬서 실전 투입은 대단히 무리(라고 IS 위원회가 주장중).
이치카가 IS를 작동시키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당연...그 이유만 알 수 있다면 비로소 기존의 군사훈련을 충분히 받은 병력(=대다수가 남성)에게 IS를 쓰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IS 위원회와 국가위원회는 서로 데면데면...이랄까 견원지간까진 아니라도 그닥 협조적이진 않음. 국가위원회에서는 IS 적성이 있는 여성 대원을 모집해서 실전투입시 절반 밑으로 떨어지는 성능이라도 IS를 쓸 수만 있다면 대단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며 IS 위원회의 바가지를 긁고, 그렇잖아도 레알 초국가적&초법규적 조직인 엑스컴에 높은 우려를 표하는 IS 위원회에서는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면서 거부중인 주제에 외계인 테러라도 일어나면 엑스컴이 출동하기 전에 어떻게든 자기네 입김이 닿는 국가 소속 IS 부대를 동원해 해결하려고 아둥바둥. 일종의 파워게임? 정치질?

망국기업은 EXALT 패거리로 놓고, 이 놈들은 아직 엑스컴에서도 다 연구 못한 외계인 기술을 동원해서 토끼리얼(...)이 IS 코어에 건 제약을 일부나마 풀어서 IS로 신나게 테러중(...). 근데 꿍꿍이가 있어서 언제고 EXALT 뒷통수를 칠지도.

메카닉의 파워 벨런스적인 면에서 보자면 MEC≤멕토이드<섹토포드≤IS<<스카웃 급 UFO(94년도판 엑스컴 기준으로 very small급).
IS엔 외계 메카닉에도 없(거나 드문)는 실드가 있긴 하지만 비행 속력면에서 UFO와 공중전을 하기는 절대 무리.
엑스컴의 무기 테크트리는 이제 막 광선무기(레이저 무기) 실전투입 개시 중이고 융합물질(Meld)은 연구 초반...94년도판 엑스컴으로 치자면 연구수준 Poor 쯤?
당연히 MEC 강화병은 있긴 하지만 이제 막 걸음마 단계라 비실비실.
유전자 강화병은 기존 인류 기술의 덕도 있어서 그나마 낫지만 아직 모자람. '지원자'('그' 지원자 아님)를 동원해 이리저리 테스트해보면서 연구 개발 중이라 셴 박사에 비하면 훨씬 더 외계 기술 중시인 발렌 박사마저도 가끔 치를 떨 정도.

오리무라 부모는 외계인 납치 사건으로 행불. 그리고 IS 원작에서 있었던 이치카 납치 및 치후유에 의한 구출은 외계인 테러로 변경. 덕분에 이치카는 엑스컴을 대단히 동경하는 중.
외계인들도 IS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IS 등장 초기엔 코어를 노린 습격이나 납치 등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코어의 블랙박스를 풀지 못해(우월하신 토끼리얼의 기술력을 보라!) 일단은 포기. 이치카 등장 이후로 다시 관심이 높아진 듯?

이치카가 IS 학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국가위원회는 드물게도 강경한 태도로 나서서 자신들 쪽에서도 이치카를 중요 인물로서 보호하겠다고 선언, 엑스컴 요원 하나(돌격병+유전자 강화병(초기형) 소위. 런앤건+호전성+예리한 반사신경+속사 조합에 고반응 동공+근섬유 밀집(테스트타입)+두 번째 심장(프로토타입) 조합)를 붙임. 이치카 입장에선 구면(외계인 테러때 출동했던 요원)이지만 정작 요원 본인은 보호 타겟이라는 것 외엔 모름.

IS 코어는 대량의 멜드 및 미확인 물질들이 혼합된 결정체...라는 정도만 밝혀짐.

토끼리얼 양은 IS 위원회와 국가위원회(즉, 엑스컴) 양쪽으로부터 추적 중. 엑스컴 쪽에서는 The Rabbit 이라고 부르면서 거의 UFO와 동급으로 취급. 주로 사용하는 이동수단은 당근 모양의 Very small급 비행물체...지만 어지간한 UFO 이상의 스텔스 성능으로 발견 난이도는 무척이나 높음. 이래저래한 전개 후 임해학교 스토리 즈음에서 막 출고된 따끈따끈한(...) 파이어스톰 프로토타입으로 도주하는 토끼리얼을 추적 및 포획하려고 했더니 우월하신 토끼리얼님께서 자가용을원래 타던 당근을 폐기하시고 강려크하신 어벤저느님(94년판)으로 변경하신 바람에 닭 쫓던 개 신세.

....등등의 설정 망상들이 기냥 막...!!
이걸 한 번 써 봐?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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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17:28:26 (6160일째)

오랜만의 인장 수정
원래 있던 건 그렇다 치고 뉴 페이스는...?

댓글목록 5

배드애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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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팬덤에서의 타바타바한 무언가는 우주 진출을 위해 이더리얼과 손잡고 거치적거리는 지구 연합을 제거하기 위해 익절트에 기술 제공이나 할 것 같......

인비지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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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국가위원회랑 정치싸움이란게 가능할까요. 그 양반들 보면 가끔 대통령이나 그 위에 있는&nbsp;빅브라더 같던데...</p>

초매샤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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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위원회도 대충 비슷한 거 같으니까요 뭐……

인비지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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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충 비슷하면 정치적 대립은&nbsp;왼손과 오른손이 싸우는거군요. <strike>그럼 진짜 두뇌에 속하는&nbsp;빅브라더가.....</strike></p>

초매샤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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