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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신은 낙원을 바라볼 수 있는가'를 여기까지 써놓고 나온 글쓴이로써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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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은 낙원을 바라볼 수 있는가를 왜 쓰기 시작했는가?

A. 신 1인칭 도전 / 언어다중성, 언어초월의 첫 도정 도전 / 어려운 내용으로 대중성있는 글을 쓰는 것은 가능한가 시험.



Q. 무슨 생각으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가

1부 : 내 모든 능력을 발휘해서 나조차도 쓰기 매우 어려운 글을 오락으로써 성립시켜보자.

2부 : 1부를 쓰기 위해 투자한 나의 노력이 너무 아깝다. 좀 더 써보자.

3부 : 1~2부를 쓰기 위해서 투자한 공부와 지식이 너무 아깝다. 이걸 풀어써서 독자에게 설명해봄과 동시에 독자가 어디까지 다소 어려운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보자.



Q. 그래서 성과는 있었는가?

A. 전부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목표로 했던 '순수와 대중의 경계를 허무는 것'도 어느정도는 성공한 느낌이다.







그런데 왜 만족이 안 될까요. 요즘 나오는 동방팬픽의 최상위권을 찍어놓고도 어째서 만족이...

오히려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란 인간은 대체 뭐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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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5 15:07:19 (739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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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AMN연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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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K : 우린 이미 지른 작품의 설정에게선 도망칠 수 없어. 그렇다면... 여기서 만족할 수 밖에 없지. [듀엣!!!!]<br />원래 글을 쓰고 나면 오히려 만족이 안 되죠.

풍왕결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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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가 나와서 기쁠 뿐...!! <br />

아란의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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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선작해놓은 동방 글 중에 상급이라고 생각한 글이었습니다. 물론 어렵기도 하면서, 미려하게도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환상향에 대한 깊은 고찰은 제가 좋아하는 떡밥인지라...

flurr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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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넷에 올린 분량을 단숨이 읽어내렸습니다

명작이네요

부디 그 결핍이 더 좋은 작품을 낳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신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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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감사합니다(꾸벅)&nbsp;</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근데 조아라에 문넷의 두배가 넘는 양의 글이 있습니다(...)</span></div>

raisondetr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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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