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말입니다만...
2016.03.22 01:28
784
8
0
본문
문넷을 하시는 대부분의 여러분들은 '한국어'로 생각하고, '한국어'로 대화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인은 영어로 생각을 하고 영어로 대화를 하겠죠.
만약 제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제 머릿속에서 한국어에서 영어로 치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전제로, 내가 사과를 먹고싶다,라고 생각을 한다고 해보죠.
이러한 경우 나의 마음을 읽는 누군가가 '한국어'를 알지 못한다면 그 마음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지않을까요?
마치 어떤 언어인지 모르는 외국어를 들어도 이해가 안되는 것처럼 말이죠.
떠오르는 이미지라던가 뉘앙스같은 것을 읽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100%를 읽지는 못할테고 말입니다.
- 1.05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8
담배맛치즈님의 댓글
순수는광기님의 댓글의 댓글
Mundus님의 댓글의 댓글
김김밥님의 댓글
<div><br /></div>
<div>"코끼리를 떠올리지마!" 라고 말하면서 코끼리가 나올 수 밖에 없던 아티펙트였죠.</div>
바루스님의 댓글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
<div>문자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느껴지는것 일수도있으니까요</div>
<div>사용자가 그렇게 느끼기 때문에 번역되어서 나오는것 아닐까 싶기도하구요. 실제로 읽으려는 상대가 영어만 쓴다고 영어로 나올꺼 같지도않고</div>
<div><br /></div>
크로이테님의 댓글
사나에님의 댓글
<div>2. 번역 따로 읽기 따로. 읽으려면 번역or해석이 필요한 수준. 마치 <b>컴퓨터의 해킹</b>과 같은 느낌.</div>
<div>3. 번역 포함해서 "마음을 읽어내리는" 수준. 흔한 판타지의 【스테이터스】 라던가, <b>사토리짱</b>의 느낌.</div>
<div>4. 공감각의 이심전심, "읽고 느끼는, 물아일체" 수준. 흔한 빙의, 말 그대로 <b>사토라레</b>, 능력의 부작용으로 폐인이 되는 수준. </div>
<div><br /></div>
<div>마음을 읽는 능력이라면 등급에 따라 이정도로 나눌 수 있을까요. 더 세분화할 수 도 있지만 번잡해지니 여기까지.</div>
<div>당연히 1->4로 진행될 수록 정보의 양이 많아지고, 마음을 읽는 자의 감정소모도 커지고, 연산처리의 요구량도 증가합니다.</div>
<div><br /></div>
<div>아마 주로 비교되는건 2,3번이겠지요. 시리어스물로 간다면 4번이겠고요. 1번은 주인공의 능력이라기보다는... 근처에 푹신한 누님의 느낌</div>
<div><br /></div>
<div>능력의 해석은 전적으로 작가와 작가의 표현, 그리고 독자에 따라 나뉩니다.</div>
<div>설정한 작가 마음대로에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