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셰비틀기를 위한 클리셰비틀기도 클리셰중의 하나입니다(...) 처음엔 클리셰 비틀기였던것도 뻔해지면 클리셰가 되는 법이고. 

<div>클리셰니 이렇게 쓰자 말자이런거 생각하지말고 그냥 어떤 전개가 더 재미있는가, 어느쪽이 더 주제를 잘 전달 할 수 있는가 어느 것을 내가 가장 잘 쓸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div>

<p>클리셰를 너무 의식하는 것은 역으로 생각의 범위를 경직시키죠.<br />당장 여기만 해도 클리셰를 비트는 글이 수시로 나오지만 대게는 오래 지속되지 못 하고&nbsp;단발성에 그치고는 합니다.<br />여기서 알 수 있는 교훈은 클리셰를 비틀던 말던 오직&nbsp;훌륭한 이야기만이&nbsp;창작물을 장기적인&nbsp;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이죠.<br />그러니 진실은 없으며 모든 것이 허용될 수 있으니&nbsp;소재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원하는 데로 써먹고 뒤틀어 버리시면 됩니다.</p>

잘 쓴다면 따라가든 비틀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건 필력이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자괴)

필력이 모든것을 해결합니다. 또한 클리셰를 파괴하는것도 신선하기 때문에 사람들 반응도 좋아요

클리셰는 말 그대로&nbsp;왕도이기에, 따르면 어지간히 못 쓰지만 않는다면 중간은 갑니다.<br />하지만 클리셰 비틀기는... 글쎄요. 클리셰가 왕도인 이유는 그만큼 독자가 그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br />고로 클리셰를 비튼다는 것은&nbsp;독자들의 예상/기대와 다르게 스토리를 전개한다는 것이고,&nbsp;결국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죠.<br />하지만 비틀기는 결국 비틀기일 뿐이고, 결국 클리셰로 회귀하게 되는 케이스가 아주 많습니다.

클리셰를 따르느냐 비트느냐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div>중요한건 재밌어야 한다는 거죠.</div>

클리셰는 그냥 참고만 하시는게. 그저 [습작용 예제] 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예제 중에서도 정형문 이려나요)<br /><br />

잘 쓰고 개연성있고 재밌으면 클리셰든 비틀기든 다 됩니다

재밌기만 하면...

<div>클리셰 투성이 정통파 영웅담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은 땅 끝의 성기사가 있죠.</div>

<div>결국 "잘" 쓰는 게 중요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