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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회귀트립용으로 만들어본 어떤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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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과거'로 트립하는 계열의 이야기 주인공을 위해 준비해본 달력입니다.
원리는 이렇죠.

7일이 1주.

4주가 1달.(28일)

13달이 1년(364일)

동지는 어느 달에도 포함되지않는 무월일(364일에서 하루 추가)

이렇게 365일을 만든 뒤.

4년마다 윤년으로 삼아 동지에 하루를 덧붙이고

128년째, 즉 32번째 윤년은 없앤다.

이리 하였을때 결과는

1년 365.2421875일

태양회귀년 365.242190일과 비교했을때 어긋나는 시간은 0.0000025일!



이 달력의 특징

1달이 삭망월(29.530588)보다 짧아, 보름이 하루도 없는날이나 삭이 하루도 없는 날이 생긴다.

1주7일, 1월4주로 고정되며, 윤년도 무월일로 추가하기에 기본적인 달력은 매년 같아 양산에 굉장히 적합하다.



눈치채신분도 있겠지만, '세계력'을 여러모로 참고로 한 물건입니다.



사실 동지와 '삭'을 기준으로 한바퀴 도는 '태합력'도 생각은 해 봤습니다만, 태양회귀년이랑 삭망월이 공배수 만들기 굉장히 어려운 크기라 패스...



이런걸 만든 이유요?

제게 정기적으로 찾아오고 있는 '왕으로 역행환생'하는 이야기 때문에요.

...나도 참 할일없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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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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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x28=364 이게 꽤 써먹기 좋은 숫자죠. 별자리도 황도 12궁에 뱀주인자리 넣어서 해결! 이라는 느낌으로 말이죠.<br />역법은 제대로 써먹을 게 아니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폐기했죠.<br />하지만 그 대신 1년을 360일짜리 달력을 만들어 버렸죠.<br />(28x3+6)x4=360이라는 기괴한 달력.<br />대체 왜 이걸 만든 걸까 스스로도 의문입니다.<img border="0" alt=""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rc="/cheditor5/icons/em/em1.gif" /><br />한달 28일에 3개월이 한 계절. 계절과 계절 사이에 6일의 환절기가 있고 이 시기 동안 애테르의 흐름이 날뛴다는 참 별 거 없는 설정이죠.<br /><br />진짜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연재도 안 하는데 말이죠.<br /><br />결론 : 그냥 재밌으니까 하는 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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