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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이 흑역사를 조금 손대보면 뭔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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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방치해 두었던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봤습니다. 흐음, 별거 없.....지 않네요.





거기에 저장되어 있던, 8년 전에 작성된 유희왕 팬픽이 있었습니다.



과거에 모 유희왕 팬카페에 연재하고 있던 물건인데 해당 카페의 바뀐 운영자가 카페를 방치해 두는 바람에 온갖 스팸 게시글/댓글로 오염되고 있었고 저도 학업 문제가 겹치며 연재가 지지부진하다 카페가 망하고 연재가 중단된 물건이었죠.



8년 전이면 고등학생 때인데.......다시 읽어보니 대체 그 시절에 무슨 감성으로 글을 썼는지 심히 궁금해지더군요.





거기에 편당 분량도 상당히 들쭉날쭉한데 문넷 일창게 기준인 15kb에 한참 못미치는 편이 있는가 하면 약 43kb라는 충격과 공포의 분량을 자랑하는 편도 있더군요.





야이, 과거의 나 분량조절 진짜 못하는구나.......물론 뭘 쓰려고 해도 저 분량을 어떻게 채울 수 있나 고민하는 지금에 비하면 대단하다만.





그래서 문득 떠오른 것이 이것들을 지금와서 다시 주물주물거리면 또 어떤 물건이 만들어질까 싶어지더군요. 아무리 고등학생 작품이라도 감성이 중2 감성이면 내용적으로 어찌할 수가 있을지 참;;;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문네시안분들 중 과거 작품을 리메이크 해 본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으신지 말이죠. 어떻게 하신 건지, 그리고 어떤 기분이셨는지 등등이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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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나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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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하고 있고, 계속 고쳐나가고 있습니다.<br />아마도 평생 할 것 같습니다. 후후.<br /><br />몇개월 씩 텀을 두다가 발견하면 나르시즘이 발동해서 리즈 시절의 나에 대한 경탄이 나오고 '왜 나는 퇴화하는가'라는 의문이 들기도......<br />아무튼 색다른 글이나 줄거리가 발견된 느낌이라, 지금의 취향을 섞어서 계속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완성될 리가 없지요.<img border="0" alt=""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rc="/cheditor5/icons/em/em24.gif" /><br />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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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팔려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시절에만 가능했던 거랑... 정말 아깝게 잃어버린 것들도 좀 있군요.(백업이 제대로 안되던 시절이라...)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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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허허허허 현재진행형입니다.</p>

닉sl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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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예전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소재로 썼고, 하지만 필력은 모자라니 다시 쓰고 싶어서 계속 다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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