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쩌면 양판소 세계관은 우주개척에 좀 더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있을 수 도 있습니다.
2017.01.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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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메테오 스트라이크라는 마법이 있죠.
(위의 명칭에는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만, 위의 명칭은 제 맘에 쏙들어서 이리 써봅니다. 처 명칭을 '블루 스카이'라는 옛날옛적 판타지소설에서 알았죠.)
말하자면 운석을 지정한 지역에 떨구는 마법인데요.
가히 판타지 세계관의 전략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본론에 들어가서, 제가 지금까지 본 메테오 마법의 발동원리에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마법으로 묘사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운석은 어떻게 떨어지는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마법의 핵심은 아마도 중력을 제어하는 것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력을 최대한 길게 펼쳐 운석에 연결시킨후, 이 운석을 중력을 통해 끌어당기는 겁니다!
흠흠.... 시전자가 좀 위험해지겠죠.
이게 어째서 우주개척과 관련이 있는가 하고 궁금해 하실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말이죠.
이 운석을 끌어당길 때 중력을 사용했다면 중력을 어느정도의 영역내에서는 제어가 가능하다는 말이겠지요.
만일 판타지 세계관의 마법을 비롯한 문명이 발전해서 하늘을 넘어 우주개발을 시작한다면(우리 세계처럼 발전한다는 것을 전제한다면 말이죠) 십중팔구 이 마법을 연구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력제어를 통해서 많은 이점을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이를테면 중량의 경감을 통해 더 많은 인원과 물자를 우주에 보낼 수 있을것이고, 혹은 인터스텔라의 쿠퍼 스테이션처럼 거주가능한 거대구조물을 우주에 보낼 수 있겠지요.
우주개발의 걸림돌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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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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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군수과님의 댓글
담배맛치즈님의 댓글
곰띠님의 댓글
<div><br /></div>
<div>한마디로 정의하면 이거죠. "아씨오, 운석!"</div>
크로이테님의 댓글
에닐님의 댓글
슈이네스님의 댓글
단지 판타지랑 sf가 섞이면 설정의 복잡함이 몇배로...
노히트런님의 댓글
마법은 흔히 비전으로 내려오는 기술들이 대부분인데다가 저런 중력조작 기술자체는 운석소환보가 하위의 존재하지만 말그대로 가감만 할뿐 저걸로 우리가 생각하는 유에포기동같은건 할수도 없고 하다가 머리가 모락모랄 익을테죠.
혼자만 알고 꿍쳐둔 기술로는 뭘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운석소환이란게 운석을 게이트로 이동사켜 낙하하게 배치하는게 아니라 중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당기면 시간이 얼마나(...)
그리고 개네들은 우주진출따위 하찮다면 공간제어로 들어가겠죠. 이공간창조라던가.
나요님의 댓글
개척은 포켓 유니버스가 있고, 자원은 연금술이 있죠.
판타지 마법 자체가 현실에서 안되는 일을 머리 안 굴리고 해결하려는 어리광이라서 깊게 생각하면 지는 겁니다.
키바Emperor님의 댓글
필라멘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