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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푸념] 여주인공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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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가 안 들어간다 = 여주인공 같지가 않다

 로맨스가 들어간다 = 안 본다

 갸아아악! 구와아아악!

 저는 해탈한 이후의 우산장수와 부채장수를 둔 어머니의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239회까지 연재한 시점에서 1회 코멘트들을 보면 '응 여주 안 봐' 류의 코멘트가 꼭 중간에 하나씩 올라오고, 그런 코멘트는 그냥 지워버립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니, 이건 뭐 어쨰야 해... 같은 심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내가 왜! 또! 여주! 글을! 써서! 이! 고생을! 사서! 하는! 지! 몰! 라!

 조회, 추천, ㅅ...아, 아니. 이게 아니지.

 남주로 썼어야 했어... 남주로 행성마다 현지 처 한 명씩 두고, 소대 내의 여성 동료들을 다 먹어버리는 수-퍼 하렘 전개로 갔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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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쓸수가 없어서 싸인이 안대염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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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MiHa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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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캐를 넣어도 x랄 안 넣어도 x랄 뭐 어쩌라고......<img src="/cheditor5/icons/em/em7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담배맛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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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주인공의 여성성이란 참 밑도 끝도 없는 문제죠. 남주인공을 스킨만 반전시켜서 내기도 찝찝한 노릇이고...</p>

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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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이라면 문제없...읍읍. 양성, 낭자애, 여장 등등으로 타협하는 방법도 있죠. 작자의 성벽이 추궁당할지도 모르지만요.<br /><br />전 성별보다 인간성이나 가치관에 신경 쓰는 편이라 성 역할에 대한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br />작품의 요소로서는 부정하지 않지만요.<br /><br />딱히 성별에 구애되는 작품이 아니라면 주인공, 화자의 정보를 은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술트릭이죠.<br />

D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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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인공 + 로맨스면 걍 평범한 로맨스 소설 아닌가요?



<div>조아라 같은 곳에 올리면 엄청 잘 읽는데?



<div>판타지 요소 넣어도 잘 읽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div>

<div>연재 몇 화 되지도 않았는데 선작/추천 엄청난 것들은 다 로맨스 소설 아니면 로판 아닌가요?</div>

<div>여성독자들 파워가 어마어마할텐데요.</div>

<div>어디서 연재하시길래.....</div></div>

쇠렌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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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로맨스 곶아라 로맨스가 아닌 여주입니다... 음, 흠. 코멘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폴아웃 여캐 플레이 느낌...?

레게토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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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물이라니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div>혹시 어디서 연재하시는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div>

쇠렌센님의 댓글의 댓글

bluebli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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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작품 저는 잘 보고 있습니다.<br />여주면 항상 로맨스가 들어가야한다니 하는 말들이 왜 나오는지...<br />스트레오타입이 너무 강하게 박힌 독자들이네요<br />

RainB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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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렌센님의 글은 로맨스 없어도 여주인쪽이 더 재밌던데 왠 로맨스 없다고 태클이래요?  남자고 여자고 성별 상관없이 닥치는대로 친구먹고 친해지기엔 여주쪽이 더 나앗던거 같은데요. 남자들만 잔뜩모인 남탕보단 주인공 하나라도 같이 낑겨서 활약하는게 뇌내 동영상의 비주얼상으로도 낫구요.

김르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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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장르가 로맨스도 아닌데 주인공이 사랑을 하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 2D캐의 비혼주의와 비연애주의를 존중해달라...



달달한 로판(쑻)을 추천받고 첫 편을 읽은 즉시 집어던진 사람이 한번 보러 가보겠습니다. 건필하시길.

zoon121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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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블러드 아이언을 끝까지 읽지 못한 안타까운 중생들이 하는 헛소리 입니다.



그거 읽고 여주도(여성성이 살아있는 여주요, 남자가 스킨 뒤집어 쓰고 노는게 아니라) 잘 쓰면 멋지구나, 하고 알았는데



그리고 어차피 남주든 여주든 뭘해도 취향 안맞는 분들은 안볼겁니다.



바람과 별무리를 읽으라고 추천을 이주일을 계속했는데 100편도 안읽고는 재미없다는 친구를 본터라 요즘 이런 부분을 과거보다 더 확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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