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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센다이 1차 창작을 보고 정리해본 기본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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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다이

북부의 개척+자치도시. 이후의 토미야가 최전선이라는 것을 보면 도시들중에서는 최북단인 것으로 보인다. (센다이 시리즈의 지명과 그 위치는 실제 일본과 같다.) 주민들의 지능이 시민, 모험자 할 것 없이 상당히 낮다. 최전방이라서 생존을 위해 뇌보다 육체에 먼저 영양을 써서 지능이 떨어졌던가, 스탈린이 개연성 같은거 신경 안쓰고 별 생각 없이 써서 그럴것이라고 추측된다.



경제구조가 모험자들에게 크게 의존하다 못해 기생하는 수준이라서 모험자들이 빠지면 곧바로 경제가 파탄난다. 그런데도 모험자들의 지위는 낮다. 정청과 길드 모두 공식적,비공식적으로 모험자들의 지위를 최대한 낮추는 정책을 쓰고 있다. 



센다이 외의 도시로는 도오쿄오와 제도가 언급된다.



그런데 자치권을 지닌 도시라고 하는데, 행정의 톱인 도독과 부도독을 비롯해 고급 관료들은 중앙에서 파견된다.



2. 모험자

사냥, 채집등을 통해서 자원을 채취해 오는 1차 산업에 종사중인 호구 집단. 사회적 지위가 굉장히 낮다.

레벨 1 은 E 클래스.

레벨 2 는 D 클래스.

레벨 3,4 는 C 클래스.

레벨 5,6 은 B 클래스.

레벨 7 이상은 A 클래스.

S 클래스도 있으나 작중에서는 도시전설처럼 언급되고, 분류 기준은 나루호도가 10 레벨 이상으로 추측할 뿐 자세하게 제시되지는 않았다. 



사회적인 지위가 굉장히 낮은데, 첫 작품인 '검과 마법의(생략)' 에서 ED 클래스의 대우를 낮게 하는것은 치안을 위해서 억압하는 거라는 언급이 있으나, 이것이 C 클래스 이상의 지위까지 낮게 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특히 최고급 원자재들을 공급하는 B~A 클래스 들도 능력이 있으면서 건실한 일에 종사하지 않고 더러운 일이나 하는 야쿠자라고 비하하며 이것이 정청과 길드의 공식 입장이다. 힘을 가졌으니 권력을 빼았기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비하하는 것이거나, 스탈린이 개연성 같은거 신경 안쓰고 별 생각 없이 써서 그럴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C 클래스 이상 모험자들이 길드나 정청에서 말하는 더러운 일을 그만두고 건실한 일에 종사하면 센다이의 경제는 파탄한다. 또한 보통 시민의 월수익은 은화 25~35 개. 보통의 C 클래스의 월수익은 은화 20~30 개 정도다.



여담으로 중앙에서 파견 되었던 다이나 소렐, 아쿠아, 키레이도 모험자를 비하하지는 않았고, '센다이의 부흥은 먼 것 같습니다' 에서 황제도 모험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펼쳤던것을 생각해 보면 중앙에서는 모험자 차별이 없거나, 최소한 센다이보다는 나은 것으로 보인다.



1차창작 중반부가 지나가면 사카타나 토미야로 대탈주를 벌이는데, 토미야의 모험자들도 호구인것은 매한가지라 받는것도 없이 수익의 4할이라는 중과세를 순순히 납부하고 있다.



3. 스탯

흔히들 생각하는 능력치. 힘,민첩,지능,솜씨,체력이 있다.

각 스탯의 역할과 능력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같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검과 마법의(생략)' 에 의하면 힘 4만 되도 몽둥이로 소새를 일격에 박살내서 시체도 제대로 안 남게 한다. (소새는 현실의 소와 체구와 체중이 비슷하다고 한다.)

기프트 같은 특별한 재능이 없는 사람이 3레벨이 되면 스탯은 보통 4~5 정도, 자기 특기 분야는 6 정도가 된다.

즉 3레벨만 되도 인간에서 반발자국 정도는 벗어난다.



0 으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소수점 이하라서 표기되지 않는 것이다.



레벨업을 통해서 올라가며, 성장이나 훈련을 통해서도 상승 가능하다.

'야루오는 빚보증에 속은 것 같습니다(연중)' 에 의하면 열살때 올스탯 1 이였던 야루오가 14 살에는 8,8,2,4,9 가 되어있다.



4. 기프트

천부적인 재능. 레벨업 속도를 올려주는 것이나, 레벨업시의 능력치 상승량을 올려주는 것부터 FSS 의 시발리스나 다이버 같은 초강력한 것까지 다양하다.

레벨업이나 스탯업 보정만 해도 비기프트 입장에서 보면 대단한 것이나, 시발리스나 다이버에 비하면 굉장히 소소하다.

시발리스나 다이버 같은 최고급 기프트는 전투 기술까지 주입해 줘서 별다른 훈련 없이도 최적,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며 생물 재해도 평타 한방에 쳐죽인다.



이외에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넘어오는 계통의 기프트도 있는데, 이들도 1차 창작의 묘사를 보면 시발리스나 다이버만은 못해도 생물 재해와 1대1 맞다이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다.

다만 필자가 RO 를 해보지 않았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검과 마법의(생략)' 에 의하면 기프트는 열람 불가능한 것인데, '야루오는 빚보증에 속은 것 같습니다(연중)' 에서는 열람할 수 있다. 작중에서도 이 기프트를 본 상회들이 야루오를 입도선매한다. '검과 마법의(생략)'의 야루오는 시발리스라는 초특급 기프트라 가려졌거나, 스캐너의 성능에 따라 다르거나, 스탈린이 개연성 같은거 신경 안쓰고 별 생각 없이 써서 그럴것이라고 추측된다.



5. A 클래스

기프트를 가진 자들만이 A 클래스까지 올라올 수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올라올 정도면 기프트도 강력하고, 기능도 다양하고 스탯도 기본 수십, 세자릿수는 매너라서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다고 보면 된다.

식탁에서 재채기를 하면 매너가 아니라 대량학살의 문제가 될 것이다.

저레벨의 보통 사람으로서는 절대 대적할 수 없는 존재가 되는데, 유도의 최고수라해도 전력질주해오는 탱크를 엎어 매칠수는 없는 것이다.



'센다이의 부흥은 먼 것 같습니다' 에 의하면 A 클래스는 2천명 가량의 범죄조직 하나 정도는 하룻밤 사이에 쓱싹해 버리고, 살기로 사람을 죽여서 타살의 흔적이 남지 않게 할수도 있다.



여담으로 ED 클래스에게 주는 위탁의 자금원은 B 와 A 클래스라고 한다.



그리고 권리나 혜택은 없으나 생물재해 발생시 자살공격을 가할 의무가 생기는데, 신기하게도 다들 이 의무에 복종한다. (필자라면 길드장의 대가리부터 날릴 것이다.) 또한 A 클래스들이 생물 재해를 조진다면 그 공적을 말살하기 위해서 생물재해가 오보였던 것으로 처리된다.



A 클래스쯤 되면 그때까지 벌어둔 돈만 해도 금화 수천개, 한화로는 수십억 정도는 쌓여있는 것이 기본이고, 사냥 한판 나가서 하루만 가볍게 한탕 뛰고 와도 금화 수백개 정도는 벌어들인다. 이래서 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또 비기프트 동료들과의 격차로 인해 소외감이나 고독을 느끼기도 해서 의욕을 잃어 한주 혹은 한달에 하루 일하는 반 히키니트화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6. 계급

1차 창작에 나온것으로만 따지면 상급시민-시민-비시민이 있다. 

공식적으로 노예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광산에 처박는다는 말이 나온것을 보면 노역형을 받은 범죄자들을 노예마냥 부리기는 하는 모양.



'센다이의 부흥은 먼 것 같습니다'에서 상급시민이 언급된다.

상급 시민들이 고급 공무원 자리를 독점하고, 이것을 음서제 같은걸로 대물림 하며 시민권 상속이 금지된 시대에 사실상의 시민권 상속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또한 모험자들이 납품하는 소재 유통에서 부패와 비리를 통해 떼먹는 돈이 엄청나다.

자세히 언급되지 않아서 그외의 사항은 알 수 없다.



또한 국가 통치자로 황제가 있으며, 황족과 시민계층 사이의 귀족 계층은 존재하는지 알 수 없으나, 없더라도 비슷하거나 준하는 계층은 있을 것이다.



센다이를 기준으로 볼 때 정청이 시민들의 눈치를 보고는 있으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정치권력이 있다는 묘사는 없다.



7. 생물재해

존나 킹왕짱 짱센 괴수.

A 클래스들이 떼로 달라붙어도 승산이 낮다. 보통은 A 클래스 다수를 고기방패로 던져서 시간을 벌고 그 틈에 전개한 군대가 처리한다고 한다.

도시에 도달하면 최소 3할이 날아간다고 한다. 또한 구체적으로 최소 3할이라고 언급되는걸 보면 최소한 두번은 생물재해가 도시를 작살낸 일이 있는듯.



그런데 생물재해가 도시에 도달하면 이미 A 클래스와 군대를 전부 조지고 와서 막을 수단이 더 이상 남지 않았다는 것인데, 어째서 전멸이 아니라 3할로만 끝나는 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다른 도시에서 지원이 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한데...



8. 군대

뭐하는 것들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비밀결사단체. 생물재해를 조지기 위한 최종병기라고 한다.



'센다이의 정체의 과정' 에서 모험자들의 대량 이탈로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몬스터들을 구축하러 사방으로 돌아다니느라 세금이 늘어났다는 언급이 나오는걸 보면 모험자들에 비하면 운영비가 꽤 높은 것으로 보인다.



'파탄한 센다이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격세 유전한 야루오가 토미야에서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에서는 도시내에서 1성벽과 대로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힘겹다는 얘기가 있다.



위의 두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평소에는 주둔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추가로 모험자들의 인력이나 처리 능력이 부족한 시기에는 몬스터 처리도 맡는 모양.



'센다이의 부흥은 먼 것 같습니다'에서 아르토리아가 군 입대 시험에 낙방하는데, 나중에 데코스의 훈련을 1년정도 받아서 C 클래스에서 3대1 로 바바콩가를 조질 수 있는 실력자로 성장한다. '초기스탯사기인 두 모험자가 노력하는 듯 합니다. 찬 놈 안폭편' 에 의하면 바바콩가 사냥이 가능한 것은 한줌뿐이라고 하며, B 클래스 에서도 바바콩가를 피해서 호걸곰을 사냥하는 도당도 상당하다는 것을 보면 아르토리아도 나름 강자인 것이다. 그리고 데코스가 쪼렙 시절부터 B 랭크 상위권에 맞먹은 실력자이기는 하지만, 전투력이라면 몰라도 훈련 능력에서 전투집단인 군대가 개인인 데코스보다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아르토리아가 군대에 들어갔어도 저 정도 실력까지는 무난하게 성장했을 것이다.



이런 나름 강자를 거른것을 봤을 때 군대에서 요구하는 전투력은 이것보다 높다, 혹은 군대에서는 전투 재능으로 사람을 뽑지 않는다, 두 가지 추측이 나온다. 그런데 생물재해 발생시 전개하기 위한 시간이 오래 필요한 것 + 평소에는 치안 유지를 맡으니 일정 규모 이상의 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군대가 소수 고레벨 강자들로 생물재해를 조지는 소수정예제로 운영되지 않는것은 분명하다. 결국 군대 입대 시험은 전투에 대한 재능으로 뽑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놈들이 생물 재해를 어떻게 조지는 지는 결국 안나왔다. 소수 정예제가 아님 + 시간이 오래 걸림 으로 추론해 보자면 위력은 높아도 준비와 전개, 발동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마법이나 대형 병기(FSS 적인것?)를 운용하는게 아닌가 싶다. 시발리스가 있으니 모터헤드가 나와도 이상할것은 없겠지만 원작자가 쓰지 않았으니 알수 없다.



9. 그외

파면 팔수록 점점 더 이상해져서 본인의 두개골을 파내는 기분이 들어서 더 이상의 정리는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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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19:28:55 (531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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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크로이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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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 정리 감사합니다. 나름 자체 설정으로 때울 예정이였지만 가이드 라인은 많을수록 좋죠.<br /><br />그나저나 힘 4가 소를 한 방에 잡을 정도였군요....? 몽둥이랑 맨손은 차이가 크겠지만 스텟 4가 저정도일 줄이야.... 요즘은 레벨 2만 되도 특정 스텟은&nbsp;4를 넘는 추세라...</p>

폐륜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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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잡는 정도가 아니고 시체도 제대로 안 남죠...

DarkPhoeni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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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진지해질수록 나만 손해

<div><br /></div>

<div>최종결론: 이게 다 스탈린때문이다</div>

달이떨어진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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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의 군대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니까요. FSS 7777년 이후가 센다이 1차의 기본 배경인거 생각하면 고대 유물(SF사양)으로 무장한 놈들이겠죠.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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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본 기억에 따르면 그 시대쯤 기술력이란게...

<div>마왕 흉내내는 놈이 트롤 비스무레한 짝퉁 파티마를 찍어내서 나라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내는 것이 가능한 수준이었던가...그랬던 것 같은데.</div>

항상여름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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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치열한(...) 설정이 원인이죠(...)

<div><br /></div>

<div><br /></div>

lad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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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와 설정이 동떨어진게 많아서 진지하게 파고들면 못해먹죠...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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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새가 소처럼 컸던가요? 그 놈들이 생태계에서 늑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는 녀석들인데.....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는......

<div>......즉 시드 대륙은 도시와 도시 사이에 육식 버팔로 떼가 횡행하는 건가. 뭐야 그거.</div>

폐륜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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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시나 지역 사이 사이로 돌아다니는 행상인들의 적 1순위라고 하죠...

마엘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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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구멍한번 엄청나네요.

정말로 크고 추한 설정구멍..

Cielbrunstu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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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신경쓰면 지는 수준으로 써먹기 힘든 설정들이 가득하군요.<br />그러니 결론은 센다이 2차는 마음대로 해도 1차부터가 오류투성이라 별 상관 없다는거인가요.<br /><br />그건 그렇고 힘 4만 되어도 소새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준이라... 적어도 힘 10 정도는 되어야 가능할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낮았군요. <br />올1짜리 똥스텟들이 슬라임 하나도 못잡는것과 비교하면 3의 차이가 얼마나 되길래...<br />

가시가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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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가 암만 적게 올라도 3레벨만 되도 성인기준 상당히 건강체질이 되는지라 고레벨 유저를 고용해서 파워레벨링 시켜주면 여러모로 좋을텐데



일반시민에서 그런거 한다는 이야기는 없다는게 참..



돈좀 되면 자식들 성인기념으로 레벨업 시켜주기같은게 있을법도 한데 말이죠..



파워레벨링 하면 길어도 한달도 안걸리겠구먼..



위험문제는 1차에서 장비만 제대로 껴입어도 호걸곰의 일격을 무시할 수준이니.. 장비대여식으로 해도 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