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은 꾸준히 발전중이지만 인간의 오감과 연계되고 기본적인 현실에서 차단될 수 있는 형태의 가상현실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nbsp;<span style="font-size: 9pt">굳이 오감을 전부 다 제어해야만 하는 걸까? 라는 생각도 들지 모르지만,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은 단순히 게임이라는 범주에서만 머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nbsp;</span>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따라서 좀 더 의식을 확장시켜보면 SOA나 여타 다른 게임 판타지 뿐만이 아니라 게시자님이 말씀하신 다양한 장르의 가상현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장르 이외에도, 아예 게임이 붙지 않은 채로 수많은 소재들을 양산할 수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어, 중세 유럽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 현재의 우리는 책을 펴고 강사의 말을 경청하는 등의 고전적인 방식을 이용하는데, 이는 21세기가 정보의 접근성으로는 보다 더 즉각적이고 편해졌다고는 하나 습득 속도에 대해서는 지난 세기와 크게 바뀐 것이 없음을 시사합니다.&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하지만 지루한 책 대신에 직접 가상화된 중세 유럽의 유명한 전투에 참여하거나 과거의 거리를 누벼본다면 어떨까요?(마치 어쌔신 크리드의 애니머스처럼)교육 뿐만 아니라 우리는 에너지와 폐열 문제만 해결된다면, 그리고 디지털화된 의식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전자화된 인구들을 가상세계로 입주시킴으로서 굳이 테라포밍을 하지 않더라도 척박한 환경의 외계 행성이나 우주에서도 쉽게 살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span></div>

확실한건 SOA같은 완벽한 판타지 사냥이라던가, FPS 장르는 규제도 많을거고 아예 시작도 못하게할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게임이랑 현실이랑 분간못한다는 소리를 듣는 마당에 완벽한 현실과 동일한 게임이 나오면 여가부같은 단체에서 가만히 있을리 없구요. 오히려 흥할 장르는 포켓몬스터나 유희왕 같은 류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nbsp;

<p>개인적으로는 서브노티카 같은 게임이 가상현실로 나오면 굉장히 흥미롭게 플레이 할 느낌입니다.<br />심해공포증 있으면 아웃이지만...<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1.gif" /></p>

진짜 오감을 전부 사용하는 가상현실이 나오면 19금 산업이 전부 거기로 가겠죠.&nbsp;

예전에 비슷한 발상을 해본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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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1. 롤러코스터에 귀찮고 불편한 안전장치가 없습니다!</div>

<div>롤러코스터에서 중간에 일어선다든가 하는 트롤짓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왜냐면 가상이므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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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2. 놀이기구 키 제한이 없다. 더이상 엄마들은 놀이기구 앞에서 키제한 때문에 드러눕는 아이에 골치 썩지 않아도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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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3. 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 남이 타는걸 손가락 빨며 볼 필요도 없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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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4. 멀미 때문에 쓰러지는 사람도 없습니다.</div>

<div>왜냐면 우리의 헤드기어는 당신의 머리에서 이상신호를 감지하는 즉시 당신만을 내려드리기 때문입니다.</div>

<div>같이 타는 다른 분들은 계속 타고 있으면서 당신만 안전한 곳에 내려드릴 수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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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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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뭐 대충 이런 식으로 광고하는 VR 놀이동산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만....</div>

가상현실 게임은 시각이랑 신체 동작 인식만으로 보자면 VRCHAT가 나와있죠.

<div>거기서 모든 걸 현실 감각으로 진화시키는 소드 아트 온라인 급으로 나아가려면 한참 멀었겠지만....</div>

4D도 좋긴 하지만 그것보단 역시 유희왕이죠! 포켓몬도 좋지만 이건 그냥 3D화가 아니라 명령 타이밍, 피해라! 등을 넣을려면 AI나 물리법칙등 만들어야 될게 많으니깐

아무래도 관련된 범죄들이 소재가 되지는 않을까요? 오감을 재현한다는 건 달리 말하면 뇌를 만지작거린다는 소린데, 그렇게 되면 우리의 최후의 프라이빗인 뇌내가 보노보노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