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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거인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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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이래로 현실 세계에 전해져 내려오는 진위 여부는 어쨌든 커다란 인간형 생물체에 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크기도 3~5미터 정도로 드물게 실제로 있었던 거인을 묘사하는 가 하면 



허구적인 기록으로 보이는 10미터 전후로 굉장히 크거나 20미터 급도 있고 아예 하늘에 닿을 정도로 거대한 존재에 대한 설명 마저 있습니다.  비유적인 표현이거나 그 만큼 뭔가 영향력이 있다에 더 가깝겠지요.



그러나 그러한 거인들에 대한 표현이나 실제로 육상에 존재하는 각종 생물의 흔적을 감안하면 대략 5미터 이상이 되면 점점 생물로서 성립이 힘들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예. 고래 같은 생물만 봐도 바다 안에서는 그 크기를 유지하고 돌아다닐 수 있지만, 정작 지상에 올라오는 일이 생기면 몸 조차 가누질 못하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거나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 바다로 되돌아가지 못했을 경우 그냥 죽는 것을 볼 수 있죠.



지상 생물 중 키만 보면 기린이라는 생물이 있지만, 그 기린도 머리를 수그리고 물을 빨아 먹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 입니다. 심장에 많은 무리가 간다고 하더군요. 즉 거대하면 그 만큼 몸을 지상에선 유지할 수 없다...고 하는 데 잠깐만.





"그럼 공룡은 뭐지? 10미터 단위 크기를 가진 개체들이 있지 않나."



네. 공룡은 분명 있었고 그 크기도 5미터 급은 충분히 있었고 10미터 급도 있고 20미터급도 보이곤 합니다. 현실에서 대형 생물이 있을 가능 성 자체는 그렇게 있지만,



인간,포유류에 가까운 몸 구조로는 힘들다면... 그렇죠.





생물의 몸 구조가 내부적으로 좀 다르다면?... 그렇게 보면 거인은 신체 구조가 인간과는 다르며 그로 인해 존재 할 수 있다... 이렇다면 가능성은 있겠죠.



어디까지나 인간과 같은 수준의 육체가 그냥 커지기만 하는 건 힘들다는 것.



거인의 존재를 조금 개연성 있게 구성 시키려면 결국 어느정도 몸 내부가 인간과 다르지 않고선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과 영양 보충(...생각해보면 거인이 먹어야 하는 음식물의 양이 적을 수가 없군요.) 



힘 하나는 엄청나게 강할 수 있지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나 지구력면에서 몸이 크다는 것으로 인해 받는 이런저런 패널티를 생각하면 거인이라는 존재를 구성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점점 더 복잡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진격의 거인에 나온 것처럼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방식과 에너지를 보충하는 방식을 제외하면 여러 부분에서 설득력이나 개연성을 일정 이상 보충 하는 건 힘들겠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거인. 크지만, 그런 존재가 실재 하다고 하면... 거인 자체의 임팩트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런 거인에 대한 묘사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하긴 여러모로 곤란해진다면 해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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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3 01:41:43 (5375일째)
귀축마인의 도가니탕

댓글목록 21

붸엠에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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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뭐랄까, 그 시절 지구 환경 자체가 현대와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영역이라....공룡 이후의 고생물들도 그런 환경의 영향으로 거대한 것들이 꽤 많았다죠.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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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일단 있었지만, 환경의 덕을 볼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공룡 이후의 몇몇 생물들도 매우 크기도 했지만, 결국 대부분은(...)

<div><br /></div>

<div>아르젠타비스 같은 새들은 무엇이 원인으로 결국 멸종했을까 하더군요.</div>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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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증 환자들도 보기와는 다르게 쉽게 뼈가 부러지거나 등등 애환이 있더군요.

<div>인간의 신체구조는 인간 크기와 무게에 알맞게 형성된 것이니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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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본 바탕의 구성 조직 자체가 다르고 신경의 전달 속도밑. 뇌의 용적이나 성능등 여러모로 인간의 몸 그대로 그냥 크기만 커지는 걸론 무리죠...

jlwkrt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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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로 한다면 인간과 신체구조가 다르다고 하면 해결되겠죠. 예를들어 뼈와 근육을 구성하는 물질이 일반적인 생명체보다 단단하다던가..(판타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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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적으로 보자면 50미터 100미터도...!

EED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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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거인을 받아들일만큼의 환경을 이루어지게 만들면 거인이 나오겠지요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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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역시 가장 큰 문제(...)

백수크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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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부학적으로 3m만 되도 인간의 관절이 버틸 재간이 없으니 내용물을 통째로 갈아야죠..<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5.gif" /></p>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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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결국 2미터 전후 정도가 일반적인 한계인 것 같더군요. 키가 크기 때문에 다리가 훨씬 더 굵고 튼튼해야만 버틸 수 있으니...

<div><br /></div>

<div>판타지나 SF로 지구 출신이 아닌 종족 정도는 되야 설득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div>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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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뼈대는 금속질이라고 설정합시다. 왜, 양판소에서 자주 그러잖아요? 드래곤의 뼈와 비늘은 생물의 신체일부인 주제에 금속이라고들 하잖습니까. 불로 녹일 수도 있고. 그리고 먹이들도 덩치를 키워야겠죠. 거인의 몸 크기에 알맞게 커다란 열매가 열리는 나무라던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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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레벨이라면...키메라 내지는 골렘이 됩니다.(...)

i양산형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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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도 그 덩치가 되면서 목을 움직일수 없어 코가 발달했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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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확실히 목이 유연한 생물은 아니었군요. 다리도 무척 굵고...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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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은 거인이니까 거인이라 생각합니다. 마법과 같죠.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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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div><br /></div>

<div>보통의 사람들 보다 커다란 몸으로 적들을 박살내고 물리치는 강대한 전투종족.</div>

<div><br /></div>

<div>그 이미지는 다른 종족들에 비해 차원이 다른 뭔가가 느껴지죠.(물론 제대로 묘사가 되었다는 가정 하에)</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런 거대한 종족에게 개연성을 어느정도 이상 부여 하려면 참 생각을 잘 해줘야만 하니...</div>

슐레딩거준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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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생대 중생대의 거대한 생물들은 산소 비율이 지금보다더 높았기때문에 가능했죠. 그걸 생각한다면 지금은 힘들듯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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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직접 현실에서 보고 싶은 건 아니니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

역천의대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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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은 신화적으로 해석하면 자연환경 그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들이죠. 그리스의 티탄신족이나 북유럽의 거인들은 신적존재나 다름없었으니까요. 살아움직이는 자연이라는 설정도 나쁘진 않을까요? 양판소의 정령이나 신의 중간정도?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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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접근으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싶은 쓰잘데기 없는 로망(...)을 만족 시키고 싶을 땐 답이 없어지면서 다른 방향으로의 거인은 이런저런 방법이 있단 말이죠...

빽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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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족보행생체병기로서 거인을 중학교때부터 구성해봤습니다만.....

<div><br /></div>

<div>최소 물리법칙을 뒤틀어버리는 능력, 기술이 없는 이상 불가능 내지는 몽상 그 자체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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