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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문득 삘이 온 그람, 칼리번, 엑스칼리버의 원형 전승.

본문

정확히는 무언가를 보고 그걸 미화되는 걸 말하는 겁니다.



그람은 나무에 박힌 검으로 알려져 있지요. 근데 이것을 다른게 해석한다면.

하늘에서 번개가 나무에 떨어져서 불(그람)이 붙었다.(박혔다.)



또 그리스 신화적으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흠쳐 내린 것이 제우스로부터이기에

제우스의 번개를 나무에 때린 것이 인류에게 불을 준 것으로.



칼리번은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운철), 그리고 그 영향으로 주변에 널린 그 파편의 일부를 섞어서 만든 것.



엑스칼리버는 운철을 제대로 만들어 벼리고(빛나고) 담금질(호수)하여 준 것.



이런 삘이 왔습니다.



다른 성검이나 마검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을듯 하지만 이 3개만 삘이 바로 오더군요.

신화 속의 이야기들을 어떤 행동이나 사건사고를 구체적이면서 미화적 표현으로 쓰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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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4 16:18:43 (627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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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빽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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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원전을 파고들어보면 자연현상을 본 그 시절 사람들의 상상력이 가미된 경우가 많아서 참 재미있어요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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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진짜 그랬다면 그걸 무기로 들고 싸우는 영웅들은 대체....!

이시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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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말 그대로 그 당시에는 드루이드 등과 같은 지식을 스스로 찾아갔던 개척자들이 아닐까요? 페이트 식으로 표현하자면 별의 개척자들이 존재했지만.</div>

<div>그 당시로는 악마, 혹은 사탄 등등 매우 위험한 존재로 취급하거나 설령 아니더라도 토사구팽할 정도로 그 당시의 의식 기준으로 위협되어서 역사속에서 매장된게 아닌가 싶어요.<br /></div>

핑크게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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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구에 불시착한 사이어인이 착지 실패로 기억을 잊음</div>

<div><br /></div>

<div>현지인 : 오오 우리를 다스리실 왕이 알에서 태어나셨다!</div>

<div><br /></div>

djfzmsdlakst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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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손오공의 전반기 일생은 검의 탄생 과정이라고 하더군요 바위에서 태어나(채광) 팔괘로에서 더욱 단단해지고(재련) 온갖 무기를 맞으며 날뛰는(단타)

세이지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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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서양사에서 접쇠단조법을 사용한 장검제작은 켈트족들에게서 비롯되었다고도 하고, 켈트 대장장이들은 뛰어난 전사이기도 했다죠. 또 당시 켈트족의 드루이드들은 종교인+음유시인+의사+학자+기술자+구전전승자+기타등등의 하이브리드 지식엘리트 집단이기도 했고.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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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상상력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요...<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무기에 대한 특별한 일화도 있지만,

<div>예수가 쓴 무기를 찾아보면 채찍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재밌는 건 그 채찍이 뭔가 특별하다는 묘사는 없었죠. (<strike>...어라? 뭔가 궤를 달리 하는 건가</strike>) 하지만, 이쪽 눈으로 보면 그 채찍에 뭔가 깃들어 있을 것이다. 라는 추측을 하게 되고</div>

<div><br /></div>

<div>악마성 드라큐라 시리즈의 뱀파이어 킬러가 채찍인 이유를 거기서 찾아볼 수도 있구나 하는 등. 재밌는 부분들이 살펴보면 나옵니다.<br />

<div><br /></div>

<div><br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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