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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만 써도 재미는 있을거같은데 수요층을 감잡기가 힘드네요. 필체가지고 갈릴듯 싶은데..

헌터물은 남성향이고 로판은 여성향인데 잘쓰면 두개를 잡고 못쓰면 두개를 놓치고 흠 근데 쓰기 힘들긴 하겠네요

만약 쓸려면 일단 설정이나 감정묘사가 충실해야 할거같습니다.

혼종일 것 같은데요. 그래도 최근 능력 있는 여주가 각광받고 있으니..

혼종이긴 한데 아예 못 섞을 장르도 아닙니다. 단지 쓰기는 좀 힘들겠죠. 헌터물과 로맨스 양 쪽의 균형을 잘못 잡는 순간 독자들한테 나가리되는건 순식간일걸요?

양쪽 장르 독자층의 취향이 너무 달라서 둘다 못 잡을 것 같은데요.

<div>그나마 로맨스 쪽은 배경이야 어쨌든 연애만 잘 쓰면 또 모르지만 헌터물 쪽 독자들은 글쎄요...</div>

<div>여주 싫어하는 사람 많고 연애 요소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사이다 하이패스로 쭉쭉 진행하지 않으면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주아주 많고;;</div>

<p>....글쎄요. 가능성 이전에 실현성이 불투명한데요;;<br />헌터물은 캐릭터들 간의 인물묘사, 감정묘사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전개되는 면이 강합니다. 갑자기 강한 괴물이 나타났다, 강한 놈이 나타났다, 주인공이 높은 자리에 올랐다, 갑질을 한다 등....<br />로판은 캐릭터들 간의 감정묘사나 그로인한 사건묘사가 중심이 되는 장르입니다. 특정한 몇 사람을 찝어서 서로 엮고 그 과정을 이끌 몇몇 인물들을 엮고 자르고를 해야하는데....<br /><br />대체적으로 최상위층에 오르는 주인공이, 그것도 무력지상주의가 판지는 헌터물에서 그런 식의 묘사가 가능할까요?&nbsp;만약 그걸 해결하신다면.... 한 번&nbsp;보고 싶네요.</p>

즉 필력이 안 되면 헌터물 배경의 로판이 되든, 여주인 게 좀 특이한 헌터물이 되든 둘 중의 하나............역시 필력이 전부인가....

흠 잘엮어보면 가능할듯 보이는대요&nbsp;

거기에 코스믹 호러를 한사발 넣으시면 됩니다.

남녀역전배경으로 하시죠

거의 납골당, 탑매니지 필력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레이드 물은 남성향 갑질물이고, 로맨스는 여성향 연애물인데 글 전개가 문과스텔라처럼 될 거 같은데요.&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