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연재와 관련해서, 지금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2018.11.19 14:50
1,667
14
0
본문
우선, 문넷에서 일창게 외에 다른 곳에 글을 올려보는 건 처음이네요.
지난 1주간 정신적으로 많이 몰린 탓에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글을 써서 올리긴 했습니다만, 그간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참치어장 쪽에서 갑자기 말도 안되는 성적을 거두어서 향후 전개와 관련해 다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금요일때만 해도 7000/150이던 조회수와 선작이, 오늘 보니 18000/400을 넘어가고 있더군요. 투베 27위도 해봤고요.
본의아니게 자기자랑먼저 깔고 들어가게 되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기뻤습니다. 그간 유행지난 라노베 2차창작이라며 스스로 폄훼하던 글을, 어떤 독자님께선 이것도 제대로된 소설을 읽는 것 같다 말씀해주셨고, 다른 분은 조아라에서도 꼽을 만하다고 칭찬해주셔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인정 해주신다는 게, 살아오면서 이토록 많은 관심을 받아 볼 수도 있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
까놓고 저번 글 후기에 바쁠 시기다, 취직준비 안하고 이거 붙잡는게 한심해보여서 금방 끝낼거다. 라고 적어두긴 했지만 막말로 이거 던지고 취직준비 들어간다 해서 뭐 어디 좋은 곳 들어갈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생각해보면 그냥저냥 편의점이나 마트 알바 하면서 글 쓰고 사는 것도 괜찮은 인생 같아 보이네요.
다만 고작 이틀 사이에 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고 연재를 이어나가게 된다면 필자의 줏대없고 무게감 없는 작태를 문넷 독자분들께서 곱게 봐주실지 어떨지가 걱정이네요.
지난 1주간 정신적으로 많이 몰린 탓에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글을 써서 올리긴 했습니다만, 그간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참치어장 쪽에서 갑자기 말도 안되는 성적을 거두어서 향후 전개와 관련해 다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금요일때만 해도 7000/150이던 조회수와 선작이, 오늘 보니 18000/400을 넘어가고 있더군요. 투베 27위도 해봤고요.
본의아니게 자기자랑먼저 깔고 들어가게 되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기뻤습니다. 그간 유행지난 라노베 2차창작이라며 스스로 폄훼하던 글을, 어떤 독자님께선 이것도 제대로된 소설을 읽는 것 같다 말씀해주셨고, 다른 분은 조아라에서도 꼽을 만하다고 칭찬해주셔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인정 해주신다는 게, 살아오면서 이토록 많은 관심을 받아 볼 수도 있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
까놓고 저번 글 후기에 바쁠 시기다, 취직준비 안하고 이거 붙잡는게 한심해보여서 금방 끝낼거다. 라고 적어두긴 했지만 막말로 이거 던지고 취직준비 들어간다 해서 뭐 어디 좋은 곳 들어갈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생각해보면 그냥저냥 편의점이나 마트 알바 하면서 글 쓰고 사는 것도 괜찮은 인생 같아 보이네요.
다만 고작 이틀 사이에 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고 연재를 이어나가게 된다면 필자의 줏대없고 무게감 없는 작태를 문넷 독자분들께서 곱게 봐주실지 어떨지가 걱정이네요.
- 1.88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Cannon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
포인트 100
경험치 73
[레벨 1] - 진행률
73%
가입일 :
2012-12-19 14:42:49 (4395일째)
희망을 담아 작은 공을 만듭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4
떠돌이개님의 댓글
<div>앞으로의 cannon 님의 인생을 결정하는 거니까요. 섣부르게 선택하지 마시길.</div>
Cannon님의 댓글의 댓글
어쩌면 이미 스스로도 답은 정해져 있는데 괜한 고민을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청민님의 댓글
Cannon님의 댓글의 댓글
방학동안 알바하면서 토익공부라도 해야할까요..
하약악마님의 댓글의 댓글
<div>본인이 하려는 관련직종의 자격증, 혹은 현장경험, 교육경력 등이 있어야 됩니다. </div>
<div><br /></div>
<div>요즘 스펙은 그런걸 대부분 봅니다. 물론 토익따놓는거 나쁜건 아닌데 그것보다 먼저해야할게 저거죠.</div>
<div>토익은 위에 말씀드린걸 다 한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왜냐면 토익딴다고 해서 대부분의 직장에서 그거 안쓰는데 큰의미 없어요...</div>
<div>그걸로 신입으로 들어가서 몇년 경력쌓고 다음 직장은 그 경력으로 들어가는게 일반적이라 할수 있습니다.</div>
Cannon님의 댓글의 댓글
에닐님의 댓글
Cannon님의 댓글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
<div>여러 작가님들을 봤는데 뭔가 하시면서 글 쓰시고 그러다 글 대박치면 직업 관두시고 글 쓰시더군요.</div>
Cannon님의 댓글의 댓글
본의아니게 홍보까지 하고 가게 생겼는데, 일단 글 제목은 망향이고 진짜 유행지난 라노베 2차창작이라 저도 이게 왜 이제와서 읽어주시는 분들이 늘어난 건지 모르겠네요.
쿠우울님의 댓글
<div><br /></div>
<div>무료와 유료는 또 다릅니다.</div>
<div><br /></div>
<div>무료에서 크게 인기가 있어도 유료가서 고꾸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료 전환률은 작품마다 천지차이입니다.</div>
Cannon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현실에 어디 비빌 구석이 없으니까 멀리 안보고 그냥저냥 알바나 하면서 저 하고싶은거나 할 생각을 하고 있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AbraceSha님의 댓글
<div><br /></div>
<div>알아두셔야 할 것은 투베에조차 오르지 못하고 사라지는 글들이 많다는 점. 투베에 들고도 유료화각을 못 세워서 연중하는 글들도 많다는 점. <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매니지먼트의 컨택조차 받지 못하는 글 지망생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요즘 매니지들 컨택 정말 아무한테나 뿌리는 정도입니다.)<br /></div>
<div><br /></div>
<div>진입하기는 쉬운 시장인데, 제대로 밥 벌어먹으려면 팔리는 글을 쓰는 법을 배워야하는 곳임을 꼭 기억해두세요.</div>
<div><br /></div>
<div>팬픽 연재하는 것하고는 아예 영역이 다릅니다.<br /></div>
Cannon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래도 조언해 주신 점은 감사히 새겨듣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