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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어쩌면 에미야 시로의 유일한 브레이크는 마토 신지가 아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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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이 맞는다면 시로가 호구짓을 하며 남들을 도와줄 때 다른 이들은 그걸보며 대단하다고 하거나 아니면 시로가 선택한 길이라며 그대로 뒀죠.

하지만 마토 신지는 오히려 왜 그런 짓을 하냐며 시로를 말리려 했고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교내에서 시로에게 일을 떠넘기려는 걸 막기도 했죠.

만약 신지가 성배전쟁에서 살아남거나 아예 성배전쟁에 참여를 하지 않아서 시로의 옆에 계속 있어줬다면 절친이 정의의 아군으로 수호자가 되는 일은 뜯어말렸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신지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로를 도와주거나.

제 행복회로를 태워보면 마술 이외의 다른 힘을 얻은 신지가 시로 대신 수호자가 되어 영령이 된다는 그런 소설이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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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23:49:32 (269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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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kairo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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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엑에서 연철의 영령, 무명이 영령이 되기 전 일러스트를 보면 무명 옆에 파란색 미역머리의 남자가 보입니다....

<div>만약 이 남자가 신지라면, 신지가 곁에 있더라도 에미야의 엔딩은 결국....</div>

목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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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 신지가 마술사 가계만 아니었으면 애가 뺀질거리는 착한 아이가 됐을 겁니다, 다 조켄이 문제죠 조켄.... 음충 그리고 신지가 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능력과 개념을 첨가하면 영웅 페르세우스가 된다(?)고 합니다 메두사가 그랬거든요 페르세우스는 성공한 신지라고. 신지에 개념만 첨가하면 로드 엘멜로이 2세고 신지에 능력만 첨가하면 그게 이아손일겁니다.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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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켄이 문제인 건 아니죠. 신지는 지가 마술가 가문인데 자기가 마술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 그리고 없는 놈 취급한 사쿠라가 후계자라는 것을 알고 열폭한 거니까요.

버밀리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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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 열폭한게 조켄이 처음부터 바람잡이로써 불어놓은 겁니다. 애초에 마술사인것을 알려준게 조켄이거든요.</div>

<div>환경을 다 만들어놓고 조켄은 트리거만 나중에 당긴겁니다.</div>

<div>신지의 성격을 간파하고 미리 사쿠라의 정신을 파멸시키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덫이죠.<br /></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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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자신이 마술사 핏줄이라는 것을 안건 조켄이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인지 모르지만 자기가 자력으로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조켄이 가계를 말해준 건 그 뒤이죠. 그 후 마술사가계인데 자신의 가계를 숨긴 아버지와 자신을 이정도로 밖에 낳지 못한 어머니를 쓰레기 취급한 건 신지 본인인 이상 쉴드는 되지 못합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nbsp;그 이전에 신지는 3년 동안 사쿠라를 강간해 왔습니다. 막지 않은 조켄도 문제지만 강간한 신지도 쓰레기죠</span></div></div>

DawnTread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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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입니다 확실히&nbsp;조켄도 그렇지만 신지의 인성이 그 모양이었던 것도 문제죠<br />오죽하면, 어떤&nbsp;작품의&nbsp;Fate시리즈든간에 신지는 <strong><u>'까야 제맛'</u></strong>인 취급을 괜히&nbsp;당하는 게 아니죠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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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 신지가 마술사 가계만 아니었거나 아니면 사쿠라와 시로가 얽히지만 않았어도 그나마 친구로 남았겠지요.

<div>하지만 팬들은 여캐인 사쿠라를 선택하지 신지를 택하지 않잖아!!! 남캐인 신지는 안되는 것...</div>

울리쿰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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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엔딩보다는 배드라도 여캐엔딩을 고르잖아요?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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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시로의 절친이긴 하지만 우정으로는 시로의 수호자엔딩을 막지 못하죠...

Eid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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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줄기에 발목을 잡히면 찢어버리는게 사람 아닙니까?



<div>성배전쟁이 없는 세상이면 모를까 벌어진 시점에서 신지 인성이 드러나는데 무슨.....</div>

Icthult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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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하는 행동을 보면, 마술사 가계가 아니라, 일반적인 가정에서 태어나도 망했을 겁니다. 묘사 상으로는 미남에다, 문무 겸전에 집안의 재력까지 빠방하니 교만해지지 않았을 리가 없죠. 거기다가 조부라는 작자는 지하실에 틀어박힌 음침한 노친네요, 아비라는 남자는 알콜 중독의 망가진 인간이었으며, 어미는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갓난아기 때 이미 고인... 마키리가 마술사 집단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정상인으로 클 수 있는 가정 환경이 아닙니다.&nbsp;

<div><br /></div>

<div>제 생각에는 신지가 작중 시점까지 망가지지 않고 그나마 정상인 코스프레 하고 있었던 것도 모두 자기가 마술사라는 선택받은 인간이다 라는 우월감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div>

DawnTread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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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함다 비유하자면 시롱이=해리포터, 찌질미역=드레이코 말포이&nbsp;and&nbsp;두들리 더즐리로 봐도 무방하잖아요

히에다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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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나 시작 이전에 이미 자기가 마술사가 되지 못하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 정도로 망가졌던 겁니다.

<div>사쿠라를 폭행하고 하는 것도 그것 때문이구요.</div>

<div>사쿠라가 마토의 마술을 잇는 후계란 걸 알기 전엔 오히려 사쿠라에게 잘해주고 있었다고 합니다.</div>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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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부당만부당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분들 말씀하신 것처럼&nbsp;애초에 신지놈의 인성이 그렇게 개차반인데 말입니다</p>

붉은눈의가면라이더GM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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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개차반인건 아닙니다.[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14.gif]

신지가 한 행동을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신지는 처음부터 개차반인 인성은 절대 아닙니다.

원래 신지가 사쿠라에게 잘해줬습니다.

마술 후계자가 자신이 아닌 사쿠라였음을 알게 되고 사쿠라는 그런 신지를 동정해서 열등감이 폭주해서 대하는 태도가 변한거지.



애당초 그 조켄의 밑에서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겁니까?[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58.gif]

신지의 폭주는 조켄이 용인했기에 행할 수 있었던 겁니다.

조켄은 조부로서 그리고 마토가의 마술사로서 신지의 폭주를 막고 그를 바로잡아줄 권리와 힘이 있지만, 신지가 그냥 폭주하도록 내버려뒀습니다.

신지의 숙부이자 마토가의 양심인 카리야가 왜 마토를 나갔는지 생각해보시고, 돌아온 카리야가 어떻게 망가졌는지를 보세요.

조켄은 그런 양반입니다. 그런 양반 밑에서 자란 신지가 올바르게 자라는게 신기한거죠.



조켄의 영향을 받지않은 신지는 페엑에 나오는데, 여기서의 신지는 8살이라서 원작처럼 사람을 짜증나게 하지만 CCC에선 주인공을 위해 희생하고, 폭스테일에선 마스터로서 훌륭한 능력을 보여줬으며, 라스트 앙코르에선 달의 성배전쟁의 규칙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여줬죠.



걔네들은 엑스트라의 신지잖아?라고요? 아처가 한말이 있잖습니까?

"세계가 달라도 신지는 신지!"

이 말은 페스나의 신지도 엑스트라의 신지처럼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성장할 환경이 갖춰진 엑스트라와 달리 페스나에는 그 환경이 주어지지않았다는 겁니다.

블루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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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지가 적당히 먼치킨 마술사면? 그냥 깝치다가 시로나 린이나 다른 서번트들에게 썰리고 퇴장하겠죠.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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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의 일상으로의 브레이크였죠.

<div>이번 헤븐즈필 극장판의 연출을 보면 고등학교때 만약 서로 거하게 한판 붙어서 마음을 텃다면 본편의 그 막장까지는 안갔을듯.</div>

<div>신지는 신지대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려서 가장 가까웠던 시로와 사쿠라를 찔러버렸고 시로는 시로대로 멀쩡해보이지만 본인의 길과 목표에 대해서 꽤나 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태였으니.</div>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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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성깔이 원래 개차반이다, 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론 나름 좋은 녀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div>틱틱대고 좀 삐뚤해도 도와줄 건 도와주고 은근 잘 챙겨주기도 하는.</div>

<div>그놈의 마술만 관련되지 않았으면 계속 그런 녀석으로 남을 수도 있었다고 봐요.</div>

<div>헤필에서도 사쿠라한테 차라리 무시해줬으면 했다. 왜 동정을 하는가. 라는 식이었고.</div>

<div><br /></div>

<div>애초에 처음 삐딱선 타기 시작한 원인도 마술이었고.</div>

<div>어릴 때 어떻게 해서 마술사 가계란 것을 알게 됨 =&gt; 이것에 자부심을 가짐.<br />그런데 어째선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자신에겐 알려주지 않음 =&gt; 자부심만 계속 커져서 자만/오만이 되어버림.<br />아버지의 수기에서 자신에겐 마술사의 가능성이 없음을 알게 됨 =&gt; 여기서부터 제대로 삐딱선 타기 시작.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건방진 꼬맹이 수준이었다고.</div>

<div>마찬가지로 마술사가 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사쿠라에게 동정 및 우월감을 느끼며 잘해줌.<br />근데 알고보니 입장이 반대였음. 사쿠라가 마술을 계승받는 입장 =&gt; 이게 뭥? 혹시 이 집에선 내가 무쓸모? 쟤가 날 동정하는 거였음? =&gt; 자존심 산산조각</div>

<div>본격적으로 조켄이 신지를 완전히 무시 and 사쿠라가 죄책감에 절은 태도를 보이기 시작 =&gt; 열등감 폭발. 본편으로.</div>

<div><br /></div>

<div>아무리 봐도 마술만 빼버리면 신지는 그냥 틱틱거리는 좋은 친구가 됐을 듯...</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실제로 UBW 이후엔 잔뜩 개고생한 탓인지 마술에 대한 미련이 사라져서 머리는 좋지만 까다롭고 잔소리 심한 곤란한 사람, 정도가 됐다는 듯 하구요.</span></div>

<div>본편의 신지가 좋은 녀석이란 건 아니지만, 어릴 적에 케어해줄 사람도 없었고 하다보니 제대로 삐딱선 타서 그렇게 된 것 뿐인데,</div>

<div>원래가 개차반인 놈이니까 어차피 그럴거다. 는 아니라고 봐요.</div>

태양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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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썩을놈이 있고 후천적 썩을놈이 있을 때 신지는 후자니까요.

<div>선천적 성향을 잘 키워갈 환경 속에서 자랐다면 좋은 녀석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