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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작은 팬픽에서 일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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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반년 전, 에라메가텐 x 나이트런이라는 "나이트런의 전직 기사"가 주인공인 팬픽을 쓸 예정이었습니다.



 근데 팬픽을 쓰다보니 적당히 설정만 바꾸면 적당히 괜찮은 현실세계류 라이트 노벨이 될 것 같단 말이죠. 그래서 이것저것 설정을 짜던 도중 전직 기사 주인공이 걸립니다.

 

 그래서 고민한 결과 "나이트런"의 전직 기사에서 이세계에서 복귀한 전직 "용사"로 바꾸면 되겠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세계 전직 용사물 설정을 짜다 보니 기존의 이름을 본따 만든 이세계 인물 이름이라든가 도시 이름이라든가 마왕 이름이라든가 마음에 안드는거 있죠.



 기존의 영어, 그리스어, 라틴어 기타 유럽어가 마음에 안들던 저는 생소한 언어가 없을까 고민하던 도중 히브리어가 눈이 띄었습니다. 근데 히브리어는 뭔가 맘에 안들어서 좀 덕질스러운 다른 언어가 없을까 고민하던 히브리어보다 더 고대의 언어인 수메르어와 아카드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네. 지금 저는 한국에는 알려진 정보라고는 쥐똥만큼도 없는 수메르어와 아카드어를 구글을 통해 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뒷전이 되고요. 이게 지금 뭐하는 의식의 흐름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추신 1) 퀘냐를 만들어내신 톨킨 옹이 굉장히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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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23:33:02 (6255일째)
본 소설을 읽음으로써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피해, 정서불안, 과대망상, 인성변화, 귀차니즘, 대인기피, 왕따, 식욕감퇴, 발육부진, 성적하락, 가정불화, 업무능력 저하, 소득감소, 직장생활 부적응 등등에 대하여 AngGul_Sama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음을 경고 드립니다.

댓글목록 4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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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

나기나기소나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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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용은 없고 설정만 쌓이게 됩니다

emcu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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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만 계속 찾지마시고 직접 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div><br /></div>

<div>왜냐하면, 직접 쓰셔야 여태껏 조사한 것이 과연 필요한 것이 맞는지. 아니면 괜히 조사하고 시간만 날렸는지 구분할 수 있거든요.</div>

<div><br /></div>

<div>참고로 제 경험담입니다 ^^. 인터넷 뒤지다가 시간만 날린 적 종종 있어서 말입니다 ㅎㅎ...</div>

양손검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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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결론을 내렸죠. 결국 이건 멋부리기에 불과하니까 적당히 하고 글을 써야겠다...

평범한 영어 or 국적불명의 이름인데도 잘 쓴 글은 많으니까요;

톨킨 옹은 본인부터가 언어학자였다고 들었는데 역시 언어 하나를 통째로 만들 정도의 학식은 없기도 하고 그런 걸 쌓을 각오도 없고 그저 존경스러울 뿐...



다른 것도 아니고 에라메가텐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