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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스켈레톤의 용도가 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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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켈레톤은 강령술사나 흑마술사가 가짜 생명을 불어넣어서 만든 마법 생명체죠.



이놈들이 소환된 이유는 단 하나, 적들을 교란시키거나 유적에서 침입자 막기, 인해전술 방식으로 적을 압도하는 것이죠.



물론 허약한 체력때문에 모험가들의 훌륭한 경험치가 되는 건 피할 수 없지만요.



그런데 이런 녀석들의 용도가 달라진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전쟁터나 유적지, 병원에서 스켈레톤을 해골로 코스프레시킨뒤 세간에 떠도는 정보를 수집하거나



전장에 따로 떨어진 적들을 조금씩 암살해서 압박하는 심리전술을 사용하는 방식으로요. 그리고 적 진영에 잠입하거나 정보 교란 및 주요 인물 암살을 위해서



스켈레톤에 형태 구현 마법을 불어넣고 산 사람으로 위장시켜 투입시키는 겁니다. 거기다 임무에 성공하거나 실패해도 술사가 마법을 해제해서 흔적을



지워 잡히지않는 겁니다.



물론 스켈레톤의 형태 구현 마법이 파훼당할것을 대비해서 산 사람의 심장을 불어넣어 당분간 들키지않는 방법도 쓴다는 것도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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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13:15:43 (4356일째)
두려워하고, 도망치더라도, 운명을 피할 순 없다. 이제 운명이 여기에 도래했다. 다르게 말하면 데드풀이 왔다.

댓글목록 19

칼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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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바에는 평범한 돌맹이 형태를 한 골렘에다가 하는게 낫지 않나요?

<div>또 정보는 어떻게 회수할 거죠?</div>

<div><br /></div>

<div>스켈이 제발로 돌아와서? → 누가 목격하면 때려부서질텐데 그래서야 정보 수집능력이 개판이죠.</div>

<div>누가 스켈 근처까지 침투해서 정보를 회수?<span style="font-size: 9pt">&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span><span style="font-size: 9pt">&nbsp;평범하게 스파이 하는 것과 위험성이 별반 다를게 없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원거리 통신 마법 등으로 정보 감청?</span><span style="font-size: 9pt">&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span><span style="font-size: 9pt">&nbsp;그런게 가능한 마법이 있는 세계관이면 탐지/카운터 술식이 발전해 있을게 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span></div>

다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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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을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기보다,

<div>스켈레톤을 사용해야 할 이유를 생각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말씀하신 건 스켈레톤을 활용할 방법일 뿐 스켈레톤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아니니까요.</div>

<div>그걸 왜 스켈레톤으로 해야 하는 건데? 라는 질문에 답할 수가 없어요...</div>

pneum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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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과 같은 의견입니다. 굳이 스켈레튼이 아니더라도 인형, 고렘, 세뇌한 인간 등 대체할 방법이 많습니다.<br />

왕관광대까마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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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언데드의 진정한 사용법은 공장에 집어넣는거죠. 딱히 프로그래밍 할필요 없이 구두로 명령만 내려도 어느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수행 할 수있는 산업로봇이라니 얼마나 멋집니까?

크로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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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도 휴식도 월급도 필요 없는 노동력이군요.

Rhyneid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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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b>젊은이들의 흑마법 기피가 심각합니다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입니다!</b> 라는 라노베에서는 실제로 언데드로 공장 굴리는 흑마법사가 나오죠. 문제는 이 세계관이 뭔가 얼빠져서<span style="font-size: 9pt">… 특히 흑마법사들이 뭔가 얼빠져서 <b>초 화이트 기업</b>이라는게 함정. 그나마 저 공장의 경우는 <b>초 블랙기업</b>이지만……</span>

디아몬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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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분 말에 찬성. 스파이로 쓰고 싶으면 차라리 벌레를 사역마로 부린다던가, 그 쪽이 더 자연스럽죠.

푸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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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카메라 용도라면 몰라도 첩보라는 것은 일정 수준 이상의 지적판단능력을 요구하는 업무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대체할 다른 수단도 많고요.

<div>차라리 보급이 필요로 하지 않는 노동력&amp;병사라는 점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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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첩보에는 고스트가 훨씬 유용하죠

Eid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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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에 매달릴 이유가 전무합니다.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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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스켈레톤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네요.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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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군요.

<div><br /></div>

<div>하위 언데드의 가장 큰 가치는 사실 전투 보다 단순 반복형 노동입니다. 왜냐하면 내구도가 다 떨어질 때 까지 계속해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다룰 줄 안다면 각종 공사나 진지 구축의 기초작업과 공사 현장이나 공장 가동에 큰 도움이 되죠.&nbsp;</div>

<div><br /></div>

<div>그러나 이 또한 골렘에게 맡기는 게 훨씬 수선이 쉽고 무엇보다 비인도적이지 않습니다. 죽은 자의 시신을 가지고 다니는 거랑 돌로 만들어진 골렘 같은 것이 같을 순 없죠.(...)</div>

바운드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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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언데드인 벌레나 유령을 쓰면 더 효율적입니다.

<div>굳이 사람사이즈인 스켈레톤을 쓸 이유는 없죠</div>

<div>개인적으로 비인간형 스켈레톤을 쓴 수송업무쪽이 더 효율적이라 봅니다.</div>

유니콘조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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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에 구태여 스켈레톤을 쓸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마법사면 패밀리어를 쓰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망령이라던가?

이에나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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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용도로 쓴다고 하더라도 해골이 있어도 자연스러운 곳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정보가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소심한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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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라는 점을 활용. 적들의 도시를 기습타격 민간인을 되살려 공격시키는 용도로 써도...적들의 항전의지만 높아지는 꼴이라.<br />그냥 죽은 가족이나 친구를 다시 보고 싶어서 스켈레톤을 만들려는 얀데레 같은 걸로 써먹는 것은?

쿠쿠케케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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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지식을 쌓기위한 용도로는 딱이겠네요.

Al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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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도 해골이 굴러다니는 건 부자연스러울 것 같은데요. 살과 피가 튀는거지 새하얀 백골이 굴러다니면 경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div><br /></div>

<div>진짜 북두의 권 마냥 세기말이라서 뼈다귀 굴러다니는 게 일상적인 동네면 또 몰라</div>

빽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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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정말 씨잘데기 없네요.

<div><br /></div>

<div>사람 손이 필요한 반복노동 이외엔 말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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