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창작잡담

[잡담] 철혈의 오펀스에 데스 스트랜딩의 설정을 크로스오버하니 상당히 괜찮은 스토리가 나온듯 합니다.

본문

머릿속에서 짜본 스토리여서 여러가지 오류는 많지만 적어도 철혈 원작보다는 훨씬 더 나은 스토리일겁니다.
마찬가지로 시즌제로 나누고요.



대충 간략히 풀어보자면,



만약에, 코지마 히데오 감독님이었다면....의 전개입니다.



1화 도입부는 주인공 성우인 카와니시 켄고가 나레이션으로 담담히 과거회상을 푸는 것처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액제전을 이후로 지구와 화성,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콜로니들은 서로의 존재여부조차 확인을 못할 정도로 고립되어 있는데

비슷한 시기에 지구와 화성에서는 Q-피드를 통한 통신망을 재구축함으로 서로를 연결하고자 하는 계획이 세워지고,

이 계획의 실행을 위해 각 진영에서 원정대를 보냅니다.

미카즈키 오거스 일행은 원정대의 일원으로서 지구를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들을 위협하는 것은 과거 액제전을 강제로 끝내게 만든 존재인 BT와 고립되어 폐쇄적인 성향을 띄기 시작한 일부 콜로니등이 있습니다.



여타 스토리 다 넘어가서(거기까진 따로 생각을 안했습니다.) 막판에는 미카즈키는 발바토스를 탄채 아트라를 지키다 죽고(과부하등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고 발바토스자체는 멀쩡히 남습니다.)

그 이전에 미카즈키의 아이를 밴 아트라는 부상을 입으나 간신히 살아서 지구측 원정대에 구조됩니다.  이후 보드윈가의 보호를 받은 후 아이를 낳고 몇 년후 사망하죠.

올가와 쿠델리아를 비롯한 일부 인원은 살아남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지구측을 '적'이라 판단하게 되고 이후 화성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시즌1의 스토리가 되고, 시즌1 엔딩이후 1화 도입부에 나왔던 주인공이 실은 미카즈키와 아트라의 아들이 성장해서 자신이 직접 기록한 일기를 저장한 뒤 

자신의 기체(발바토스는 아니고 원작에 나오지 않은 다른 기체. 발바토스 처럼 트리콜로르 색상.)를 타고 출격하면서 시즌1을 마무리 짓는 겁니다.

(말하자면 1화의 성우는 미카즈키가 아닌 그 아들내미의 시점이란 겁니다.)



시즌2는 따로 생각을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BT의 위협도 건재하고 여기에 지구와 화성간의 전쟁위기가 치닫게 됩니다.(일단 통신망은 연결되고 교통망또한 나름대로 연결되긴 했습니다)

아들내미의 일행은 오해로 시작된 불화를 끝내고 자신들의 윗세대가 하고자 했던 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그리고 액제전의 산물인 BT의 근원을 찾아 해결하고자 우주로 나섭니다.

그리고 이과정에서 아들내미는 과거 미카즈키의 기체였던 발바토스와 싸워서 승리하고, 서로간의 불화를 기적적으로 해소하고 그리고 끝끝내 BT의 근원이라 할 수 있던 건담 바알을 쓰러트림으로서 마침내 인류는 서로 다시금 연결된다는 해피엔딩 전개입니다.



원래는 좀 더 축약을 해야하지만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지고 말았습니다만, 이렇게만 해도 꽤 괜찮은 스토리가 될 듯 합니다.(자화자찬은 부끄럽네요.)

========



+(당연하지만 메카닉 설정과 등장인물들의 성격 및 행보가 원작과는 틀린 부분이 많습니다.)


  • 4.15Kbytes
1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6,685
[레벨 12] - 진행률 8%
가입일 :
2010-02-12 23:25:19 (5424일째)
미입력

댓글목록 2

떠돌이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멋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바알과 붙기 전에 미카즈키가 아들과 맞붙는건가요?

zeoness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떠돌이개님께서 내 글을 봐주셨어!!!

<div><br /></div>

<div>네, 대략 클리프 역할이죠. 아주 같을 수는 없겠지만요.</div>

<div><br /></div>

<div>덧붙여 올가는 흑화 했다가 갱생루트 탈겁니다.</div>
전체 2,254 건 - 33 페이지
제목
공자 1,696 2 2019.12.19
빅보스 2,549 1 2019.12.13
굴러다니는곰 1,296 0 2019.12.08
edword 1,543 0 2019.12.07
pneuma 1,712 1 2019.12.05
zeoness 1,940 1 2019.11.16
이봐그거알아 1,196 1 2019.11.16
타노스 1,401 0 2019.11.16
레드프린스 1,590 0 2019.11.15
사나에 1,200 1 2019.11.13
근대선비 2,322 2 2019.11.12
이봐그거알아 1,459 0 2019.11.10
인서울 868 0 2019.11.09
김기선 1,295 0 2019.11.01
차돌 1,406 0 201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