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더나 쿠우라는 외모가 간지난다는 점이 첫째, 변신 설정을 비틀어서 얼렁뚱땅 원하는 모습으로 개조하기 쉽다는 점이 둘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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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나메크 성인은 그린스킨에다 더듬이, 고무고무 신체, 입으로 알을 낳는 충격적인 설정(...)때문에 인기가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div>

나메크 성인은 애초에 인기가 별로 없죠......

<div>주연급은 피콜로 정도인데 피콜로 인기가 좋냐하면 그것도 아니고.</div>

나메크 성인이 인기가 없는건 머머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아니라고 생각 하신 점들이 오히려 원인입니다. 겉모습에서 그다지 매력적이도 않고 나메크 성인이라서 살아가는 생각이나 방식을 잘 풀어쓰기도 애매한데다 나메크 성인을 주인공으로 써보기엔 꺼려지는 부분들을 잘 커버하지 못하면 재미가 없을겁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파워 벨런스라서 좋은 전투장면을 만든다고 해도 그 어중간함으로인해 압도적으로 이기거나 지기만 하기 쉬운 인상이라 한층 더 뭔가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배틀물에서 딱 전투력측정기가 되기 쉬운 설정이라 그런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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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주연에 나메크 성인이라고는 피콜로 뿐인데 주인공을 띄우려고 피콜로를 개조했다가는 욕먹기도 쉽고, 어중간함이 꺼려지는 요인이죠.</div>

피콜로면 몰라도 걔를 제외한 나메크 성인들은 주연도 아니고 조연도 아닌 종족이 엑스트라들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div>나메크성이 프리더 편의 메인 무대이긴 합니다만, 전원 비스므리하게 생긴데다가 독특한 능력 같은 것도 없고 말이죠.</div>

그럴수가, 그래뵈도 세계관에서 야드래트성인과 사이어인과 함께 톱급으로 독특한 설정의 종족인데 말이죠…….

초록 피부랑 더듬이가 주인공으로 삼기에는좀... 프리더나 쿠우라는 간지나나지....

피콜로나 네일을 보면 충분히 간지가 나는 디자인인데 말이죠!

나메크인들은 실제 설정상의 강함과는 별개로 정작 작품 속에서 보여준 모습이 "인간보다 강대한 외계종족"이 아니라 "강자의 침략에 신음하는 약소종족"이어서...

<div>피콜로도 나중가면 오천크스의 피구놀이에 휘말려서 "토, 토스!" 이러는 신세고...</div>

나메크인은 합체로 강해지는 편법도있긴하지만&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예전에 프리더 전투력이 53만이 아니라 5만 3천이던 단편팬픽에선 네일이 주인공이긴 했는데 그게 아마 제가 유일하게 본 나메크성인이 주인공인 팬픽이었을 겁니다. 그랬는데 결말이.....<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3.gif" border="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