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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이렇게 많이 쓴 적은 처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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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인 단편 팬픽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클로저스를 소재로 썼으며, 제목은 '서피드의 노예'입니다. 서피드에게 붙잡힌 미래와 저수지가 서피드에의해 차원종으로 개조되어 그녀의 여동생으로 살아간다는 결말로 마무리지었습니다.(본래는 노예로 살아가는 건데, 어째선지 여동생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뭐, 결말은 시궁창이긴 하지만.) 단순한 내용인데, 의외로 길게 써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쓸 때는 대충 한글 문서로 12장 이상 될거라 여겼는데(보통 제가 그 정도 분량의 소설을 쓰거든요.) 쓰다보니 분량이 점점 늘어나더니 40장 이상을 기록했습니다....소설을 쓰면서 이렇게 길게 써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안이 벙벙해서 '결말까지 쓰면 분량은 얼마나 더 나오는 건가'라는 걱정까지 들었죠. 


아무튼, 오늘 마무리 지었으니(공부가 안 되서 그냥 하루종일 소설에만 집중했습니다.) 이제 퇴고만 할 차례입니다...근데, 분량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하루만에 하는 건 힘들 듯. 너무 많아서 올리는 것도 나눠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뜬끔없는 생각이지만 클로저스 성인 팬픽 언젠가 올리고 말겠다는 열망이 말도 안 되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운이 좋아 잘 써진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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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에닐님의 댓글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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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설 쓰는 데 도움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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