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창작잡담

[잡담] 동서양의 성이나 요새들을 의인화 시키는 건 어떨까요?

본문

전함 의인화도 있고 도검 의인화도 있다면,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름하여 성채 의인화.



어느 날 땅이 열리고 지룡이 나타나, 인류의 생활권을 위협하기 시작.

지룡들은 각자 자기가 태어난 지맥을 점거하고 용아병들을 생산해 인류를 적대하게 되고.



지맥을 잃은 인류는 땅으로부터 각종 자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뿐 아니라, 그동안 인류사를 지탱해온 지맥의 에너지를 상실해 조금씩 몰락해가기 시작하고.

그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유사이래 건설되었던 동서고금의 각종 성곽, 산성, 진, 보, 요새, 방파제 등으로부터 거기에 깃들어 있었던 성채의 정령들, 동양식으로 표현하면 성황신들이 나타나 인류에게 힘을 빌려주게 되는 스토리죠.



 다만 성황신들과 인류의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대화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인류와 성황신들의 사이를 연결해줄 중재자가 필요하게 되고, 그런 중재자들 중 하나가 바로 주인공이라는 설정. 동서양 각국의 유명한 성들이 등장해서 싸우는 전개가 나오면 참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각 성마다 나름의 컨셉과 장단점을 설정하고, 거기에 다시 업그레이드 방향성을 분화시켜서 나름의 어레인지를 가능하게 만들고.



 예전에 태양의 기사 피코를 본 적이 있어서 갑자기 그런 망상이 드네요.
  • 1.7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8,360
[레벨 13] - 진행률 44%
가입일 :
2008-03-06 16:24:37 (6132일째)
그 이름은, "Prince of Darkness"

댓글목록 11

이드리스님의 댓글

사나에님의 댓글

profile_image
dmm에 성코레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이지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헐, 사람 생각하는 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가 보네요…….

어설픈은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제 예전 코슴님 왈 : 5분간 생각한 건 5년 전 누군가가 완성했고 5달간 생각한 건 5시간 전 누군가가 완성했고 5년간 생각한 건 5시간 전 누군가가 완성했다<br />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굳이 5년으로 간격을 두지 않더라도 2년이나 되는 간격이어도 그런게 차고 넘쳐나더라고요.

어설픈은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저 문장 안의 숫자를 2나 1로 바꿔도 맞다는 게 참 무섭지요...<br />

유니콘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가 대학에 다닐 때 교수님이 일러주신 명언이 있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도 떠올려서 써먹었다고요.&nbsp;

여우신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이미 존재합니다.</div>

<div><br /></div>

<div>의인화 바닥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div>

<div>참고로 10년전에는 가전제품이 의인화 된 미연시도 있었습니다...<br /></div>

항상여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남한산성과 산해관의 빅대결.

유운풍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이미 있는것인줄은 몰랐네요.</div>

<div>그런데 성이라는것은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갑옷이나 무기처럼 만들어도 꽤 멋있겠네요 <br /></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태양의 전사 피코를 생각했는데 이미 본문에.....
전체 8 건 - 1 페이지
제목
세이지즈 1,671 0 2020.06.20
세이지즈 1,863 0 2020.02.14
세이지즈 1,266 0 2020.02.06
세이지즈 1,059 0 2020.01.26
세이지즈 1,546 0 2020.01.06
세이지즈 1,850 0 2019.07.08
세이지즈 1,723 0 2019.02.23
세이지즈 743 0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