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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유럽에 한반도가 있었고 국가들이 난립하면서 유학의 근본격 되는 것이 자연발생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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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이탈리아 반도 위치에 있었고 국가가 난립하면서 유학의 근본이 되는 주나라 시절과 비슷한 질서가 자연발생해서 발전하고

로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로마 특유의 상무주의적인 정신과 결합해서 그 무엇보다 실전을 중요시하는 학문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산지의 비율이 많기 때문에 카르타고와 싸울 때 한니발이 싸우는데 있어서 실제 역사보다 골치를 겪을 거 같다는 건 확실할 것 같네요!



여러가지 정책을 수렵해나가거나 하는 과정에서 입씨름으로 싸우기 보다도 직접 한번 해보고 말이나 까자. 이런 식의 분위기가 만들어졌을지도?

한글의 탄생이 물 건너로 갈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아시아와의 교류로 탄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거기까지는 바라지 말아야 할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중앙집권력을 높이기 위해서 실제 역사에서는 기독교를 공인했는데, 또 어떻게 변할지도 상상하면 상상할 수록 즐거운 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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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22:34:03 (3217일째)
소설을 쓰면서 노력해보자. 답이 보일 것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쌓아보면 답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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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5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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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어장에 그런 AA가 있었던 것 같은데......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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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세종 시기 때 조선이 트립한 거였던 거라면 아마 맞을 거에요.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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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최첨단은 그리스 이기 때문에 그리스 문화에 밀려 나갔을 겁니다.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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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일방적인 구도가 성립되겠으나 문화라는 것이 어느 한쪽에게 쓸려나간다는 "절대"란게 없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정도라고 한다면 동의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의견에 제가 동의는 못할 것 같네요.

JucundaBibliothec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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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글이 문제가 되는데...우선, 중국이 없으니까 엄청 큰 변화는 오겠고...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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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중국이 없으니 아무래도 변화는 필연적으로 따라올 거라고 보여지네요.

airi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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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알파벳과 기독교때문에 발생하기 어렵지 싶네요...

<div>한글 창제는 원나라 시절에 아랍의 언어학이 동방까지 전해졌고 그걸 보조자료로 연구해서 만든 문자인지라 이미 표음문자인 알파벳이 있어서 안될겁니다....</div>

<div><br /></div>

<div>주나라와 비슷한 질서가 이뤄지려면 알프스 산맥지역이 평지가 되고, 쓸데없이 숲이 넓지 않고, 개간하기 좋아야 할 것 같네요...</div>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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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글은 거의 포기하고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한반도 자체가 의외로 옥토가 많다고 하니까요. (산이 많아서 그렇지) 알프스 산맥 지역이 아니더라도 평야들이 기존보다 더 좋아질텐데 거기에 좀 더 열화판이라고 하더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아예 없을까 싶네요.

airi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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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옥토가 맞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넓이가 더 넓어져서 사람들은 얼마든지 돌아다니는데도 중앙정부의 행정력으로 관리 못하는 지역이 넓어야 주나라 방식으로 봉왕이 될 테니 알프스가 남아 있어서 자연국경선이 그어지면 그 위로는 진출이 힘든게 문제입니다.



<div><br /></div>

<div>주나라처럼 하고 싶으면 산이 적어서 신롬처럼 왕래가 적당히 쉬워야(너무 쉬우면 중앙에서 통제하니 또 안되고..) 가능성이 있죠...</div>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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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그렇긴 하네요. 거긴 평야가 많고 산지 비율이 적당하니 그나마 그런 질서가 생기기라도 한 것이니.

<div><br /></div>

<div>게다가 자연 국경선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있어서 뚫려고 해도 획기적인 발명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힘든 일이기도 하니까요.</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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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나아가면 알프스 진출 이전에 남부지역에 필히 정착하게 되는 그리스 식민 도시와의 다툼이 변수입니다. 그런데 남부 지방 즉 변한 쪽은 옛 부터 질 좋은 철기로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남부 그리스가 예상보다 훨씬 거대 세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nbsp;

<div><br /></div>

<div>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산지가 많아 가도 건설이 힘들기 때문에 고대 로마처럼 강대국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도 낮아 보이죠.</div>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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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 반박하자면 산지가 많아 도로를 깔기 힘든 것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에서 한반도는 대륙동안기후라는 극단적인 기후로 인해서 조선 조정이 도로를 깔아도 쉽게 풍화되고 도저히 쓸만한게 못되버리다보니 비교적 깔기 용이한 북부지방에 집중되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산지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중해 기후는 극단적인 기후도 아니고 살만한 기후이기 때문에 도로를 까는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산지로 인해 교류가 덜해질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한반도에서 가야는 중국과 왜, 당시의 강대국들에게 철을 팔아서 돈을 벌었을 정도로 품질이 좋았다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밀리는 건 사실입니다만, 자원이 우월하고 많다고 해서 그 세력이 꼭 밀린다는 걸 뜻하는 아니기 때문에 로마가 강대국으로 발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건 잘 모르겠네요.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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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로에 대해 재반박하면 조선은 원래 도로를 까는데 의욕이 없었습니다.



 북부 지방에 도로가 있는 건 북부가 도로를 깔기 쉬워서 깐게 아니라 중국 사신을 맞이하려면 도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록 상에도 군사 훈련 왕의 행행 사신 맞이 등 필요할때는 보수를 해왔습니다.



 조선이 도로가 발달하지 않은 이유는 지형적으로 만들기 어려운데 여기저기 강줄기가 많아서 왠만하면 배로 운송하는 게 편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대륙동안기후인 중국은 수레를 이용한 운송이 발달했고 일본도 상당히 많은 가도를 깔은 걸 보면 보수가 번거로워 그렇다는 주장은 논파 됩니다.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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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조선이 원래 도로를 까는데 의욕이 없었다기 보다는 여러 기록들을 통해 풍화되기 어려운 날에 도로를 재배치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암석들이 다 오래되고 풍화되기도 쉬웠기 때문에 도로를 까는데 의욕을 잃었다고 봐야 정확하겠죠.</span></div>

<div><br /></div>

<div>북부 지방에 도로가 있는 건 중국 사신을 맞이하려면 도로가 필요했기 때문도 있지만 어느 정도 도로를 까는데 남부 지방에 비교해서 까는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북부 지방에 몰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이 대륙동안기후라고 해도 한반도처럼 암석들이 오래된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파라고 하기에도 뭣합니다. 게다가 배로 운송하는게 편한 것은 중국도 그랬고 일본도 그랬고 애초에 배로 이동하는게 육로로 이동하는 것보다 싸게 먹혔던 시대입니다.</div>

<div><br /></div>

<div>군사훈련과 왕의 행행, 사신 맞이같은 국가적으로 필요한 일일 때는 당연히 도로를 보수해야죠. 조선이 그런 걸 모르는 바보는 아니니까요.</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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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아니 그 시절 도로는 거의&nbsp;대부분&nbsp;흙을 다져서 만드는 비포장 도로인데 왜 돌의 풍화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돌을 쓴다 해도 자갈을 깔고 위에 흙을 덮는거라 돌의 풍화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차라리 여름 수해로 진창이 되서 수리를 자주해야 한다고 말하면 이해가 되지&nbsp;

<div><br /></div>

<div>그리고 북부 지방에 도로가 많았다는 말은 아에 틀린 말입니다. 증보문헌비고에는 조선시대 도로를 9개 노선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 2개 만이 북부지방으로 가는 도로고 나머지는 한성 남쪽으로 가는 도로였습니다.&nbsp;</div>

<div><br /></div>

<div>&nbsp;가장 중요한 건 수리가 번거로워도 자주 쓴다면 계속 수리해서 씁니다. 조선의 도로가 만들어도 개판이 된 건 자주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리를 할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이죠. 자주 쓰지 않는 이유는 위에 적은 수상 운송의 발달 그리고 우리나라는 수레를 잘 쓰지 않은 점도 들 수 있습니다. 수레를 잘 쓰지 않은 이유가 바로 지형 문제죠. 산지가 많아서 봇짐을 지는게 오히려 더 효율적이니</div>

abc351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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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양철학은 대부분 부국강병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지극히 현실적인 학문이고, 그것은 그 방안에 있어 비교적 비현실적이었던 유교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비현실적이라는 것도 법가랑 비교해서나 그런거고.<br /><br />또 유교만이 자연발생한다고 해도 우리가 아는 조선으로 가려면 많이 부족하구요. 농본이나 제민지배체제와 같은 상당 수의 정책이 법가에 유래된 것이고, 율령과 같은 것을 언급하면 더더욱 그러니. 모든 분야에서 중국이 없다면 성립하기 어려웠던 것이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이 주변에 없다고 한다면 조선은 우리가 아는 그 조선과 너무 동떨어진 무언가가 될 가능성이 클겁니다. 오히려 가톨릭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고.</p>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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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것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은 감안하고 들어가는 문제죠. 기독교 (가톨릭)을 받아들인다고 하면 민생을 신경쓴다는 점에서 거기에 더 나아가 수렴진화를 거쳐 유교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걸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카타르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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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로마 그자체....어쩌구하는 소설이 이탈리아반도랑 한반도랑 체인지되는 소설이었을건데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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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설을 보고 이랬으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을 한 거라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구상뿐이지만요.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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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유럽에 있는데 유학도 탄생하고 한글도 탄생하길 바란다면 영락없이 한국출신 치트 전생 주인공이 와줘야겠군요.&nbsp;

<div>그<span style="font-size: 9pt">&nbsp;정도가 아니면 가망 없는 일이니</span></div>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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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이라고 해야하나 유학의 근본격이 되는 주나라 시절의 질서 비스무리한 것을 얘기한 거였지만요!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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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든 조건이 빈약합니다.

<div>유럽이라는 장소에에 유교 비슷한 사상이 탄생할 가능성은 제쳐두고, 그런게 탄생했다치더라도 그게 유럽이란 동네에서 먹히고 유지될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div>

<div>보통 이고깽 주인공이라도 없는한 거대한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잘개 부숴지고 끝날 것 같습니다. 유교, 유학이라는 이름이 남아도 적어도 우리가 아는 형태는 아니겠죠</div>

VoipeSou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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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체역사는 실제와 다르게 바뀌는 맛에 보는 거 아니겠어요? 실제랑 똑같으면 그것대로 재미없죠.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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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쓴다면 편의주의든 기회주의든 이고깽 주인공이든 집어넣어서 유럽에서 유학이 퍼지고 한글 창제의 IF를 써내리겠지만, 그냥 잡담 수준의 IF라면 그런거 안생김, 생겨도 금방 사라짐, 이상의 대답을 찾을 수가 없는지라

DAEIT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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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글은 세종대왕님 이전에는 누구도 만들 생각 안 하던 물건이었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여기서 포인트는 로마 알파벳 체계를 보고 세종대왕님이 '아, 이거 불편해서 민중한테는 못 가르치겠다. 새로 만들어!<img src="/cheditor5/icons/em/em5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라고 하실지에 달려 있다고 봐야겠지요.<strike>(그 전에 조선 왕조가 들어설 수 있는지의 가능성은 일단 논외로 하고)</strike>&nbsp;</div>

<div>그리고 유학 = 상무 정신 깔아뭉개기나 다름 없는지라 둘이 동시에 양립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당장 한국도 그 꼴 난 게 조선에서 성리학 들이고나서부터였어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고려도 문신, 무신 차별 심했다고는 하지만, 사실 이 당시 문신은 이름만 문신이고 문무양도가 기본 소양이라 문신이 장교, 무신이 하사관이나 다를 바 없는 역할을 했다고 할 정도니..</div>

<div>그리고 진짜 문제는 로마인데, 얘네의 패권주의적 성향 생각하면 초반에 삐끗하는 순간 로마 식민지 꼴 날지도 모릅니다. 그 정도로 얘네 장난 아닌 집단이었거든요.<img src="/cheditor5/icons/em/em6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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