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창작잡담

[잡담] 은하영웅전설 팬픽을 구상해보았지만, 내 능력 밖이었다.

본문

은하영웅전설 팬픽을 구상해보았지만, 내 필력으로는 도저히 다루기 힘들다는 자각이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스토리 구성 및 설정은 최근에 리메이크된 DNT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몇개의 SF 작품을 일부 추가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으로는 걸즈 앤 판처의 카와시마 모모로 선정.
카와시마 처럼 캐릭터만 빌려온 동명이인이 다수 등장. 카와시마의 집안 사정은 걸판 최종장 기준. 양웬리의 1년 선배로, 어떨결에 양과 함께 엘파실의 영웅이 됩니다. 양과 비교해서 능력이 딸리는 편이지만, 인맥이 생각보다 넓어서 그 인맥 덕에 위기를 넘기는 느낌. 니시즈미 미호, 호시노 루리 등의 유능한 후배가 있어서 대외적으로 명장 취급을 받음.

은하연방이 탄생하기 이전인 21세기의 지구에는 SAO 사건, 백기사 사건 등의 초과학적인 사건이 일어났었다는 설정.
특히 SAO 사건에 사용된 너브기어에는 SAO에 연동되는 세뇌 기능이 있었고, 카야바 아키히코가 만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VR 게임에도 비슷한 효과가 확인되었기에 SAO에 관련된 기술이 모두 폐기되었으며, 카야바가 개발했더나 관여 및 참여한 기술연구는 예외 없이 폐기. SAO에 갇혀 데스게임을 강요받은 피해자들도 카야바를 찬양하는 등의 세뇌된 모습이 확인되었고, 당시에는 세뇌를 풀어낼 방법이 없었기에 사고사로 위장해서 비밀리에 사망처리. 이후 카야바의 너브기어는 지구교가 신자들의 세례식(세뇌)에 사용.

초과학적 사건의 원흉이 되는 천재(기술특이점)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받아들이기에는 인류는 너무 미성숙하다고 판단해, 우주로 탈출하여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의 행성을 몇개 개척하였고, 그것이 자유행성동맹 건국시에 발견됩니다. 각각 전뇌화+전신의체+타치코마+바이오로이드(홍각의 판도라, 공각기동대, 도미니온, 애플시드), 휴머기어(가면라이더 제로원), 소형 로봇(무장신희, LBX, FA걸, 메가미 디바이스, 엔젤릭 레이어, 쵸비츠), IS(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육체강화(대운동회, 스트리트 파이터) 등의 다섯 행성이 수도행성 하이네센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그리고 동맹군을 구성하는 인원 상당수가 휴머기어로 도배되어 있으나, 인류의 성전(聖戰)을 기계인형 따위에게 맡길 수 없다는 목소리가 있음.

아스타테 회전에서 카와시마와 미호는 제4 함대에 있었고, 파스톨레에게 작전 변경을 건의해보았으나, 내적인 요인(파스톨레의 작전수립 능력 및 전략적 능력 부족)과 외적인 요인(정치논리의 개입) 등으로 실패하고 대신에 유사시의 일을 대비하여 전술 컴퓨터에 미리 전술을 입력하는 일을 허락받는다. 그리고 금발 애송이의 공격을 받아 파스톨레는 사망하고, 카와시마와 미호는 IS 자격증으로 IS를 소지하고 있었기에 생존. 항행불능이 된 함선을 버려 다른 함선으로 갈아타서 제4 함대의 3분의 1를 금발 애송이 측의 레이더 망에서 벗어나 양이 있는 제2 함대의 합류를 시도한다.

금발 애송이의 사냥감이 된 제6 함대에는 니시 키누요(걸판)가 있었고, 그녀가 무어의 명령을 이상하게 해석하여 함대의 절반을 데리고 금발 애송이의 후방을 목표로 멀리 돌격해버린다.
이후, 금발 애송이가 양을 상대로 꼬리물기 식 소모전을 펼치고 있을 때, 우연히도 모모와 니시가 합류하여 양에게 가세하는 형태가 됨.

대략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 3.87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42,173
[레벨 29] - 진행률 55%
가입일 :
2008-07-07 01:35:32 (6009일째)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내고 싶다.

댓글목록 3

모튼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나에 도대체 몇 개의 크로스오버를? 막히는게 당연할 거 같네요.

오야야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하영웅전설만 해도 포커스가 딱 필요한 사람에게 주어져 있는데 이건...

비과학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중 크로스오버는 AA물처럼 캐릭터만 따오는 게 아닌 이상 함부로 하는 게 아니더군요;;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고, 욕심이 지나치면 역량에 한계를 느껴버립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