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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흑마법사가 복수의 신에게 선택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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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는 전에 성직자들에게 가족들이랑 같이 평범하게 살고 있엇는데 부모님이 악마를 소환하려고 했다는 누명을 쓰고 고문을 받고 사망했고, 이후 누이가 희생하면서 자기를 살게 해주고 반드시 그 성직자들을 죽여버리기 위해서 흑마법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3클래스의 흑마법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을때, 아직도 그 복수심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복수의 신 벤전스가 꿈에 나와서 그 성직자들이 살아있으며, 아직도 일반인들을 상대로 악마 소환자로 누명을 씌우고 있다는 말을 듣고 더 복수심에 불타오르고, 이후 벤전스의 시험을 통과해서 선택받아서 신성 마법에 피해를 받지 않고 회복하게 되고 이후 흑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신성마법도 같이 쓰게 되어서   악마 소환자들도 불태우고 누명을 함부러 씌우는 성직자들을 불태우고 다니는 신성마법도 쓰는 흑마법사라면 기존의 성직자들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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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20:18:05 (550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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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크로이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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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이 뭔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성직자들이 진짜 악마 소환사 포함 민간인 희생을 낸다는겁니까, 아니면 쌍수 흑마법사가 악마 소환도 할 줄 알거나 해당 직종이랑 같이 다닌다는 겁니까?



<div><br /></div>

<div>일단 순수하게 선악 관련으로 내릴 문제가 아닙니다. 해당 성직자들의 신전 내 입지 문제도 있겠고 아직도 멀쩡히 신성 마법 쓰고 다니는 것에 대한 문제도 있겠죠.</div>

<div><br /></div>

<div>뭣보다 이건 성직자들에게 '쟤 나쁜 놈임!' 하는 것보다 권력자들에게 '저 색휘 시민 학살함!' 하는 게 더 확실할 것 같은데요.</div>

아트레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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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수정했습니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누명 씌우는 성직자들도 불태우고, 악마소환자들도 불태운다고 적었습니다.&nbsp;

자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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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위한 질문인지 전 파악하지 못하겠네요.

자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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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내가 추하게 더럽게 장문의 글을 적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하다가, 자꾸 머리 한 구석에서 밟혀서 잠 못 자겠다 싶어서 적습니다.



<div><br /></div>

<div>이런 말 좀 한다고 극적으로 개선이 기대되진 않는데, 그냥 저 속불 좀 끄게 꼬장 좀 부릴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일단, 저번에도 말했지만,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부족해요.</div>

<div><br /></div>

<div>요즘 세상은 용사가 구제할 길 없는 사악이고 마왕은 선하디 선한 샐러리맨인데 정의의 편()에게 다굴받는 이야기도 있는 마당인데,</div>

<div>흑마법사, 복수의 신 벤전스, 성직자 같은 키워드만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요.</div>

<div><br /></div>

<div>흑마법사는 일반적으로 사악하게 여겨집니까? 사회인식과 별개로 실제로 사악한 존재입니까?</div>

<div>애초에 흑마법사는 뭐 하는 존재죠? 아무리 그래도 성직자들이 자기 권익을 위해서 만들어낸 마녀사냥용 가상의 표적은 아니죠?</div>

<div><br /></div>

<div>복수의 신이란건 정당하게 섬겨지는 신입니까? 악신은 아닙니까?</div>

<div>복수의 신의 보증이란건 복수를 위해 학살을 벌여도 정당성을 보장해주는 치트키입니까?</div>

<div>복수의 신이 자기 즐거우려고 흑마법사를 충동질하는 것뿐이고 딱히 정당성을 보증해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닌겁니까? 이야기들 보면 사람 가지고 노는 신도 많잖아요.</div>

<div>흑마법사라는 존재가 신한테 꼽게 보이는 존재는 아닌가보죠? 그런 경우도 있던데.</div>

<div><br /></div>

<div>성직자들은 대체 어떤 신을 섬깁니까? 다른 신 믿어도 같은 소속이에요?</div>

<div>성직자들끼리는 평등합니까? 주교 교황 사제 그런 구분 없어요? 성직자 사회는 어떻게 되어있죠?</div>

<div>성직자들이 권력 말고 무력은 가지고 있습니까?</div>

<div>성직자가 한 명뿐입니까? 흑마법사한테 오해해서 분노하는 사람이나, 알고서도 복수하겠다고 학살하는건 올바르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나, 본인이 누명씌우고 다니는게 즐거우니까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누명 씌운다는 의식조차 없이 진실에서 멀어져있는 채로 생사람을 사악하다고 생각하고 잡는 사람 없어요?</div>

<div>기존의 성직자들은 대체 누구죠? 심판신 창조신 전쟁신 같은 식으로 서로 계파별로 나뉘어있지는 않아요? 위에 적어둔 분류 중에 해당하는 것이 있어요?</div>

<div><br /></div>

<div>신성마법은 뭐길래 신의 시험 좀 통과했다고 쓸 수 있고 데미지도 받지를 않죠? 흑마법사는 데미지 받고?<br /><br /></div>

<div>어느 것 하나 대답 갈릴 때마다 이야기 양상이 달라져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쓰고 싶은 이야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입니다.</div>

<div><br /></div>

<div>흑마법사를 주인공으로 다크 히어로를 쓰고 싶어요? 복수를 위해서 온갖 것을 학살하지만 그것이 정의라서 정당화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아니면 정의가 아닌 잘못된 것임을 알아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복수귀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div>

<div><br /></div>

<div>성직자를 주인공으로 저런 위협적인 흑마법사에 대처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진실을 모른채 정의감에 불타던 성직자가 흑마법사 입에서 진실을 듣고 참회하고 성직자의 부패를 일소하기 위해 협력하는 이야기?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살자를 멈추고 정당한 방법으로 심판해야한다고 설득하는 이야기? 그도 아니면 실은 주인공이 그 누명 씌우고 다니면서 자기 잇속 챙기는 부패한 성직자인 피카레스크물이라 주인공의 악행 앞에 정의의 흑마법사가 스러지는 1권에서 3권 가는 중~장기 시나리오의 하나?</div>

<div><br /></div>

<div>그것도 아니면 용사가 마왕 잡으러 가는 이야기 도중에 있는 중요한 동료 가입 이벤트용 대형 시나리오인가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쓰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를 설정부터 방향성까지 하나도 모르니, 요새 쓰신 글들 보고 "내가 이런 멋진 설정을 써봤는데 이 흑마법사를 정당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치졸한 질문으로 생각되서 열불이 났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운명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같은 철학적 주제라던가, 마나라는 키워드로 어떻게 설정을 짜볼까 같은 이야기는 서로 뜬구름 잡는 소리하면서 이것저것 늘어놔도 문제 없어요.</div>

<div>당장 이 글 바로 다음에 쓰신 글 봐요. 좀비 바이러스와 좀비라는 소재를 가지고 그 위험성을 어떻게 해석할지 의견 갈리는 것들. 전 그런거 보면 재밌어요.</div>

<div><br /></div>

<div>그치만 이건 스토리 라인 하나 잡고 설명하신 거잖아요. 읽은 사람이 설명 쓴 거 안 보고 뜬구름 잡는 소리 하면 모를까, 쓴 사람이 뜬구름 잡는 소리 하면 안 되요.</div>

<div>그 스토리에서 어떤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얼마나 큰 무게를 가지는지 모르는데 작가가 아닌 남이 대답할 수 있는 건 없다구요.</div>

<div>당장 저 이야기에 대해서 "벤전스을 섬기는 성직자가 있으면 도와주겠네요" 했는데 글쓴 분이 "아 죄송해요 특정 신을 섬기는 성직자는 없다는 설정이에요" 하면 대답한 사람이 얼마나 어이가 없겠냐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작가가 설정을 쓰면 그건 적어도 그 세계 안에서 맞는 겁니다.</div>

<div>독자는 읽고서 이거 정합성이 안 맞냐고 할 수는 있지만 아무튼 맞는 거에요. 인피니티 스트라토스 봐요.</div>

<div>반대로 말해서 작가가 아니면 정합성이 어떻다는 피드백을 줄 수는 있어도 그게 세계관에 있어서 정당한 설정에 기반한 건지 확인할 수 없어요.</div>

<div>당장 팬픽 작가들 이게 정합성이 맞겠네 하면서 글 쓰다가 원작자가 쓴 글 한 줄에 우수수 추풍낙엽 당하는 일이 한두 번입니까.</div>

<div><br /></div>

<div>흑마법사가 사실 사악한 존재가 아니고 성직자들도 부패하지 않고 깨끗하다면, 복수의 신이 그의 복수가 법으로 심판받지 않을 것을 보증하고 그게 세계에서 당연한 진실이라면, 그럴겁니다. 작가가 그렇다는데 할 말은 없죠.</div>

<div><br /></div>

<div>흑마법사가 사실 사악한 존재가 맞지만, 성직자들이 기본적으로 무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그냥 동네 교회 친한 목사님 같은 포지션이라면, 그래서 흑마법사가 뭔 짓을 저질러도 성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뭘 할 수 없다면, 그럴겁니다. 작가가 그렇다는데.</div>

<div><br /></div>

<div>성직자들이 사실 국가 권력의 중추라면, 흑마법사의 행보를 두고 정치적 암투가 벌어진다면, 그런 거겠죠. 작가가 그리 설정했으니.</div>

<div><br /></div>

<div><br /></div>

<div>어떤 설정으로 어떤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건지는 이야기를 해주세요. 토론은 되야 뭐라도 댓글 쓰고 답글 다는 맛이 있을거 아닙니까.</div>

<div>멀티클래스 질문 때도 이야기 했잖아요. 겜판에서 멀티클래스가 좋은지 단일클래스가 좋은지는 그 게임 설정을 모르는 한 그냥 재밌는 쪽이 좋다는 원론적인 이야기<span style="font-size: 9pt">, 혹은 내 취향은 이렇다는 이야기</span><span style="font-size: 9pt">&nbsp;밖에 못해요.</span></div>

<div>그런 원론적인 이야기 들으러 온 거 아니잖아요. 이야기 하는 거 계속 보면 남의 취향인 설정이 뭔지 들으러 온 것 같은 느낌도 안 들고.</div>

아트레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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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런게 있네요. 다음번에는 설정을 좀 꼼꼼하게 짜겠습니다.

아르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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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는 것도 짜는거지만 그걸 남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은 전달이 안되고 있어요.

아트레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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