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동방][TS] 예쁘고 힘없는 여성으로 TS되었는데, 동방캐들이 돌아다니는 세상이라면?
본문
TS 작품에서 TS된 인물의 초반 처우는 원래 작은 변수에 따라서도 휙휙 변할 만큼 불안정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한 가지 유별나게 강한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TS된 여성이 어떠한 무력을 가진 창작물 세계관 여캐다 -> 자기 한 몸은 확실하게 건사하고 +@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음.
그런 거 없이 예쁘기만 한 여성이다 -> 밤길 조심하세요.
제 작품 속 주인공은 명백히 전자입니다. 정확히는 그 힘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주인공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자기 한 몸 건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밤길을 조심해야할 처지가 되겠습니다만, 그건 여기서 자세히 풀기보단 앞으로의 전개로 보여드릴 내용이니 일단은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디어가 하나 떠오르더군요? 만약 주인공 이외에도 평범하게 예쁜 여성으로 TS된 사람이 있어서, 가족과의 관계도 영 간당간당하고, 누구는 게임 캐릭터랑 바뀌어서 훨훨 날아다니는 동안 자기는 평범한 여성 이상으로 신변에 주의를 기울여야하고 그런다면, 꽤나 재미있는 모습이 탄생하는게 아닐까요?
만약 동방 캐릭터로 TS된 인물이 있어서 자신의 특별한 힘을 사용해 나름대로 인생을 즐기고, 또 그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세상에서 아무런 힘 없이 외모 뿐인 평범한 인간 여성으로 TS된 인물이 있다면, 그 사람은 동방TS된 사람에게 어떤 감정을 품게 될까요? 사람됨에 따라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역시 단순한 동경이나 부러움 외에도 질투 시기 같은 질척질척한 감정의 비중이 상당하겠지요?
일단 제 소설의 분량이 한 70화 정도 쌓이면서 세계관이 정립되어야 할 일입니다만, 누가 이런 내용으로 3차 써줬으면- 하는 욕망이 들기도 하는 날입니다. 아마 그럴 일 없이 제가 쓰게 될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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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밤노을님의 댓글
... 이러면 뭔가 진지를 넘어 암울한 3차 창작이 된 것 같은데요...?
TouhouLover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게 하루하루 질척하고 어둡게 살아가다 우연히 주인공이라도 만나는 날엔 자칫 잘못하면 쌓여온 모든 감정이 폭발하는 날이 오는 것이겠지요.
밤노을님의 댓글의 댓글
TouhouLover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비교적 개념있는 사람들 속에서 비교적 밝은 길을 걸어가는 주인공과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글쓰기이겠지요.
호불호는 많이 갈리겠지만 말입니다.
로셀턴트님의 댓글
TouhouLover님의 댓글의 댓글
유감!
대신 강력한 헤카티아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