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벨피아 재연재도 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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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 가지고 징하게 재연재 우려먹고 있는 하늘나래입니다. 오늘로 졸고 『아이돌 CAERULA 사건수첩』의 온라인 재연재(링크)를 마친 참입니다.
비블리아 고서당과 데레마스의 콜라보라는 특성상 소위 하꼬 중의 하꼬이기 때문에 운좋게 패러디 일일 TOP 100에 턱걸이 할 수 있으면 다행이고, 그러지 못하는 날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하루하루 연재를 하면서 조회수 오르는 것 보는 재미에 지난 2주를 살았습니다.
원래 연재처에서 봤다고 반가워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이게 크로스오버가 되냐고 놀라시는 분도 계셨고, 글이 좋으니 따라온다고 해주신 분도 계셨고, 새로 연재를 할 때마다 다른 경험을 하게 되니 두번째 인터넷 연재인데도 소소한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특히 두번째 재연재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는데…
연재 시작일로부터 며칠 사이에 타 연재처 쪽 조회수가 갑자기 증가하는 일이 하루 걸러 있었습니다. 아마 뒷내용이 궁금하셨던 분들이 찾아오신 것 같은데, 노벨피아쪽 조회수만 생각한다면 꽤 조회수 손해를 본 셈이지만 그만큼 제 글이 좋다는 뜻 같아서 흐뭇했습니다. 문넷과 아이커뮤쪽 조회수도 살짝 오른 걸 보면 아마 150회 정도는 노벨피아 외 연재처에서 올라가지 않았나 싶네요.
슬슬 재연재 그만 우리고 신작을 써야하는데 현생이 그걸 허락치 않아서 슬플 따름입니다. 스스로 글먹할 깜냥이 되지 않는 걸 아니까 어디까지나 취미로 써야 하는 건데… 그러려면 시험이 끝나야 하고… 내후년에는 새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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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Erinn님의 댓글
류카이엘님의 댓글
내년에 후기에서 언급한 대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