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버로드] 개인 팬픽 작중 모몬가의 변화에 대한 생각
2021.04.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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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원칙상으로는 제가 쓰는 팬픽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개부터 해야겠습니다만, 이젠 슬슬 보시는 분들만 보시리라 느껴지니
제 팬픽에 대한 설명은 링크란에 1화 링크를 걸어놓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버로드 속 스즈키 사토루에 대해 조사가면서 '아이고 이 못난 놈아;;;' 싶었던 점 중 하나는, 사토루가 이세계를 또 다른 세상이 아닌 위그드라실의 연장선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게 극초반 일시적인 모습이었다면 뭐라 하지 않았을 텐데, 카체 평야에서 그 대학살을 벌이면서 보인 면모다 보니까 참 뭐라 말이 안나온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제 소설에서는 그게 달라지리라 생각 중입니다. 일단 모몬가가 카센의 안위가 최우선 과제가 되어버리면서 나자릭 밖을 생각해볼 정신적 여유가 사라졌고, 무엇보다도 카센이 진짜로 도끼맞고 죽어버리는 것을 목격했지요. 이미 위그드라실 게임의 연장선상에서 현 사태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져 버리지 안았을까 멋대로 추측 중에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묘사해야 완벽히 표현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굳이 묘사하는 일 없이 그냥 모몬가의 행동으로만 보여주는 것이 최선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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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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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탄환선생님의 댓글
오히려 부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했으니, 더더욱 이세계를 게임의 연장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판국이? 사람, 기본적인 필드의 근간이 달라지지 않는 이상 인식 자체가 달라지지 않는 경향도 있고요. 물론, 아인즈의 그 얀데레적 집착이 더더욱 강해지는건 거의 확정이겠지만서도 말입니다. 음, 이리 말하니 법국은 죽었다고 복창해야하...나?
TouhouLover님의 댓글의 댓글
듣고 보니 근데 많이 애매하기도 하네요. 일단 부활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게임 인식이 바뀌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카센 죽은게 샤르티아 잡을 때 처럼 뿅 하니 없어졌다가 아니라 피 철철 흘리면서 죽어버린 지라... 후유증도 생겨버렸고 말이죠. 결론은 양측이 전부 있으니 게임 인식이 사라지지는 않으나, 어느 정도 완화 + 얀데레 성이 생겨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Novellist님의 댓글
그래도 한 짓이 악행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psyche님의 댓글
뭘 어떻게 해도 인간 입장에선 개놈일 수밖에 없는 정신머리입니다.
좀 자비롭게 코스프레 정도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본질부터가 인간을 벌레로밖에 못 보는데요;
...
어쩔 수 없어요.
칠흑의 검이나 청장미가 고블린과 엘더리치 대가리 부수는 게 연쇄살인마 개쓰레기라서 그런 건 아니지만,
몹 입장에선 죽일 놈이겠죠. 모몬가도 이세계 인간에게 느끼는 감정이 이계 모험가가 스켈레톤 보는 수준으로
노답 감성이니 인간 입장에선 갱생의 여지가 없는 쓰레기 해골바가지입;;;
글나B님의 댓글
아스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