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창작잡담

[고민] 센다이의 상급시민이라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본문

화수분을 보유한 AI가 센다이에서 활동하는 물건을 창작AA에 연재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일을 해결하고 주인공은 떠나지만 센다이는 그대로인 것에서 벗어나서

주인공이 센다이의 체질 자체에 변화를 주려는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 센다이의 가장 큰 문제점인 모험자에게 빌붙는 경제구조를 지니면서도 기득권을 챙기는 상급시민을 어찌 해석할지가 문제가 됩니다.

그냥 부패한 자본가라고 하기에도 그 수준을 넘어선 것 같고...

특히나 일류 대접받고 2층에서 대기하는 상류 모험자라 할 수 있는 B급 이상들조차 천대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무엇일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제 연재에서 정청 출신들은 모험자를 천대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했는데 1차의 현실은 그냥 천대였으니 그것도 부조리고요.

이 상급시민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들의 기득권의 기반은 무엇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요...

  • 1.13Kbytes
1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3,300
[레벨 8] - 진행률 63%
가입일 :
2008-07-16 20:54:33 (6001일째)
아옳옳옳옳옳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5

카이레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설정상 상급시민은 센다이 개척의 원년멤버의 후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원년멤버였기에 센다이에의 영향력이 큰걸로 알고있어요

tysat님의 댓글

니트되고싶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센다이도  월래는 기민으로 쓰래기들 치울려고 보낸게 시작인대  문제는 거기에 초사기 마법사 기프티드가 다해결해서..



거기다 행정도 제대로 안되서 기프티드 공적을 삥땅치고 지들끼리 해먹은 모험가 후손이 상급시민이된겁니다 딱잘라 도둑놈이  남의  공적 다훔쳐다가 잘난척하는거죠

에펜테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법복귀족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BUGRUB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설정만 따지고 보면 원년멤버의 후손들 + 금싸라기 땅을 전부 차지한 지주들이죠.

그 때문에 모험가들이 개척도시를 열고 다른 도시로 이주하면 금싸라기 땅의 가치가 폭락해

자멸하다 못해 모험가로 영략하는 내용도 자주 볼 수 있죠.



굳이 한국에 비유하자면 강남, 청담, 여의도 등 서울 땅의 80%를 차지한 부동산 재벌 카르텔?

뭐 그런 느낌 아닐까요.

Restar님의 댓글

profile_image
원래 센다이물 자체가 그렇게 설정이 치밀했던 작품이 아니라, 사실 좋을대로 설정하시면 되긴 합니다;;

지주로 보는게 제일 많은데, 상급공무원이라고 봐도 될거고, 그냥 쌓아놓은 부가 많은 귀족이라고 봐도 되겠죠.



많은 센다이물은, '기반이 있어서 상급 모험자도 천대하는 상급시민'을 묘사하는게 아니라, '상급모험자도 천대받는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서 상급시민이라고 이름붙이고 등장시키는겁니다.

즉, 편하신대로 설정을 붙이기 나름입니다.

Cielbrunstud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문득 생각해보니 상급 모험자의 기반은 자신의 전투력밖에 없고, 이는 세습시킬 수 없다는 점이 클것 같기도 합니다.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런점도 있긴 할겁니다.

좀더 근본적으로는, 일본식 신분제도를 적용시키시는게 제일 쉬우실겁니다.

일본에서 흔히 화족이라고 불리우는 신분을 상급시민으로 보고, 모험자들은 당대에 자수성가한 자영업자 정도로 보면 되겠죠. 일본이 아직도 그런 귀족계급이 알음알음 남아있다고 하니..



센다이물을 설정하실때는, 근본적으로 이 센다이물 자체가 호시린이 마구 끄적였던 작품에서 시작되었다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뜬금없는 모터헤드 설정같은거)

즉 스탯표기부터 경제/사회의 대부분이 구멍투성이라는거에요.

그만큼 창작의 자유가 넓기때문에, 꼭 '공식 설정'을 찾으려고 애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룸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일본에 '상급국민'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시죠.

BlackParad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원로원처럼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 직접적으로 업무는 안보지만

센다이시 정책에 관여할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청정에서 눈치를 볼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보면 될꺼같네요

san님의 댓글

profile_image
지주+관료모임 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것 같네요.

흉조RAVEN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센다이 안에서는 거의 무소불위지만 중앙정부 앞에서는 종이호랑이인 지방귀족, 관료 집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분세탁한 3류 모험가들이 대를 이으며 기프티드의 업적과 유산을 야금야금 갉아먹었다고 보면 되요.

아마 초대 기프티드의 후예들은 센다이를 떠나거나 흩어졌을 듯. 직계후예는 나름 잘 이어갔겠지만요.

Cielbrunstud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당 문제에 대해서 제 연재에서는 지방 유력자들이 겐도를 돈으로 구워삶아서 묶어버리는 연출을 넣어버렸습니다.

국가직 공무원인 겐도를 이리했다는 것은 중앙에는 약하다는 것과 반대되는 묘사를 해버린걸까요

흉조RAVEN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윗분들 말씀대로 센다이는 기본적으로 작가의 재량에 따라 작중 세계관에 대한 표현이 자주 바뀌는 편이니 한도 내에서 재량껏 처리하셔도 무방합니다.

전체적으로 도독의 권한이 상당한 편이니 돈에 매수당하고 결탁했다는 것으로 봐도 무리는 없어요.

그리고 센다이의 무대는 기본적으로 지방이 중심이라 중앙정부에서 작정하고 총독을 보내면 주인공 이외에는 100% 털린다고 보면 됩니다.



9편 보고 추가로 작성합니다.

이 경우는 겐도와 상급시민 이외의 세력에게 ai 특유의 생산력으로 딜을 걸어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고 골고루 인맥을 넓히다가 중앙정부와 연을 맺는게 알맞을 듯 합니다.

솔직히 타쿠미상대로 힘은 안 통하겠지만 타쿠미 본인이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라도 목적을 우선시하는 성향이 아니니 정치적인 힘 이외에는 상급시민들을 찍어누르기 힘들 겁니다.

뷰너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이 한국을 점령하고 여기서 꿀을 빨러온 일본인들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한번 참조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본이 되는 게 무너지면. 기반이 되어주는 것들 조차 제대로된게 아니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지니고 있던 것 자체가 제대로 쌓은 것이 아니었고 그렇기에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수탈을 해대고 있었지만, 그게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는(...)
전체 3,629 건 - 18 페이지
제목
로운Rvelvet 913 1 2021.08.31
백수하마 5,935 0 2021.08.31
백수하마 1,661 0 2021.08.28
Fleemack 1,441 0 2021.08.24
DawnTreader 924 0 2021.08.23
나일세 1,126 4 2021.08.23
쟌리 882 0 2021.08.23
나일세 1,232 0 2021.08.22
백수하마 1,215 0 2021.08.21
백수하마 1,375 0 2021.08.17
백수하마 1,553 0 2021.08.17
노신 2,643 2 2021.08.16
유희마스터R 1,060 1 2021.08.12
로셀턴 1,172 0 2021.08.11
Cielbrunstud 946 1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