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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페이트]ㅎㅎㅎ 그 심정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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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에 나온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시구르드와 브륀힐드가 있습니다.
흥미가 생겨서 위키 검색을 해봤는데 같은 게임에 나온 에릭이 그들의 후손이라는 얘길 듣고
좀 더 검색해보니 둘 사이에 딸이 있는걸로 나오더군요.

아슬라우그라는 여자인데 신화속 인물이 아니라 역사속 인물로
바이킹의 왕인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아내였다 하더군요.

그녀의 자식들이 훗날 잉글랜드와 유럽 전체를 탈탈 털며 전국순회관광을 했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그래서 단편이나 써볼까 하는 망상을 잠깐 했습니다.
서번트로 나온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레이시프트 하다가 그녀가 여왕으로 있던 시대로 가게 되고
인연에 이끌려서 시구르드와 브륀힐드까지 가세해 인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족상봉을 하게 된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다가 타입문에서 북유럽의 신대는 바이킹 시대보다 몇천년전에 일어난 일이라는 얘기를 듣고
아무래도 공식에선 나올 일 없는가보다 하며 망상도 함께 묻어버렸는데...

얼마전에 나온 신작 소설에서 아슬라우그와 라그나르가 나온다는 얘기를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슬라우그는 신대가 끝나기 전에 수금에 봉인되어서 뒤늦게 깨어났다는 식으로 시간대 꼬임을 수습하더군요.
(어느 게시판에선 아기공룡둘리 드립을...)

예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인물인지라 더 없나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소설 사이트에서 저 소설 나오기 전에 아슬라우그의 팬픽을 쓰던 분이 있더라고요.

스카자하처럼 불사 상태가 되었다던가 그래서 저 때까지 있었던걸로 나왔습니다.

모바일로 읽기 불편해서 초반만 읽었지만 꽤 신경써서 쓴것 같던데
가장 위의 공지글을 보니 공식에서 나와서 기분이 묘하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2차 창작 구상하다가 공식에서 다르게 나온다거나 하면 기분이 묘하긴 하죠.
저도 생전의 동료들을 소환하는 보구 구상하다가 페제에서 왕의 군세 나오던 때가 생각났습니다.ㅎㅎ


덧.
아슬라우그의 일화에 나오는 그 복장을 저는 갑옷 위에 그물을 망토처럼 걸치는 것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공식에서 그런 복장으로 나올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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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Goldras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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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경험이 꽤 많았죠. 글을 쓰는 데에 워낙 오래 걸리다보니 설정만 만들어놓고 묵혀두곤 했는데, 어느새 공식에서 나왔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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