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강령술사의 다른 관점에서 착안한 프리스트의 다른 관점입니다.
본문
강령술사가 시체와 영혼 등 죽음에서 파생되는 부산물을 다루는 직종이라면
프리스트는 반대로 치유와 구마 정화를 다루는 직종으로 묘사됩니다.
덤으로 신을 섬기고요.
신앙이 때로는 위험한 파시즘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예를들면 이단심문과 마녀사냥처럼.
만약 네크로멘서와 프리스트가 서로 마주치면 100% 프리스트 쪽에서 시비를 걸껍니다.
물론, 아닌 프리스트도 있을껍니다만 신앙을 잘못배우고 이해한 프리스트가 더 많을수도 있어요.
지금처럼 통신이나 그런쪽이 미비한 시대니까 가르침같은 면에서 폐쇄적일 것이고
일부는 이타적인 신앙고찰과 정 반대로 이런 힘만 있으면 돈도 더 잘 벌고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속물도 있을게 분명하니까요.
그런대 프리스트도 따지고보면 신비를 구현하는 원료는 분명 대기속에 포함되어있는 '무언가'
즉 '마나'라는걸 다룬다는 면에서는 전 직종 공통일꺼란 말이죠.
그리고 마나가 신이 내렸다는 말도 프리스트는 말할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래요.
마나는 신이 내렸습니다. 근대 신의 정의를 생각해 봅시다.
신은 뭐죠? 구름 위에 살고 번개를 뿌리는것?
뭐, 대충 그런거라 이해하고 있다 칩시다. 실존하는지는 모른다는걸 전재로 하고요.
실제로 이런 신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지상으로 내려와 압도적인 힘을써서 사람한테 간섭하면
그 세상은 말 그대로 디스토피아입니다만(이 경우 사람이 살아갈 방법은 오직 신이 온정을 배풀지 말지 거기에만 달려있으므로)
그래도 사람이 살만하게해놓은 던드기반 월드를 전재로 하자고요.
다시 각설하고, 귀신도 잡신도 따지고 보면 모두 신은 신이거든요. 그중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신이
지금 이야기하는 프리스트가 신앙하는 그 신인것을 전재로 합니다.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즉 이 신은 강하다. 그런 이미지가 생기죠? 뭐, 사실상 가상인물입니다만 아무튼 그렇게 이해합시다.
참고로 귀신잡신 모두 다 신이라고 했으니 마나도 모두 신에서 나오는... 아니, 신 그 자체겠네요.
전 직종이 공통으로 다루는 그 원료 바로 '마나'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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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게시판 - 개인적으로 좀더 프리딜 페턴과 기믹수행이 추가됬으면 했습니다. 까마귀종이라던가 처형인이라던가 특히 액트1 진보스 지오너는 사방을 안개로 둘러쌓고 그 안에서 쫄들이 쏟아져나오다가 가끔 휙 나와서 돌진기를 먹이고 다시 숨는 나름 재미있는 패턴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뒤에 프리딜같은건 없었죠.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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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게시판 - 살짝 꼴사납고 엉성한 춤인데 그래도 뭔가 신나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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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호시린 / 타이거죠 - 좀 더 맛깔나게 우려낼수 있는 소제였는대 스탈린은 항상 이런 부분에서 칼같이 문을 닫아버리네요. 최고의 복수는 행복이고 악인은 오래 안가 자멸할 뿐이라는 앤딩이 이 작자의 고정출력 답안지 같달까... 심지어 찝찝하게 자세한 내용을 어둠속으로 라는 식으로 퉁치는 부분. 전혀 시원하지 않네요. 걔네가 원래 알싸한 맛 극혐하는거 알고는 있지만...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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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호시린 / 타이거죠 - 아이템박스로 야루오가 체굴해버리는게 안전하겠는데. 보통 빠르게 채굴을 한다면 갱도를 파고 들어가야 하는데 갱도는 무너질 위험때문에 상당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고 광물의 독성과 먼지로 단명하기 일수... 그래서 생긴 노천광은 중장비를 동원해 겉을 전채적으로 깍아내고 대량으로 옴겨야 하니 중세에서는 동원할 중장비조차 없어서 피라미드 건설급이니 노동자들이 단명하기는 갱도나 마찬가지... 그러니 야루오가 마법으로 발파하고 아이템박스에 쓸어담아 광물만 남기고 잡것들은 적당한 구덩이에 쏟으면 되니 야루오가 하는게 제일이지 않을까요?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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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호시린 / 타이거죠 - 피슬 코하루랑 같이 있는 또 한명이 누군지 모르겠네요 둘이 까마귀 집합이니 걔도 까마귀 관련인가?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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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 스타는 사실 머리쓰고 운영 빽쎄게 하는것 보다는 그냥 패거리들 우르르 몰고가서 패 부수는 맛에 하는게 참 기분이 좋거든요.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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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호시린 / 타이거죠 - 아이템박스 자체가 이미 극도의 대마법이기 때문에 원리 자체는 이미 지식을 넘어 호흡이나 중심잡기같은 수준으로 파고들어 있고 나머지는 아이템 박스가 워낙 상위호환이라 처음부터 외발자전거 타다가 갑자기 세발자전거를 타게 된 것처럼 쓸 수 있는건가?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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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호시린 / 타이거죠 - 계급은 존중하라고 있는것이지 차별하라고 있는게 아니며 상급자 또한 하급자를 멸시하기 위해 있는것이 아닙니다. 뭐, 이런것도 잘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사람이 흔할까 싶은데...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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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아스펠님의 댓글
닉slr님의 댓글
흥미롭지도 않고, 최소한의 이해도 없고, 현실을 어설프게 대입하려니까 이도저도 아닌데요.
라자냐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어설픈 현실대입이라고 했지만 창작의 이야기니까 그 부분은 글의 주인이 만지작거리기에 달려있죠.
심지어 제가 마법사는 이렇게 만들어라 마나는 저렇게 만들어라 같이 다른 창작자에게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말은 한적 없을텐대요?
제가 느끼기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마나라는 판타지 요소를 제가 어떤 형태의 요소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말한것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프리스트와 네크로맨서가 활용하는 마나가 그저 공통자원일 뿐이며 자연속에서 무한정 솟아오르는 편리한 요소가 아니라
고대에서부터 퇴적된 인간의 무념과 망집들이 마나를 이루는것이라고 저의 세계관을 설명한것 뿐입니다.
심지어 신의 존재 역시 사람이 만들어낸 망집의 집합체이며 일본에서 사당을 짓고 공양하는 사람숫자와 동일숫자에 달하는 온갖잡신역시
이 떄 설명하는 마나에 포함되어있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고요.
또 프리스트가 사용하는 마나의 형태도 이와 같이 많은 사람이 신앙하는 얼굴 모르는 가상의 존재로부터 공통파츠를 가지런히 해서
사람 숫자만큼의 잡신을 한대 섞어 동일인물로 만들고 그 힘을 끌어올렸다는 부분을 위의 글애서 흐지부지하게 표현했지만
제가 말하고 있는 설정을 가져다 쓸지 말지는 글을 보고 참고하는 사람의 자유입니다.
닉slr님의 댓글의 댓글
닉slr님의 댓글
현실에 대해 편견과 오해를 가질 수 있죠, 하지만 다음 내용도 '대충'의 연속입니다. 모든 문장이 비약적인 가정 하에서만 성립하고 있고, 그 구성은 전혀 논리적이지 못하며, 본인의 설정을 절반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신비를 구현하는 원료가 마나 하나다? 언급하신 던전 앤 드래곤에서 디바인 매직과 아케인 매직은 전혀 기작이 다릅니다. '마나가 모든 초자연적 원리의 기반이다' 부터가 자의적인 설정이라는 거에요. 글 전체에서 대충이 아닌 곳이 없습니다. 그럼 저도 대충 평가하는게 온당하지 않을까요, '이 설정은 읽어줄 가치가 없다.'
네크로맨서와 프리스트가 만나면 프리스트가 시비를 건다(왜?)
신앙을 잘못 배워서 그렇다(왜?)
통신이 미비하니까 가르침에서 패쇄적이므로 이타적인 신앙고찰(왜?)과 정 반대의 속물(왜?)
대기 속의(왜?) 마나(왜?) 전 직종 공통(왜?)
이 왜는 전부 본인 머릿 속에 들어 있는 판타지 세계의 설정이고,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자기모순까지 있네요. '프리스트가 네크로맨서에게 시비를 거는 것은 이타적이지 않고 자신의 힘을 이용하는 속물이라서 거는 것이다' 로 해석되는데, 속물이 네크로맨서에게 시비를 걸까요?
뒤쪽의 신에 대한 논의도 허술하지만, 댓글로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셨으니 더 이상 지적은 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이 전제하는 판타지 세상에 대해서 '최소한'의 생각을 하셔야 해요.
차라리 처음부터 헛소리로 이어지는 곁가지를 빼고 본인의 판타지세상의 신관과 마나관을 이야기하셨으면 제가 이런 얘기는 안 했을 거에요. 어디서 주워듣고 온 티나는, 정확하지도 않은데다가 본인의 논리에 잘 들어맞지도 않는 사족을 붙이지 말고, 순수하게 본인의 창작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셨으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