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XCOM-Verse)관련 잡담: 세계관에 활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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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인원이 이탈 하거나 잠수한 상황에서도 유독 타입문넷의 이 시리즈는 오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원작과는 백팔십만광년 멀어진 상태에서요.
하지만 그 대가로서 두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첫번째: 주력맴버 이탈이고..... 두번째:세계관도 같이 동사하고 있다는 점!
일단---세계관이 멈춰버릴....만도 하지! 파이락시스가 엑스컴 관련으로 아무 후속작을 안 낸지가 벌써 추산 4년에 도달하고 있는데!
다만 문제는 이렇게 얼어버린 세계관이 과연 저나 다른분들이 적기 적합함 형태인지에 대해서 조금 고민해 봤습니다.
(각주: 이걸로 처음 보시는 분을 위한 부연설명
자유창작란에 'XCOM-Verse'라는 릴레이 소설글이 있는데, 최근 전개가 누적된 나비효과로 세계가 빙하기가 되었습니다. 인과응보이긴 한데....)
소재는 좋았습니다. 그런데....이 홀로드의 서사시 이후에 빙하기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아웅다웅하는 삶에 감정이입하며 적고 싶은 사람은 적다는 건 확실해지고 있어요.
적혀지는 것도 그나마 이 주제로 적는 것도 어느정도 안락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람들 비중이며, 인트라넷 시절 주연 대부분은 따뜻한 아궁이불 피워놓고 대기타고 있습니다.
원본이 된 키메라 스쿼드의 31시는 확실히 아전트 발전기 옆에서 잘 살고 있겠지만, 서서히 비중이 약해지고 있죠! (외계인 포함)
이것도 어떤 의미에선 마기아 레코드와 가장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변형 마법소녀물에 가깝게 된 결과물이긴 한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릴레이 소설 작가가 마냥 쌓아놓은 서사를 슥슥 지워버리는 건 괭장히 실례스러운 일이니.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 평행우주는 루트 다르게 고른 세계로 그처선 안된다. 상호작용하지 않으면 의미 없다.
2. 소설은 현실과는 달리 꺼낸 총은 어디서 나왔는지 확실히 하거나 꺼낸 상징성이 있어야 하고, 총이 저지른 일의 스케일에 어울려야 한다.
3. 협상과 정신승리는 확실히 다른 개념이고- 아무 이유 없는 정신승리는 참피나 하는 거다! 4. 모 창X기전 시리즈의 아수라 프로젝트를 전념하는 베라모드는 과거 루프의 자기 자신에게 제대로 가스라이팅 당한 불쌍한 살라딘&세라자드일 뿐이지!
so. 사실 최근에 제가 어떻게든 시간을 짜내서 글을 적는 건 이걸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비록 대뇌 cpu 성능이 떨어진 상태라도, 어느정도 방향성을 잡고 달리고 있는 상황이니... 모두 건필!
추신:
모딩이나 그런 것을 못하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생은...여유가 있다면....가혹하다!
추가로 파이락시스 이 놈드릉ㄴ 왜 후속작을 내놓지 않는 거야!!
....그나마 이번에 문명 6 업데이트로 빙하기 컨셉 플레이가 가능한 사안이 추가되긴 했지만, 이걸로는 목말라요.
추신2: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가면 아쉬우니...최근 ai로 뽑은 설정화 몇장 올립니다!
자기 만족격으로 뽑은 계열이지만, 알아볼 수 있는 사람에겐 색다른 느낌이 들긴 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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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김기선님의 댓글
특히나 Lawmaker guardian의 경우 도우미 분께서 몇개월째 연락 두절되서......
ACCELERATE님의 댓글
오타드is알터드님의 댓글의 댓글
연재에 어깨에 힘 좀 빼고 짧은 이야기를 여러개 적는 방식을 채택할 것 같습니다. 베헤이메스가 그 “야이 호랑말고 같은 놈아 시간 안흐른다 비임” 주기의 최고봉이었으니!
실제로 그렇게 길게 쓴 것 치고는....진도도 안나갔고!
아무튼 ACCELERATE 님이 적으신 홀로드의 서사시 이후 내용도 절대 잊혀지거나 짬 처리 되지 않을 겁니다.
어쩌면 진짜로 파이락시스가 빙하기 이후로 세계관을 잡을 경우엔, 그 쪽이 정사가 된다!
추신+여전히 더블 비밀댓글은 안보인다는 거군요.ㅠㅠ
적응이 아니된다...